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부산·울산·양산 일대에서 '2022년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랑훈련은 전·평시 적 침투와 도발에 대비해 2년마다 실시하는 후방지역 권역별 종합훈련이다. 민·관·군·경·소방·국가중요시설 등 모든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하며 지난 2018년 훈련 이후 코로나19로 연기돼 4년 만에 실시된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행정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꾸리고 적 해안 침투, 미사일 공격, 국가중요시설 및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테러 등 도심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장 중심의 실질적인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목표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 수행 절차 숙달 ▲통합방위협의회 및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내실화 ▲지역주민의 안보 의식 고취 및 안보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병석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가안보를 담당하는 지역사회 각 분야의 통합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지역주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훈련기간 병력과 작전 차량 이동에 따른 차량 정체, 소음 등이 발생할 수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24일까지 '2022년도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환경단속공무원 6명, 환경모니터요원 4명으로 합동점검 2개 반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8곳을 대상으로 대기, 폐수, 기타 수질오염원, 악취, 폐기물 분야를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설치 신고사항 일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기물 적정 보관·처리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기타 환경 관련 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민간단체인 환경모니터요원은 환경오염물질 배출 상태와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등의 점검은 물론 사업장 대기, 폐수, 악취, 폐기물 등 환경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행정지도하며 고의적 또는 중대한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형사고발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남구는 2021년도에는 환경모니터요원 4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36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폐수배출시설 변경 신고 미이행 1곳, 악취배출허용기준 초과 1곳 등 법령 위반 사업장 2곳을
경남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관장 강용범)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거창군청 1층 로비에서 '거창한 천체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18일과 19일 주말에는 거창창포원 열대식물원에서 천체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천체사진 전시회인 '거창한 천체사진전'은 청정한 거창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천체들과 천문현상들을 지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들로 구성해 전시되며 '거창창포원 밤하늘을 담다'에서 입상한 작품들도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될 작품들은 별들의 일주운동, 은하수 등 총 50여 점의 사진들로, 밤하늘에 펼쳐진 아름다운 천체들이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거창한 천체사진전'을 관람하고 추첨권을 작성하면 전시회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추첨을 통해 아름다운 천체사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강용범 관장은 "밤하늘에 대한 추억이 있는 사람들은 거창군 밤하늘에서 촬영한 천체사진들을 감상하며 추억을 떠올려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사소하게 지나치는 밤하늘을 보며 아주 먼 과거에 그러한 순간이 있었던 것처럼 아주 먼 미래에는 그런 순간이 있을까 하는 고뇌의 시간을 가져보
경남 진주시는 도심에 위치한 26개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 3개 노선을 오는 15일부터 신설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주시의 시내버스 노선 신설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내버스 전체 이용객이 약 30% 감소한 상황에서도 이용객 증가 추세를 보이는 지역과 도심 중·고교를 연결해 학생들의 편리한 통학을 돕기 위한 것이다. 신설 노선 번호는 150-1·300-1·301-1번이다. 150-1번은 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해 가호동(사대부설중·고, 경남정보고), 진주역, 충무공동(대곡중, 문산중, 진양고) 하대동(중앙중, 진명여중, 중앙고, 제일여고)을 경유해 초장동(동명중·고, 명신고, 예술고, 자동차고)까지 1대가 하루 7회 운행한다. 300-1번과 301-1번은 판문동차고지에서 출발해 판문동(경해여중·고, 선명여고)을 거쳐 평거동(10호광장)에서 최단 거리로 이현동(대아중·고교)을 지나 상봉동(경진고), 중앙동(진주여고, 진주중·고), 시청, 상평동(기계공고, 삼현여중·고)을 경유해 충무공동(대곡중, 문산중, 진양고)까지 2대의 버스가 편도로 하루 14회 운행한다. 노선 신설로 혁신도시의 경우 중흥센터럴시티로 시내버스가 처음 운행돼 그동안 시내버스 이용
울산 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 동안 중단됐던 아동 대상 친환경 식생활 교육을 재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참여를 희망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농촌 식재료 수확 체험, 친환경 농산물 이해하기, 건강한 음식 요리하기 등을 진행한다. 특히 농촌 식재료 수확 체험은 현재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는 농가를 찾아 친환경 식재료가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현장에서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북구 관계자는 "친환경 식재료를 시식해 보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소중함은 물론 친환경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남해 관광 매력 다변화를 위한 '워케이션 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8일 관광을 통한 관계인구·생활인구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워케이션 콘텐츠 크리에이터 기업인 ㈜스트리밍하우스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식'의 합성어로 사무실과 같이 고정된 장소가 아닌 색다른 장소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다. 위드코로나로 일상이 회복되면서 워케이션은 포스트 재택근무의 형태로 떠오르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현재 남해각 관광플랫폼에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케이션 공간을 조성해 생활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남해각을 시작으로 워케이션 트렌드에 발맞춰 주요 관광목적지와 지역숙박업체, 농어촌 체험마을 콘텐츠 등과 연계한 남해형 워케이션 공간을 마련해 남해를 워케이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해 남해형 워케이션 시범사업으로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숙박 공간과 사무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남해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일과 여행 모두 만족하는 워케이션 관광지로써 가능성을 보여줬다. 남해관광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통영, 남해의 관광명소를 싸게 즐길 수 있는 남쪽빛 감성여행 '광역투어패스권'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통영시, 남해군과 협의를 거쳐 세 도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추진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 연계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과 통영, 남해를 잇는 '남쪽빛 감성여행'을 주제로 광역투어패스권을 출시하게 됐다. 패스권은 부산·통영·남해의 관광시설 11곳 중 지역 간 관광지 2곳을 가볼 수 있는 '투어코스패스권'(6코스)과 한 개 지역의 관광지 3곳(BIG3) 또는 2곳(BIG2)을 둘러볼 수 있는 패스권으로 구성돼 있다. '투어코스패스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라면 ▲부산 송도해상케이블카-통영 나폴리공원 ▲부산 엑스더스카이-남해 양떼목장 양마르뜨 언덕 ▲통영 나폴리공원-남해 양떼목장 양마르뜨 언덕 패스권을 추천하며,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라면 ▲부산 뮤지엄원-통영 크레이지 휠 전동킥보드 ▲부산 런닝맨-남해 B급감성 티셔츠프린팅체험 ▲통영 크레이지 휠 전동킥보드-남해 상주은모래비치 바나나보트체험 패스권을 추천한다고
울산시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주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2022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후방지역 통합방위작전 절차에 숙달하기 위해 지역별 2년마다 실시하는 화랑훈련에는 울산지역의 전 국가방위요소인 관·군·경·소방 및 국가 중요시설 등이 참가한다. 화랑훈련은 울산지역에 대한 대테러 및 대침투작전, 전면전에 대비한 전시 전환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해 통합방위작전 수행 및 지원절차를 숙지하고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울산시는 훈련 상황에 따라 단계별 위기대응반을 운영하고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또한 통합방위사태 선포 및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전시 전환 단계별 훈련과 전면전 대비 도상연습을 군·경과 연계해 실시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실시하는 민·관·군·경 합동 실전 훈련으로 도심지 대항군 대응훈련 등을 실전처럼 진행한다"면서 "주민들께서는 훈련 상황에 놀라지 말고 대항군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1338)를 통한 협조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함양군은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림토요무대 참가 단체를 17개로 확정하고 오는 11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6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림토요무대의 첫 무대는 오는 11일 함양예술인협회(회장 이현재)에서 주관하는 '대중가요와의 만남(초대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및 통기타 동호회를 비롯하여 전통 예술 및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펼쳐진다. 상림토요무대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상생·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삶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동아리, 개인 등의 재능기부와 전문예술단체 등의 참여로 운영해오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상림토요무대는 군민이 직접 만드는 지역문화예술 프로그램"이라며 "2년 넘게 코로나19로 움츠려왔던 사회 분위기에서 벗어나 탁 트인 야외에서 선보이는 문화예술 공연을 맘껏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창녕군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9일 군청 광장에서 올해 두 번째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헌혈자에게는 헌혈증서와 편의점 상품권, 영화관람권 등 기념품을 지급했다. 헌혈에 참여하는 경우 간 기능, 핵산증폭, 총단백 검사 등 10종의 혈액검사를 지원해 본인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헌혈자는 추후 수혈 시 헌혈한 만큼의 수혈 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헌혈 참여는 혈액수급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협조해 주신 직원 및 군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실시한 첫 번째 헌혈 행사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75명이 참여해 혈액 수급 불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