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잘됐을 때 배 아파하면 건강에 나쁘고 기뻐하면 건강에 좋습니다 없다고 하는 건 없는 것이 아니라 있는 걸 모르는 것 육십년대와 비교하면 누구나 부자 가난은 유비무환을 가르치는 스승입니다 부자이지만 만족하지 못하면 불행하고 가난하지만 만족하면 행복합니다 김병연 / 시인·수필가
필자는 충북 보은의 산골에서 태어났고, 교육입국과 과학입국의 사상을 갖고 있다. 여덟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큰집에서 30여 리 시골길을 걸어서 초등학교 3년을 다녔다. 비가 많이 와도 결석을 하고 눈이 많이 와도 결석을 했다. 자취도 하고 하숙도 하고 가정교사도 하면서 학창시절을 보냈다. 스물여덟 살에 혼인하여 스물아홉 살에 딸을 낳았고 서른한 살에 아들을 낳았다. 아내는 연간 180일 이상 여러 해 동안 치료를 했고, 아들은 돌도 안 돼 뇌막염으로 충남대학교병원에 입원하는 등 고생이 많았다. 어떤 달은 월급보다 병원비가 많았다. 하지만 아들딸이 한눈팔지 않고 공부를 잘해 학비부담이 없다 보니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대학을 졸업시켰고 모두 결혼하여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다. 아들딸이 모두 대학을 합격하고 공부를 잘해 학비 걱정을 하지 않게 된 것이 2001년이다. 그때부터 사회봉사를 하겠다고 생각했다. 신문에 글을 쓰는 방법을 택했다. 지방신문이야 원고료가 없지만 중앙일간지는 약간의 원고료가 있었다. 사회봉사란 무급적․자발적으로 행하는 서비스다. 받은 원고료를 내가 쓴다면 그것은 사회봉사가 아니다. 그래서 원고료를 별도로 모아뒀다가 이웃돕기성금,
우리나라는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왔다고 자부해왔다. 하지만 매번 반복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겪으며 사람들은 실망하고 서로를 불신하게 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런 문제의 원인에는 공직자들의 해이한 도덕성이 있었다. 개인의 이익을 앞세우는 사람들 속에서 첨단기술들은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 없었다.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공직자들의 청렴성이 매우 아쉬워지는 순간이었다.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은 성품이 높고 행실이 맑으며 탐욕이 없는 마음가짐을 의미한다. 일찍이 우리 조상들은 청렴을 공직자가 가져야할 최고의 덕목으로 생각하며 가르쳐왔다. 목민심서에서 청심은 공직자들이 청렴한 마음을 지니고 그대로 실천에 옮길 때 세상은 더욱 밝아지고 깨끗해짐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우선 공직 사회에서 앞장서야 한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청렴한 행동이 조직의 문화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고 많은 시민들의 공감을 이끄는 길이 될 것이다. 직원들에게 다양한 청렴 교육을 권장하고 청렴 서약을 통해서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켜가야 한다. 인터넷 게시판에 청렴 명언이나 인물들의 이야기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 가서 좋고 시기하지 않고 기뻐하면 건강에 좋고 교만하지 않고 거만하지 않으며 겸손한 것은 결국 자신을 높이는 것 김병연 / 시인·수필가
인공지능(AI) 알파고가 바둑으로 이세돌 9단을 이기고 명예 프로 9단 단증까지 받은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활동 영역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의 관심은 인공지능에 쏠리고 있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으면서 놀라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법률서비스에 도전하는 인공지능(AI)이 등장했다. 100년 역사를 가진 뉴욕의 대형 로펌 베이커앤드호스테틀러가 최근 미국의 스타트업 로스인텔리전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변호사 로스(ROSS)를 취업 시켰다는 보도가 있었다. 다른 로펌 여러 곳에서도 로스(ROSS)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니 대단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로스(ROSS)는 사람의 일상 언어를 이해하고 초당 10억 장의 법률문서를 분석해 질문에 맞는 답변을 만들어 낸다니 놀랍지 않은가. 미국인들도 80% 이상이 변호사가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고용하지 못한다. 변호사들은 전체 시간의 30%를 자료 조사에 소비하는데 인공지능(AI) 변호사 로스(ROSS)를 이용하면 변호사들이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돼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볼 수 있다니 반가운 일이다. 법률서비스에 인공지능(AI)을
청년실업률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올해 2월의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실업률이 12.5%에 도달한 이후 지금까지 개선의 기미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청년 실업자가 열 명 가운데 한 명 이상이 된다는 말이다. 청년실업률이란 1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 가운데 일자리를 찾는데 구하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이다. 그런데 구직 의지가 없이 실업 상태에 있는 청년들의 숫자까지 합하면 실질적인 실업률은 통계치의 두세 배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20대 태반이 백수라는 뜻의 이태백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5세에서 29세까지의 청년 가운데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제외하면 청년실업률의 중심을 차지하는 것은 대학졸업자들이다.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대학진학률이 80%이상을 차지하니까 청년실업률은 결국 대졸자 실업률과 비슷하다. 대학을 졸업한다는 것은 우골탑(牛骨塔)이라는 말이 상징해 주듯 가정 경제의 많은 부분을 희생시켜야만 가능한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기 4년 이상을 온전히 투자해야 졸업할 수가 있다. 투입되는 국가 예산도 만만치가 않다. 문제는 그토록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고등교육을 마친 수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가 없
최근 울진소방서 관내 자동차 사고가 부쩍 증가한 경향이 있다. 지난 주말새벽에도 졸음운전으로 승용차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교통사고는 안전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많다. 특히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고 한다. 지난 5월 11일 밤 10시 경에는 울진군 원남면 갈면리에서 1톤 화물차량이 저수지에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4m 아래에 추락한 차량 안의 운전자를 구하기 위해서 울진소방서 구조대원들은 출동 중 잠수복을 착용하고 현장 도착 즉시 로프를 이용하여 차량으로 접근하였다. 도끼로 차량 앞 유리를 제거하고 운전자의 척추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긴척추고정대에 고정하여 신속하게 구조하였다. 이 경우는 숙련된 구조대원이 현장까지 신속하게 도착하여 가능한 일이었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도로에서 일어나는 자동차 추락사고는 생존확률이 낮은 편이다. 발견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119구조대의 출동거리가 멀기에 신속한 출동이 힘들기 때문이다. 모든 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사고는 어쩔 수 없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그 대처법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도 생존의 필수요소이다. 자동차 추락사고에서 생
쓰고 괴로운 것이 다하고 나면 단 것이 온다는 뜻으로 힘겹게 고생을 참고 기다리면 반드시 그 보람으로 행복에 찬 즐거움이 있다는 뜻을 비유한 내용이다.
세상엔 내세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훨씬 많다. 내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신앙은 매우 중요하다. 입증할 수 있으면 과학이라고 하고, 입증할 수 없는 것을 믿는 세력이 많으면 종교라고 하고, 입증할 수 없는 것을 믿는 세력이 적으면 미신이라고 한다. 기독교 신앙의 근거는 성경이며,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에 따르면 우주만물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남자를 흙으로 만드셨으며, 남자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들어 남자는 여자보다 갈비뼈가 하나 적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은 마리아의 몸에서 인간으로 태어났고, 마리아께서는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하였다. 성경의 이런 기록은 인간이 과학적으로 생각해볼 때 허무맹랑한 측면이 있고 신화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성경은 인간이 입증하지 못했을 뿐 과학이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두뇌로 쓸 수가 없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노아의 방주는 조선공학을 인간의 두뇌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그 시절 만들었는데 배의 규격(길이 135m, 너비22.5m, 높이13.5m)이 오늘날 조선공학적으로 아주 훌륭하여 조선공학자들도 감탄한다고 한다. 그렇게 큰 배를 인간이 상상할 수
설렘과 들뜬 마음으로 떠나는 또 다른 세상으로의 유혹, 그것이 여행이다 그래서 여행은 다리 떨릴 때 떠나지 말고 가슴 떨릴 때 떠나야 하는 걸까… 세상에 똑같은 여행은 없다 수백 년 지나도 변치 않는 조그만 마을의 길거리일지라도 다른 때, 다른 사람과 걷는다면 그것은 또 다른 여행 평소의 내가 아닌, 또 다른 내가 되어 자신의 삶을 조감할 수 있는 것이 여행 나의 삶을 남의 삶처럼, 그리고 새처럼 여행엔 기쁨, 감탄, 만남이 있다 자연을 만나고 풍물을 만나고 역사를 만나고 사람을 만난다 인생도 여행이다 여행을 떠나라, 머얼리 김병연 / 시인·수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