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방제를 통한 선제 대응을 위해 항공 예찰을 지난 29일 실시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항공 예찰은 높은 곳에서 넓은 가시권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지상 예찰에 비해 효율이 높으며, 예찰 조사 중 발견한 피해목의 경우 GPS좌표를 취득하고 정밀 예찰 조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 군은 산림청 청양항공관리소 헬기를 활용해 최근 재선충 신규 발생지인 대전 동구와 인접한 회남면 일대를 중점적으로 예찰했으며, 지속적으로 산림청과 협의해 항공 예찰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항공 예찰을 통해 발견한 감염목 의심 지역을 중심으로 방제단과 드론 예찰 등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정밀 예찰을 통해 고사목 감염이 확인될 시에는 방제계획에 따라 방제를 완료할 방침이다. 전영득 군 산림보호팀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죽어가는 소나무류를 발견하거나 불법으로 이동하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043-540-3364)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군은 오는 11월 2일 '2024년 제9회 청소년 축제(부제: 쉼표축제)'를 옥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학업에 지친 또래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며 개막식, 축하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후에는 청소년 합창단, ROY 밴드, Dazzle의 댄스 공연이 이어져 흥미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이어서 청소년 축제 운영기획단과 함께하는 유령의 집도 운영돼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유령의 집 체험과 함께 특수분장, 포토부스, 호박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돼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이 지방도 540호선 보도 설치에 대해 지속 건의한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주민들의 통행 안전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30일 증평군에 따르면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증평읍 남하리 일대 지방도 540호선 구간에 약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9일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증평군이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초부터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을 건의한 결과다. 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해당 구간은 보행 수요가 많지만 보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군은 이번 보도 설치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행권을 확보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늘푸른아파트, 증평 자전거공원 등 주요 시설 이용자들의 통행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 도로관리사업소와 긴밀한 협력하며,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
보은군은 지난 28일 장안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농을 육성하기 위한 '보은군 지역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공모와 관련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계획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보은형 스마트 농업 생태계 구축 ▲농업의 혁신 및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 ▲청년농 유입 및 스마트 농업 농업인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임대형 스마트팜의 효과를 설명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이번 사업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거란 기대와 함께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군은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16명의 조성사업 추진단과 11명의 자문단을 구성했고 장안면 장안리 일원에 7ha의 군유지를 확보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군은 공모에 선정되면 총사업비는 200억 원을 들여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에 걸쳐 시설 온실 4ha, 기반 시설 3ha 규모로 임대형
청산면 백운리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으로 추진한 새뜰마을사업 준공식과 제3회 국화축제를 내달 1일 오전 11시 백운리 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29일 옥천군에 따르면 '독립운동가 마을 백운리 100년의 운을 떼다'라는 슬로건 아래 취약지역 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 조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약 25억 원(국비 18.1억 원, 도비 2.29억 원, 군비 5.35억 원)을 투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거환경개선, 북카페, 가족 체험장, 서각공원, 오색가로등, 독립운동가 생가터 역사공원 조성 등이 있다. 백운리는 이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함께 개최되는 제3회 백운리 국화축제는 2022년부터 백운리 박선옥 이장이 중심이 돼 마을 주민과 힘을 모아 추진하는 축제로 11월 1∼3일까지 백운리 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봄부터 가꾼 국화 500여 본의 전시와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종료 후에는 청산면 관내에 국화를 기증해 청산면을 국화꽃 거리로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선옥 이장은 "이번 행사를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대한민국 막걸리 & 김치 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추억 한잔, 솜씨 한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4년 대한민국 막걸리 & 김치 축제는 충청북도기업진흥원과 (사)한국막걸리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며, 전국 대표 100개 이상의 지역 특산 막걸리와 충북 대표 브랜드 어쩌다 못난이 김치 및 지역별 농특산물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다. 이번 행사는 31일 오후 1시 시작으로 6시 30분 개막 행사, 100인의 막걸리 빚기, 김치 만들기 체험, 나만의 막걸리 박 꾸미기, 지역 예술인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이 준비돼 있어 무르익은 가을밤 막걸리와 더불어 11월 2일 밤 9시까지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발효식품인 막걸리와 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상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KOVACA(한국실감메타버스콘텐츠협회)가 주관하는 가상현실 실감 콘텐츠 '상상누림터' 구축사업에 선정, 장애인·비장애인 누구나 체험 가능하도록 연중 운영하고 있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모두가 차별없이 누리는 즐거운 콘텐츠 세상 상상누림터'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교육, 놀이, 관광,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신기술융합 콘텐츠 체험공간으로, 장애와 지역적 한계로 인해 문화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강릉시 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복지시설, 개인 등 1,300여 명이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으며,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상상누림터 이용예약은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 평생교육지원팀(033-643-1801)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상상누림터는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상현실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제천시가 지난 26일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성공적으로 '2024년 아동권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천시 아동권리 워크숍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아동들의 참여권 증진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행사이다. 개회식으로 시작한 워크숍은 '나는 소중하고 멋진 어린이'라는 인형복화술 공연(극단 햇빛)을 준비해 어렵게 느껴지는 권리라는 단어를 참여기구 아동 및 청소년에게 알기 쉽고 재밌게 전달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참여객 250여 명을 대상으로 관내 아동·청소년이용시설 5개소[(▲기적의도서관(관장 이명자) ▲신백아동복지관(관장 석진) ▲하소아동복지관(관장 백영숙) ▲제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영순) ▲장락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영수)]의 참여기구 아동들이 직접 준비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과 아동인식 개선 홍보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여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제천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신예니)는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심리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월순)은 아동학대예방 퀴즈를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선물도 전달했다. 맹은영 제천시 부시장은 "아동 권리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
충북 증평군이 충북개발공사(사장 진상화)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략사업 발굴과 협력'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증평군과 인근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를 선제적으로 활용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 ▲오창∼영동(연천∼합천), 오창∼괴산(당진∼울진) 고속도로 건설사업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CTX 증평역 연장 사업의 추진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이다. 군과 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잠재력을 갖춘 지역을 발굴하고 그에 적합한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협약 체결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의 교통 인프라 확충과 입지 여건 변화를 토대로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사업을 계획하게 됐다"며, "충북개발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증평군의 잠재력과 역량을 극대화해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충북도는 28일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특구 사업자, 병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특구 참여 기관 추가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으로, 관계기관, 주민 등에게 특구 사업계획(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특구의 첨단재생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사업자 모집공고와 자격심사를 위한 평가위원회의 적정성 평가를 거쳐 한국병원 등 10개 사(병원 1, 기업 9)가 추가 선정됐다. 이날 충북도는 '충북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의 국내실증, 해외실증 지원 등 사업계획(안)에 대한 내용과 추진경과 및 향후일정 등을 설명하고, 참석 주민과 기관들로부터 첨단재생바이오 산업 활성화 기대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공청회 일정 후 진행된 법률지원 설명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법률지원단의 '법무법인 로백스' 관계자가 참석해 특구 기업 대상 법률자문, 해외사업 기술 유출 리스크 차단 등 맞춤형 보안대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컨설팅을 지원했다. 권영주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충북이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 특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