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삼성 월렛' 서비스를 올해 연말까지 13개 국가에 추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 월렛은 '삼성페이'에 '삼성패스' 서비스를 통합한 것으로 올해 6월부터 한국,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 출시한 바 있다. 국내는 해외와 달리 '삼성페이'라는 명칭을 사용 중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8개국에 이어 연내에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스웨덴, 스위스, 카자흐스탄, 쿠웨이트, 바레인, UAE, 오만, 카타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등 13개 국가에서 삼성 월렛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 월렛을 통해 사용자는 단 한 번의 동작(스와이프)으로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신용 카드, 디지털 키, 항공권, 운전면허증, 학생증 등을 사용 할 수 있다. 삼성은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 및 개발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삼성 월렛 생태계를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 월렛은 지문 인식 기능과 암호화 기능 등으로 보다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삼성 녹스(Samsung Knox)로 보호되며, 민감한 개인 정보를 기기 내 별도의 보안 영역에 저장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지니 삼성전자 MX 사업부 Digital Lif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메타버스 분야 국내 최고의 전시회인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2(이하 ‘KMF 2022’)’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디지털신대륙, 메타버스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막식 행사, 전시회와 글로벌 메타버스 콩그레스·코리아 메타버스 서밋 등 글로벌 컨퍼런스, 시상식,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아울러 지난 9월 29일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대국민 홍보 및 확산을 위해 정부정책 성과와 메타버스 분야 선도기술과 서비스를 느껴볼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구성하고, 컨퍼런스 등을 통해 최신 기술동향 및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KT·SKT 등 국내 메타버스 선도기업을 비롯한 170개 사가 참여해 다양한 메타버스 요소·기반 기술, 플랫폼 및 서비스 등을 340개 부스에서 전시하는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KMF 2022’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서는 ‘아바타’가 등장해 메타버스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또 다른 아바타 가수가 공연을 하는 등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메타버스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날 오후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강한 소상공인’ 최종 선정을 위한 피칭 대회를 13일 서울 압구정동 카페 캠프통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생활문화 기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해 창작자, 스타트업 등과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이들을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소상공인 모집에 총 1325명이 지원해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소상공인과 창작자 등으로 이뤄진 100개 팀이 선정됐다. 이후 6월 1차 오디션을 진행해 3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4개팀에게 최대 5000만원의 아이디어 실현 자금이 주어졌다. 이번 최종 오디션에는 34개팀 중 10개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제품 양산 등을 위한 최대 5000만원의 스케일업 자금과 투자자 연계, 최대 5억원의 후속 정책자금 매칭 등 다양한 후속 혜택이 제공된다. 평가는 선배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전문평가단과 180명의 대국민 심사단에 의해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는 피칭대회 외에 제품전시, 선배 창업가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도 함께 진행된다. 일반 시민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금리인상에 따른 취약차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한 방 차관은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의 온전한 코로나 회복 지원을 위해 최대 3년간 만기연장과 최대 1년 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 차관은 “어제 한국은행이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빅스텝(50bp)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면서 “금리 인상 기대가 선반영되며 이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와 11월초 미국 FOMC의 금리 결정 등 해외발 불확실성이 여전해 경계태세를 한 치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부와 관계기관은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우리 경제·금융시장에 취약한 부문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선제적인 대응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최근 세계경제는 IMF가 ‘격동적인 도전(turbulent challenges)’으로 표현했을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러-우 전쟁도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형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제공 중인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 '하이로보' 가입 이벤트 '2만 하나머니 드림! 하이로보 추천 받고 펀드 고민 끝!'을 오는 12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이로보'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손님별 투자 성향과 목적에 맞는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투자 유형에 따라 다양한 펀드 상품으로 구성된 최적의 포트폴리오가 제시되며 금융시장 빅데이터에 대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정기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하이로보'에서 제안하는 펀드 포트폴리오 상품에 1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하거나 100만원 이상을 신규로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선착순 총 3천명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2만 하나머니를 지급한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최근 금융상품의 다변화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손님 맞춤형 자산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시장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자산관리 '하이로보'가 손님 여러분의 펀드 선택 고민을 해결하고 MZ세대와 초보 투자자가
정부가 기업의 혁신 활동과 탄소중립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기술혁신펀드를 4200억원 규모로 신규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한국성장금융 등과 함께 산업기술혁신펀드 조성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산업기술혁신펀드는 R&D자금 전담은행인 기업은행(600억원), 신한은행(400억원) 출자금과 R&D 지원펀드에 기 투자된 정부 출자금 회수액(500억원) 등 1500억 원을 모출자로 모두 420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혁신기업 성장을 위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산업 밸류체인 강화를 추진하는 CVC 연계 스케일업 펀드 800억 원 ▲중소·중견기업 및 중견 후보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도약지원 펀드 1400억 원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안정적 국내 소부장 공급망 구축을 위한 소부장 클러스터 지원 펀드는 200억 원으로 조성한다. 또 산업 대전환을 위해 ▲탄소중립 공정기술과 에너지혁신벤처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탄소중립·에너지 혁신벤처 펀드는 1000억 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산업 간 융합을 촉진하는 산업디지털 전환 펀드는 80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6%로 올려잡았다. 물가 상승률은 5%대 중반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이는 종전에 발표한 7월 전망치 2.3%보다 0.3%p 상향 조정된 수치다. 같은 기간 선진국 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2.4%로 0.1%p 내려갔고, 미국과 중국 등도 각각 -0.7%p, -0.1%p 하향 조정됐다.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2.1%에서 2.0%로 0.1%p 낮췄다. IMF는 “고물가와 고환율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달러, 신흥국 부채, 코로나 변이 재확산을 비롯한 각종 위험 요인이 지속되며 높은 경기 하방 위험이 나타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7월 전망과 동일한 3.2%를 유지했다.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종전 전망치 2.9% 대비 0.2%p 내린 2.7%로 전망했다.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종전 4.0%에서 5.5%로 1.5%p 상향 조정했다. 이후 내년에도 3.8%의 높은 물가 상승률이 이어질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IMF는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U+3.0 플랫폼 전환 전략에 따라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데이터와 기술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플랫폼과 서비스를 만들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U+3.0 시대를 열고 라이프스타일, 놀이, 성장케어, 미래 기술을 포함하는 '4대 플랫폼' 전략을 밝혔다. 스포키 출시는 '놀이 플랫폼'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고객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는 첫 행보다.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제공해오던 프로야구와 골프 서비스를 통합하고, 축구, 농구, 배구, 당구, 볼링, 낚시 등 종목을 8종으로 대폭 늘린 종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포키를 출시했다. 스포키는 '스포츠 백과사전(Sports + Wikipedia)'과 '스포츠로의 열쇠(Sports + Key)' 등 복합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국내 경기로만 한정돼 있던 기존의 프로야구와 골프 서비스와 달리, 스포키는 스포츠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의 최신 뉴스와 인기 유튜브와 방송 영상을 제공한다. 모든 뉴스와 영상에 댓글을 달 수 있는 '스포키톡' 기능도 지원한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할 뿐 아니라, 의견을 공유하며
국토교통부가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 등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선도지구를 2024년까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문성요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1기 신도시 정비는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서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선도지구란 노후도, 주민불편, 모범사례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비예정구역 중 우선적으로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곳을 말한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마스터플랜 중 지자체별 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되는 정비예정구역 중 노후도, 정비 시급성 등을 종합 고려해 선도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선도지구 지정원칙 및 대상, 세부적인 지정절차 등 지정계획은 정부와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말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장 간의 2차 간담회를 개최, 특별법에 포함될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화 방안과 각 지자체별 정비기본계획 수립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8일 열린 1차 간담회에서는 국토부가 ‘정비기본방침’, 5개 지자체는 ‘정비기본계획’을 차례로 수립하는 통상적인 순차적 방식에서 벗어나 국토부·지자체가 ‘투
친환경자동차 충전구역에서의 불법주차 등을 신고할 수 있도록 지난 7일부터 안전신문고 앱(APP)에 전용 신고 창구가 개설됐다. 친환경자동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의 불법주차는 물론, 물건 적재나 충전시간(급속시설 1시간, 완충시설 14시간) 초과 주차 행위 등도 신고 할 수 있다. 안전신문고 앱은 구글 ‘플레이(play) 스토어’ 또는 ‘앱스토어(App store)’에서 ‘안전신문고’를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전기자동차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지난 2021년말 기준 116만대로, 국내 자동차 2491만대 대비 4.7%를 차지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을 지난 1월 28일 개정해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했으나, 그동안 일원화된 신고 창구가 없어 민원인의 불편·불만이 가중돼 왔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해 국민 누구나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앱에 전용 신고기능을 신설했다. 신고 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실행해 ‘불법 주정차 → 친환경차 충전구역’을 선택한 뒤 동일한 위치 및 방향에서 1분 이상 간격으로 촬영한 사진을 2장 이상, 최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