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15일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밥맛이 거창합니다' 브랜드로 2024년 경남 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거창에서 농업인들과 계약재배를 통해 단일 품종으로 생산된 브랜드 쌀로, 해당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도입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밥맛이 거창합니다'는 브랜드 론칭 이후 각종 평가에서 우수상과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름 그대로 밥맛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어 소비자 만족도와 선호도가 매우 높다. 이번 경남 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도 품위, 식미 등 가장 높은 점수로 대상을 수상하며, '밥맛이 거창합니다' 브랜드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 최고의 명품 쌀 '밥맛이 거창합니다'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노력해 거창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가 건설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군민 불편 최소화를 강조했다. 18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승화 군수는 지난 15일 산청읍 내리육교 설치공사 현장 등 지역 내 주요 사업장을 찾아 안전시설물 관리와 시공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승화 군수는 겨울철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견실 시공에 힘을 쏟아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사업장 주변 안전시설 추가 설치를 비롯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은 신속 처리하는 등 군민 불편 최소화를 강조했다. 이승화 군수는 "안전사고와 주민 불편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나서겠다"고 말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6일과 17일 쌍백면 평구리에서 '2024 합천 멍스테이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합천 멍스테이' 개장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대내외적인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반려동물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반려인뿐만 아니라 일반 참여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합천관광 홍보 부스를 통해 관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며 홍보 효과를 높였다. 군은 반려동물 인구 1,300만 시대에 발맞춰 '합천 멍스테이'를 선제적으로 개장했으며, 향후 주요 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합천 멍스테이 내 무인카페에는 기존의 커피 자판기 외에도 애견용품, 캔음료, 컵라면, 봉지라면, 즉석밥 등을 제공하는 멀티자판기를 추가 설치해 행사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합천 멍스테이'가 남부권 대표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4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24년 실적) 시군 합동평가 대비 정성지표(우수사례)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시군의 우수시책을 평가하는 정성평가 실적 제고를 위해 강사를 초빙해 우수사례 작성에 대한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0시부터 진행된 교육은 정성지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지표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면서 평가방식에 맞는 우수사례 작성 요령, 평가기준 적합성 검토 및 보완 방향 제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이호선 대표는 합동평가 대응을 위한 담당자들의 의지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특히 정성평가 우수사례 준비를 위한 논리적이고 차별성 있는 구조와 내용을 강조했다. 한편 합천군은 매월 정량지표 실적을 점검하고 부진지표를 대상으로 성과향상 대책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합동평가 상위권 성적을 목표로 지표 실적관리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하동군이 "컴팩트 매력도시" 구현을 위해 아름답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전방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에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하승철 하동군수가 하동읍 일원을 직접 답사하며 매력사업 발굴을 위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날 하 군수는 읍내 주도로인 삼성프라자∼송림공원 일대를 다니며 도심 곳곳 녹지공간 조성과 거리 미관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정비를 지시했다. 특히, 다각적인 관점과 부서 간 협업을 위해 기획행정국장을 비롯한 문화·환경·도시·건설·교통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해 매력있는 하동 만들기 사업 발굴에 지혜를 모았다. 군은 2025년도 본예산 편성을 맞이해 군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하고 군민 생활의 행복지수를 높이고자 특색있고 아름다운 생활권역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지역 소생의 획기적 대안인 편리하고 매력있는 도시의 핵심이 하동읍을 시작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하동 전역이 쾌적하고 예쁜 삶터로 지속적인 변화를 이뤄 군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군은 14일 금서면 향양마을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의 주택 신축·보수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자로 선정된 문진호(96)씨는 1952년 9월 입대 후 제7사단 수색중대 소속으로 6·25전쟁 금화전투에 참전했으며 1957년 11월 이등중사로 전역했다. 사업에서는 육군 제39보병사단이 공병대대 장비와 병력을 동원해 주관했으며 산청군은 슬레이트 철거 폐기물 처리를 지원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훈복지의료공단 등이 후원금을, 건축설계 재능기부, 기업 등의 도움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김종묵 육군 제39사단장은 "후배 장병들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깃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참전용사의 편안한 보금자리 제공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육군 제39보병사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선양과 선진보훈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소장 손용훈)와 남해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손용훈 환경계획연구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군의 지속가능한 인구정책과 농촌 재구조화 계획 연구 ▲인구 예측 데이터 모델 제시 및 분석 ▲환경계획연구소의 각 연구센터 연구성과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980년 설립된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는 도시·환경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를 보유한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남해군은 인구·농촌 정책의 방향성 설정과 정밀 데이터 기반의 인구정책 수립이 가능하게 됐으며, 향후 남해군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구·농촌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전문성과 혁신이 절실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적인 인구 예측 모델을 수립하고, 농촌 재구조화를 위한 전문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거창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4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는 조림사업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평가로, 사업분야별 지방청 2개소와 지자체 2개소, 총 4개소를 우수사업지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산주직접조림과 천연갱신 분야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거창군은 산주직접조림을 주제로 한 위천면 당산리 인근 편백과 잣나무 식재지로 평가에 참여했다. 이 지역은 산주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1년생의 조림목이 현재는 벌기령에 도달해 목재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생육 상태가 좋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의 산주직접조림 사업은 산주가 사업실행 전 과정에 참여해 본래 산림사업의 목적에 부합하고,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는 모범사례로, 전국의 지자체에서 주목하고 있다. 신종호 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산주의 산림경영 참여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산주의 산림사업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산림의 경제·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4일과 18일에 '부산시 시내버스 노선 개편 관련 권역별 주민설명회'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부산시 주최로 열리며, 향후 시행되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에 대한 주민수용성 향상으로 원활한 시내버스 노선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설명회는 권역별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장안읍·정관읍 주민을 대상으로 14일(목) 11시 정관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기장읍·일광읍·철마면 주민을 대상으로는 18일(월) 10시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추진 배경과 향후 추진 일정, 노선별 세부 개편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시내버스 노선체계는 부산시의 주민의견 검토를 통해 12월 중 확정되며, 이후 주민홍보와 시스템 정비기간을 거쳐 2025년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장군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와 '감악산 꽃&별여행'에 대한 자체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과장, 18개 담당주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운영 과정에서 개선 필요한 부분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거창한마당대축제 기간에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진행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는 거창농업홍보관, 농특산물판매관, 향토음식관, 애우숯불구이판매관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 '제4회 감악산 꽃&별여행'에는 총 33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7억 8,000여만 원의 직접적인 판매실적을 기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감악산 꽃&별여행'의 스탬프 투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이벤트, 녹색곳간의 농산물 홍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잘된 점으로 꼽혔다. 반면, 감악산 차량정체문제와 편의시설 부족, 녹색곳간의 농특산물 판매 저조 등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김동석 농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