(서울=연합뉴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현 오케이레코즈 대표)와의 주식 소송에서 패소한 하이브 측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민 전 대표가 제기한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1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에 전날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지난 12일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게 255억원 상당의 풋옵션(주식매수 청구권) 대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하며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함께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던 민 전 대표의 측근 신모 어도어 전 부대표와 김모 전 이사에게도 각각 17억원, 14억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동시에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은 기각됐다. 별개의 소송이지만 주주 간 계약 해지 여부가 풋옵션 청구권의 전제가 되는 만큼 재판부는 두 사건을 병행 심리해왔다. 민 전 대표와 하이브는 2024년 4월부터 경영권 탈취 의혹, 뉴진스 차별 의혹 등으로 대립을 이어왔고, 같은 해 8월 하이브는 반기보고서를 통해 민 전 대표에 대한 주주 간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후 민 전 대표가 같은 해 11월 하이브에 어도어 주식에 대한 풋옵션을 행사하겠다고 통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20일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 "이번 공천은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판갈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공관위 첫 회의에서 "지금 국민의힘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우리에게 분노하는 이유는 분명하다"며 "당과 나라가 극도로 어려운데도 현직들은 너도나도 출마를 고민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직 시·도지사 가운데 당 지지율보다 경쟁력이 낮은데도 아무 고민 없이 다시 나오려 한다"며 "당의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사리사략에 함몰돼 측근을 정실 공천하려는 사람도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결과가 두려워 절반만 바꾸는 선택을 하면 안 된다"며 "크게 질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가면 천천히 아예 사라지는 길"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당을 위해 내려놓는 사람은 우리가 잊지 않고 함께 갈 것이고, 당을 계속 이용하려는 사람은 이번 공천에서 정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새로운 세대가 이번 변화의 주체가 됐으면 한다"며 "청년이 앞에 서고 현장에서 실력을 쌓아온 중장년 세대가 함께 책임지는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1천억 달러(약 144조원)로 발표됐던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액이 결국 300억 달러(약 43조원)로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현재 자금조달 라운드를 진행 중인 오픈AI에 300억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 협상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는 기존에 발표됐던 장기 출자 계획을 폐기하고 단순 지분 투자로 전환한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당초 양사는 엔비디아가 10차례에 걸쳐 오픈AI에 100억 달러씩을 투자하고, 오픈AI는 이 자금으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인공지능(AI) 칩을 대량 구매하게 된다고 지난해 9월 발표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AI 열풍을 이끄는 두 회사의 동맹에 열광했고, 이는 몇 주 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5조 달러를 넘어서는 데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가 하면 엔비디아의 투자금이 다시금 엔비디아 칩 구매에 쓰이는 '순환 거래' 구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해당 합의는 의향서(LOI) 단계에 그쳤을 뿐 정식 계약으로 진전되지 못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거래가 '보류' 상태라며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리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12·3 비상계엄으로 혼란을 겪었던 군이 다시금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뜻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16일 3성 장군들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하면서 "군이 다시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군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날 임관식에선 558명의 신임 장교가 임관한다.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계인의 존재와 관련해 공개 발언을 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난하고, 연방정부 관련 기관들에 외계인 관련 문서 공개를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는 전쟁부(국방부) 장관과 다른 관련 부처·기관에 외계생명체, 미확인 이상현상(UAP), 미확인 비행물체(UFO) 관련 정부 문서를 확인해서 공개하는 절차를 시작하라고 지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개 지시가 외계인과 UFO에 대한 "엄청난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면서, "이 복잡하지만 매우 흥미롭고 중요한 사안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공개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외계인과 UFO와 관련한 비밀 문서까지 공개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러한 공개 지시는 앞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외계인 관련 발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14일 공개된 팟캐스트에서 외계인 존재 여부에 대한 질문에 "그들은 존재한다"고 답해 온라인에서 파장을 불렀다. 특히 오바마 전 대통령은 "51구역에 외계인을 숨겨놓지도 않았고 거대한 지하 시설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서울=연합뉴스) 인공지능(AI) 투자심리 위축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 미국발 악재의 영향 속에서도 20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뒤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1시 현재 전장보다 82.76포인트(1.46%) 오른 5,760.0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9.64포인트(0.35%) 오른 5,696.89로 개장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완만히 우상향 흐름을 지속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이 4천77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도 742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5천79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 중이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2천22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1천879억원과 67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0.54% 내렸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28%, 0.31%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50%의 낙폭을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열흘의 협상 시한을 제시하며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한 데다, 사모펀드 블루아울 캐피털이 일부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기존 다주택자들에 대한 대출 연장 및 대환 현황과 이에 대한 확실한 규제 방안을 검토할 것을 내각과 비서실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은 반드시 혁파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다주택자들의 기존 대출은 만기가 되면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양도세까지 깎아주며 수년간 기회를 줬는데도 다주택을 해소하지 않고 버틴 그들에게만 대출 연장 혜택을 추가로 주는 것이 공정하겠나"라며 관련 제도 정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 대통령이 일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은 다주택자가 아닌 임대사업자 등록을 한 사람들의 대출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고, 이에 따라 임대사업자의 만기 연장 때 심사 기준이 되는 이자상환비율(RTI)을 재적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왜 RTI 규제만 검토하느냐. 대출 기간 만료 후에 하는 대출 연장이나 대환 대출은 본질적으로 신규 대출과 다르지 않다"며 "그러니 기존 다주택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0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안타깝고 참담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1심 선고 다음 날인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아직 1심 판결이다. 무죄 추정의 원칙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적용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줄곧 계엄이 곧 내란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며 "내란죄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가 위법하다는 점도 일관되게 지적해왔고, 이는 우리 당만의 입장도 아니고 다수 헌법학자와 법률 전문가들의 주장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1심 판결은 이러한 주장을 뒤집을 충분한 근거와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미 윤 전 대통령은 탄핵을 통해 계엄에 대한 헌법적·정치적 심판을 받았고 지금 사법적 심판도 받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으로부터 정치적 심판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에 반해 이재명 대통령은 권력의 힘으로 국민 다수의 뜻을 무시하고 불소추특권을 근거로 내세워 5개 재판을 모두 멈춰 세워놓았다"며 "법원은 이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즉시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0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안타깝고 참담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1심 선고 다음 날인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아직 1심 판결이다. 무죄 추정의 원칙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적용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줄곧 계엄이 곧 내란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며 "내란죄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가 위법하다는 점도 일관되게 지적해왔고, 이는 우리 당만의 입장도 아니고 다수 헌법학자와 법률 전문가들의 주장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1심 판결은 이러한 주장을 뒤집을 충분한 근거와 설명을 내놓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윤 전 대통령은 탄핵을 통해 계엄에 대한 헌법적·정치적 심판을 받았고 지금 사법적 심판도 받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으로부터 정치적 심판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윤 전 대통령의 1심 선고를 계기로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한다는 당내 요구에는 "사과와 절연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분열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라며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대통령의 이름을 이용하는 세력, 대통령과
(밀라노=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폐회식이 나흘 앞(한국시간 기준)으로 다가온 가운데 태극전사들의 메달 경쟁이 막판 열기를 더하고 있다. 19일 오후 6시 현재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순위 15위를 달리고 있다. 당초 목표로 삼았던 '톱10' 진입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10위 스위스(금 5, 은4, 동 3)와 격차가 금메달 3개 이상으로 벌어져 현실적으로 뒤집기가 어렵다. 그러나 남은 기간에 메달 전략 종목이 몰려 있어 막판 반전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있다. 대표팀의 전력과 경쟁국 상황을 종합하면, 추가로 노려볼 수 있는 금메달은 최대 4개로 분석된다. 먼저 21일 오전 4시 15분 열리는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남자 5,000m 계주가 유력한 금빛 사냥 무대다.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합작한 최민정과 김길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는 여자 1,500m에서 다시 한번 금빛 질주에 도전한다. 여자 1,500m는 전통적인 한국의 강세 종목이다.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정식 세부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6차례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