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외래어 명칭 시설인 '복합커뮤니티센터'의 명칭을 '행복누림터'로 변경한다. 세종시는 시청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제578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발표한 관내 외래어 시설 명칭들의 우리말 개선계획을 안내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지난 9일 열린 경축식에서 ▲복합커뮤니티센터,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 ▲도도리파크 ▲직장맘지원센터 ▲여성플라자 ▲세종형 쉐어하우스 ▲전의게스트하우스 ▲세종묘목플랫폼 등 8개 명칭을 다듬은 우리말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의 새 이름인 '행복누림터'는 한글학회(회장 김주원),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 세종시 한글사랑위원회(위원장 김슬옹) 등의 추천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탄생했다. 행복누림터는 '행정과 복지를 누리는 장소'라는 의미 외에도 있는 그대로 '행복을 누리는 장소'라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해 간결하면서도 폭넓게 사용될 수 있는 명칭으로 평가됐다.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는 '우리농산물가공지원센터', 도도리파크는 '도도리공원', 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여성지원센터'로 변경된다. 또 여성플라자는 '여성활동지원본부',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세종형 공유주택', 전의게스트하우스는 '전
강릉시에서는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9일 강릉종합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제2회 강릉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특히 '올림픽'을 테마로 하는 올림펫 4종(댕댕런웨이, 댕댕점핑, 댕댕러너즈, 달콤한유혹)을 행사기간 내내 상시운영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어울려 소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펫케스트라 ▲이현 훈련사와 함께하는 도그토크쇼 ▲프리스비 도그쇼 ▲2024 댕댕워킹쇼 ▲기다리개 대회 등이 있으며 반려동물 터그만들기, 반려동물 비문 키링 만들기 등 체험부스 12개와 반려동물용품 등을 판매하는 28개팀의 플리마켓, 푸드트럭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입구에서 방문객에게 나눠주고 올림펫 경기,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행사장 곳곳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두 찍어오면 경품존에서 상품뽑기 기회를 제공해 방문객의 호응도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두순 축산과장은 "작년에 문화축제를
충북도는 14일 국가보훈부, 영동군과 함께 충북권 보훈요양원의 성공적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립 예정인 충북권 보훈요양원 건립 사업의 기관 간 역할과 책임 등 공동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협약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가 참석했다. 충북권 보훈요양원은 전국 기준 9번째 요양원으로 총사업비 427억 원을 투입해 영동군 구 농업기술센터 부지 5,894㎡에 100병상 수준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지난 7월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12월부터 설계 공모에 착수해 2027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충북권 보훈요양원이 건립되면 도내 국가유공자분들께 물리치료·운동능력 향상 등 전문 재활치료를 비롯해 간호 및 요양서비스, 정서 안정지원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대한민국 개혁의 중심이 된 지금의 충북은 나라를 위한 헌신한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귀한 헌신에 보답할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이 될 충북권 보훈요양원 건립에 적극 협조하고, 우리 후손들의 의무인 보훈에 빈
충북 증평군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1천원권을 신규 발행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이번 1천원권 발행으로 기존 1만원권, 2만원에 더해 총 3종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이 유통된다. 이번에 신규 발행한 1천원권은 정책발행 상품권으로, 개인이 할인구매 할 수 없다. 정책발행 상품권은 군에서 정책적 필요에 따라 현금성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관광지 숙박객 할인지원금, 농업인 공인수당, 전입지원금 등에 활용되며, 연 매출 30억원 이상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군은 10월부터 좌구산휴양랜드 평일 숙박객을 대상으로 숙박료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페이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천원권을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 발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발달장애아동의 인지와 행동을 개선하고 가정 돌봄 부담을 경감해 주기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AI로봇 지원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릉시는 로봇산업진흥원의 3년간 공모사업에 참여해 발달장애인 맞춤형 AI로봇'모모' 100대를 개발, 임상실험과 체험단 운영을 거쳐 현재 강릉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용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 가구에 지원하고 있다. AI로봇'모모'는 발달장애아동이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고 상황에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 반복적 학습으로 의사소통 능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로봇이다. 지난 9월 3일간의 콘텐츠와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작업을 마쳤으며, 최근 KC인증을 받고 26년 KS인증을 목표로 발달장애인의 안전과 제품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24년 9월 로봇산업진흥원에서는 강릉시의 발달장애인 맞춤형 AI로봇'모모'사업을 2024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AI로봇과 같이 남들보다 앞서가는 첨단기술 서비스를 개발해 장애인복지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 세종축제'에 많은 시민과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축제 2일 차인 지난 10일에는 '한글 라인댄스 플래시몹'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라인댄스 동호회와 주민자치 수강생 100명 여명은 자체 제작한 음원에 맞춰 한글의 자음·모음을 형상화한 동작을 선보였다. 특히 현장에서 라인댄스를 즐기던 관객들이 플래시몹에 함께 참여하는 등 더욱 신나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저녁에는 김종서 장군의 북방평정 출정 명령을 재현한 조선시대 무예동작과 깃발 군무 '세종, 관무'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민요, 자매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세종시 직장인으로 구성된 '세종 직장인밴드 '세종 컬처로드' 등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며 평일 진행된 축제에도 불구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세종축제 기간 매일 밤 9시에 진행된 불꽃공연을 보기 위한 인파도 몰렸다. 메인 불꽃공연 외에도 시민들의 특별한 사연과 신청곡을 배경음으로 맛보기 불꽃과 함께 즐기는 '소곤소곤, 낭만세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신청곡을 들으며 가을밤 정취 가득한 아름다운 축제 분위기를 흠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가 인구 절벽에 따른 지방 소멸 및 대학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돌파구로 추진 중인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일환으로, 지난 8~9일 이틀에 걸쳐 인도 벵갈루루에서 유학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 처음 개최된 이번 설명회는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극동대, 충북도립대, 충청대 관계자들과 현지 학생 3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지 主 인도 김창년 총영사관, 인도 최초 화성탐사선 망갈리안 개발자로 이름을 날려 현지 학생들의 롤모델로 추앙받고 있는 키란 쿠마, 조준래 충북도 국제자문관, 벵갈루루 IIT 공과대 교수 등 현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관심을 고조시켰다. 설명회는 충북도에서 중점 추진 중인 K-유학생 제도 소개에 이어 참여대학별 특장점 소개와 1:1 맞춤형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인도는 1년에 약 4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이 중 10%인 40만 명의 학생들이 유학을 선택하고 있으나, 인도 유학생의 90%가 선택하고 있는 영미권 대학이 포화상태로 최근 들어서는 아시아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은 K-컬쳐의 확산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유학수요가
보은군은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30일 보은군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2024 보은대추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마쳤으며, 10일에 행정안전부, 충청북도,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건축·전기·가스 분야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대추축제 행사장에 대한 안전 분야 전반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안전요원 배치, 혼잡지역 교통 대책을 비롯해 소방 차량 근접 배치와 화기 관리, 배선 불량 및 전기기기 접지, 가스 배관 밸브 등의 적정 여부, 행사장 무대 전도 위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군은 안전한 보은대추축제를 위해 소방 및 경찰 인력이 상주하는 현장 합동상황실 운영 및 응급구조사도 별도 배치할 예정이며, 전문 경호인력을 운영하고 주요 행사 시 자율방재단을 투입하는 등 안전한 축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전 국민이 함께 즐기고 안전한 보은대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축제에 참여하는 관람객께서도 현장의 질서유지 안내에 적극 협조
충북 증평군이 10월 문화의달을 맞아 다채로운 체험행사 및 문화예술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체험행사는 김득신문학관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먼저 김득신문학관에서는 상설전시와 연계한 무료 체험행사로 삼행시 짓기, 김득신 놀이북, 김득신 필사노트 제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삼행시 짓기는 문학관에서 제시한 시제에 맞춰 삼행시를 작성해 응모하면 매달 말 '이달의 장원'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김득신 이야기를 주제로 한 스티커 붙이기, 숨은그림찾기 등이 담긴 김득신 놀이북은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김득신 필사 노트도 준비돼 김득신 및 유명 현대 작가의 시(詩) 작품을 필사하며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김득신문학관(043-835-4693)으로 하면 된다. 국보순회전을 만나볼 수 있는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증평문화유산을 테마로 초콜릿·도자기 만들기, 스크래치 보드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전래놀이지도사와 함께하는 산가지 놀이 ▲곶감단지 매화꽃타래과 연꽃·연잎밥 만들기 ▲민화우드시어터 등 만들기 ▲자
옥천군이 '옥천군민의 날'을 맞아 오는 12일 옥천체육센터에서 기념식과 함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옥천군 지명 탄생일인 1413년 10월 15일(태종 13년)을 기념하고 군민 화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7년부터 10월 15일을 군민의 날로 제정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 출향인, 명예 옥천군민 등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가을의 청명한 하늘과 시원한 바람 속에서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옥천군의 변천사를 느낄 수 있는 시대상과 9개 읍·면의 옛 정취가 느껴지는 추억 사진관 전시를 통해 행사장을 찾는 군민들을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추억여행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기념행사는 군북면 막지리 출신의 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패 사물놀이가 여는 마당을 신명 나는 가락으로 펼치며 한껏 흥을 끌어올리고, 군민 대상 시상식 등에 이어 초대 가수 홍진영과 설하윤의 축하공연으로 기념행사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주말에는 군민의 날 기념행사 외에도 12일 오전 옥천 공설운동장에서 2024 옥천군민체육대회, 11∼13일에는 안남면 표충사와 관성회관에서 제49회 중봉충렬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