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한방약초산업의 초석이 되는 약초 생산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에서는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과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 등을 실시한다.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사업은 전략약초 4개 품목(도라지, 생강, 초석잠, 홍화)을 제외한 약용작물 재배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약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종근, 모종)와 피복용 농자재 등이다.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전략약초 4개 품목(도라지, 생강, 초석잠, 홍화)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은 한방약초 사업과 동일하다. 대상은 지역 내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사업은 보조 50%, 자부담 50%,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보조 60%, 자부담 40%다. 신청은 오는 2월 4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사업별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기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한방항노화산업의 기본이 되는 약초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재배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방약초의 고장인 산청군에서 좋은 약초들이 생산 재배될 수 있도록 약초재배 농가의 관심과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설 연휴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명절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주요 관광시설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대부분 휴무 없이 운영함으로써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먼저, 남해각과 설리스카이워크에서는 네이버플레이스 방문자 리뷰 등록 시 간식을 제공하며, 남해군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예쁜 기념품을 증정한다. 특히 연휴 기간 중 오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남해군 대표 관광지인 독일마을을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을 위해 수도권 및 주요도시에서 특별 여행상품이 운영된다. 독일마을 여행자라운지(구 바이로이트)에서는 파독 근로자들의 스토리를 담은 특별 전시가 열린다. 독일마을 기념품점에서는 파독광부를 테마로 한 3종 패키지 상품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하고 와인 구매자에게는 와인잔을 증정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바래길탐방센터를 방문하는 탐방객 100명에 한해 남해바래길 전용앱을 설치하면 예쁜 바래길 기념품도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단, 각 관광시설별로 설 당일(29일)은 관계법에 따라 휴무가 시행된다. 또한 이번 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울산 최초로 2025년 나눔천사기금으로 '저소득층 노인 안과질환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저소득층 노인 안과질환 수술비'지원 사업은 남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안과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에게 수술비를 지원해 노인들의 고통을 경감하고, 의료복지 위기를 해소해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다. 저소득층 노인 안과 질환 수술비 지원 요건은 중위소득 80% 이하로 안과 수술이 요구되는 자의 병원진단서와 자립가능성 등 검증 과정을 거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로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게 된다. 나눔천사기금 희망이음사업으로 추진하는 저소득층 노인 안과 질환 수술비 지원사업은 계획 인원 28명으로 대상자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하며,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함께 올해 신규사업으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나눔천사기금은 남구민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독보적인 복지브랜드로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위기가정을 지원해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저소득층 노인 안과 질환 수술비 지원
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온는 20일부터 농업인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 증진을 위해 임대농기계 배송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기계 임대배송료를 거리 제한 없이 편도 1만 5,000원에서 1만 원으로, 왕복 3만 원에서 2만 원으로 인하된 금액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배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하고자 하는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에 3일 전까지 이용 신청과 배송 의뢰를 하면 원하는 읍·면 마을회관까지 배송업체를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현재 배송이 가능한 농기계는 자주식 소형 농업기계 19종 137대로, 농작업에 필수적인 장비들이 포함돼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배송서비스가 농기계 임대 시 발생할 수 있는 도로주행 안전사고와 상·하차 과정의 위험을 예방하고,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설 연휴를 앞두고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각 가정과 마을회관, 경로당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와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설 연휴 기간 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려울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주민들에게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 및 안전 수칙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혈압·혈당 측정, 복용 약물 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 한파 대비 요령, 낙상 방지 및 화재 예방 등이다. 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는 겨울철 감염병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방한용품(덧신)도 지급된다.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기초 건강 상태 모니터링, 교육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이와 함께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계절별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의 건강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설 명절에는 심근경색, 뇌졸중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최영호 부군수가 지난 16일 동절기 건설 현장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영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영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대합권역 산업단지와 주요 교통망을 연결해 물류비용 절감을 통한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58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영호 부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수고하는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특히 동절기 공사 현장의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해 사고 없는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설 연휴(1.25.∼30.) 전후해 오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지정하고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응급의료기관 24시간 가동, 비상진료기관과 당번약국 지정, 응급환자 신속 대응 체계 등을 통해 명절 연휴 동안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과 귀성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은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거창한국병원은 휴일과 야간 진료실을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해 진료 공백을 방지할 계획이다. '설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운영 현황과 세부일정'은 응급의료지원센터 홈페이지(e-gen.or.kr), 스마트폰 어플 '응급의료정보제공',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군청과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33개소(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산청군이 지방세외수입 운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7일 산청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운영 실적 분석 및 진단 평가 결과 전국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 및 재정 규모에 따라 14개 그룹으로 나눠 9개 지표를 분석했다. 평가에서는 산청군을 비롯해 26개 지자체만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산청군은 징수율 개선, 체납액 징수실적, 체납관리 노력도 등 정량·정성평가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세외수입을 관리하고 운영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 15일 정신질환을 진단받은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절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정신질환의 발병 초기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응급상황 입원과 퇴원 후 적시에 적절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치료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항목은 ▲응급입원비 ▲행정입원비 ▲외래치료비 ▲발병 초기 정신질환 외래치료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정신 응급 치료비로 구성된다. 치료비 지원은 항목별로 신청 기준과 지원 금액이 다르다. 소득 기준, 의료 필요성, 진단 상태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지원 금액은 인당 연 450만 원으로 제한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정신질환 치료비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도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5일 복합적인 상황으로 인해 사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 대한 효율적인 개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복나눔과 희망나눔팀, 노인여성아동과 아동청소년팀, 창녕군드림스타트, 창녕지역자활센터, 창녕군가족센터,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의 담당자와 창녕군사례관리지원센터 통합사례관리사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당사자에 대한 개입 방법과 가족관계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의 통합사례관리 소통플랫폼을 활용해 전문가 심층 컨설팅과 슈퍼비전을 진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사례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기관 간의 사업 정보와 지원 가능한 서비스에 대한 정보 교환의 시간도 마련됐다. 창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민·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