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스페인 말라가 市,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와 손잡고 별빛 내린천에 스페인과 피카소의 감성을 담은 포토스폿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말라가 市는 매년 파블로 피카소 재단 등과 그래피티 형태의 벽화를 조성하는 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벽화 프로젝트는 스페인을 방문하는 대륙별 상위 국가 중 한 나라를 선정해 추진된다. 중국 상하이(2021년), 스위스 바젤(2022년), 독일 베른(2023년)에 이어 올해는 한국의 서울이 네 번째 도시로 선정돼 자치구 중 관악구가 참여 기회를 얻었다. '별빛내린천 피카소 감성 포토스폿'은 스페인 세비야 출신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파비앙 브라보 게레로(Fabian Bravo Guerrero, 활동명 KATO)가 내한해 작업했다. 피카소 감성 포토스폿은 별빛내린천 신림교 일대에 조성됐고, 벽화와 벤치에 스페인의 문화를 담아냈다. 구는 지난 3일 피카소 감성 포토스폿 조성을 완료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예르모 키르크파트릭(Guillermo Kirkpatrick) 주한스페인 대사, 로저 로요(Roger Royo)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대표, 하코보 플로리도 고메즈(Jacobo Florid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달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지진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올해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규모 4.8의 지진 등으로 인해, 대규모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부서별 임무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강북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관리총괄, 긴급생활안정지원, 재난현장환경정비 등 13개 실무반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에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공동주택 붕괴, 6중 추돌 교통사고, 산사태로 인한 주택 반파 및 이재민 발생 등의 복합 재난 상황에 대해 초동 대처와 수습·복구 과정을 훈련했다. 이번 훈련은 2024년 강북구 지진방재 시행계획에 따라 실무반별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단계별 대응 절차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신속한 재난 초기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초기 주민 대피와 인명·건축물 피해 파악, 긴급 복구 등에 있어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구는 앞으로도 지진을 포함한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주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훈련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순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6일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생후 12개월 이하 영아의 동거가족(부모, 형제, 조부모 등)까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를 통해 서초구는 기존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던 임신 27주 이상 37주 이내의 임산부에 더해, 영아를 돌보는 동거가족까지 접종을 지원해 백일해 유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구는 이번 접종대상 확대를 통해 백일해 발생률을 줄이고 지역사회 면역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접종지원 대상은 서초구민 임산부와 12개월 이하 영아의 동거가족이며, 서초구보건소와 방배보건지소, 서초모자보건지소에 신청해 접종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보건소 홈페이지의 예방접종 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력이 가장 강한 질환의 하나로, 올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전국적으로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영아와 어린이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기(생후 2·4·6개월)에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고된다. 특히 1세 미만 영아는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고위험군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0일 마포구청 1층 어울림마당에서 '2025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어르신들이 은퇴 후에도 활기차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마포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마포노인종합복지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며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설명과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각 사업의 세부 내용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일자리 신청을 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다. 2025년 마포구 노인 일자리는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 등 4개 분야 56개 사업으로 총 3671명을 모집한다. 먼저 거리환경지킴이, 노노(老老)케어, 실버 도슨트 등으로 이루어진 '노인공익활동사업'은 2,650명을 모집하며 월 3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제공한다. 이어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우리 동네 환경보안관, 효도밥상 지원단 등 어르신의 전문 역량과 기술을 활용하는 '노인역량활용사업'은 482명을 모집하며 월 60시간 근무 기준으로 최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을 쉽고 간편하게 해 주민편의를 높이고 정확하고 신속한 수거를 추진하고자 '대형폐기물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 후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대형폐기물 배출은 전화로 접수하거나 온라인 신청 후 신고필증을 출력해 폐기물에 부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인터넷 포털에서 '양천구 대형폐기물'을 검색하거나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대형폐기물 배출' 링크로 접속하면 간단한 절차로 대형폐기물 배출신청에서 결제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회원가입 없이 본인인증만으로 간단하게 배출 신고를 할 수 있다.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신청도 가능해 한층 쉽고 편리한 신고가 가능하다. 특히 배출 신고 후 접수 확인 및 수거완료 여부 등을 알려주는 '실시간 알림톡 서비스'를 제공해 신고자가 직접 확인해야 했던 불편을 개선하고, 신용카드, 가상계좌, 카카오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결제 후 취소·환불 신청은 물론 부분 취소도 가능하다. 배출은 신고필증을 별도로 인쇄할 필요 없이 시스템에 정보 및 사진을 올리고 폐기물에 필증번호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5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5,433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4,687명보다 746명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236억 원으로 올해 200억 원보다 36억 원 증가했다. 사업 유형별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3,974명(39개 사업단) ▲노인역량활용사업 996명(13개 사업단) ▲공동체사업단 361명(14개 사업단) 등이다. 노인공익활동은 지역 내 환경정비,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지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월 30시간 활동에 월 최대 29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공공기관 행정업무,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돌봄 보조 등을 지원하며 월 60시간 활동으로 월 최대 63만 4천원(주휴수당 별도)을 지급한다. 카페, 매장, 편의점 운영 등을 지원하는 공동체사업단은 사업활동 수익금에 따라 최저시급 기준에 맞게 활동비를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노인공익활동사업의 경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나 직역연금 수급자(보건복지부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 시)이다. 노인역량활용사업과 공동체사업단 일자리는 60세(일부 사업 65세) 이상이며 기초연금 수급자가 아니어도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1일부터 특수규격봉투(마대)를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로 확대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특수규격봉투(마대)는 동주민센터 근무 시간에만 구매할 수 있어, 제한된 구매 시간과 장소로 민원이 발생해 왔다. 특히, 최근 1인 가구와 반려묘 가구 증가로 고양이 모래나 소량의 건설폐기물 배출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특수규격봉투(마대)를 동주민센터 외에도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특수규격봉투는 10L와 20L 용량으로 각각 1,020원과 2,040원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고양이 모래, 깨진 유리, 도자기 등 일반 종량제봉투에 담기 어려운 생활폐기물이나 소량의 건설폐기물 배출에 사용하면 된다. 판매소 목록은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판매소 입고 상황(입고수량, 입고일자)을 조회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특수규격봉투를 배출하고자 하는 주민은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대형폐기물 수거신청'을 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와 청소행정과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3일 마포구청에서 '고(故)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동교동 사저의 보존과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김대중재단 관계자와 유족, 법률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저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보존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동교동 사저는 민주주의와 평화를 상징적 공간으로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구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기리기 위해 2024년 11월 12일에 서울특별시 문화유산보존과로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 요청서를 제출했으며, 2024년 11월 20일에는 사저 인근 도로를 '김대중길'로 명명하며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구는 사저를 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며, 이번 회의를 통해 보존 사업의 실질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동교동 사저는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업적을 기념하는 매우 중요한 공간으로, 이념을 초월해 후손들에게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 보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보존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7일까지 오목공원에 위치한 오목한 미술관에서 발달장애 청소년 화가 양예준의 첫 개인전 '보는 것은 기억이고 사랑이에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내 역량 있는 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적인 성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기획됐다. 작가는 발달장애 특성상 눈맞춤이 어렵지만 이번 전시에서 총 42점의 작품 속에 수많은 눈동자들을 담아냈다. '꽃잎을 불고있는 젊은 우리 엄마', '우리 안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오랑우탄' 등 가족과 동물 등의 눈빛들을 주 소재로 삼아 내면의 아름다움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새로운 시선과 희망을 전달한다. 양예준 화가는 7살 때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다. 초등학교 입학 후 외부 자극에 대한 불안으로 혼잣말을 하고 연필을 잡고 흔드는 반복 행동을 하던 어느 날 어머니가 벽에 전지를 붙이자 연필을 흔드는 대신 벽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큰 집중력을 발휘해 수많은 그림을 그려 나갔으며, 공모전에 참가해 수십 차례 상을 받을 정도로 재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가의 독특한 시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임신 및 출산 가정에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방문해 건강 상담,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2021년 9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최초로 시작한 이후, 2022년 8월부터 임산부 등록 시점에 생애초기 건강관리 심리사회적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업무 체계를 변경했다. 이를 통해 임산부 등록자 대비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등록률 90.7%를 달성했다. 임산부 사전 등록 평가 후에는 건강 간호사가 가정에 직접 방문해 영유아 신체 사정에 대한 맞춤형 결과 상담 등을 진행하고, 우울감 등을 가진 임산부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관리했다. 보건소 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드림스타트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복지 지원도 실시했다. 또한 기본 방문 및 지속 방문 대상 엄마 모임 프로그램인 엄마랑 아가랑 건강교실을 총 4기 총 20회 진행했으며, 이에 대한 아기 엄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