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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실무·학습멘토까지 역할 톡톡" 양천구, 청년 행정인턴 50명 모집

【국제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행정업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 하반기 행정인턴'에 참여할 청년 5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과 '특화' 두 가지다. '일반 분야'는 총 20명을 선발해 동 주민센터·도서관 등에서 민원 응대와 기관 업무를 보조한다. '특화 분야'는 ▲구청 등에서 행정실무를 지원하는 '행정'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하는 '복지' ▲초등·중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학습멘토' 등 3가지 부문에 걸쳐 10명씩 총 30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대학생이거나 미취업 상태임을 증명할 수 있는 19∼29세 미취업청년 구민이다. 의무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 상한이 연장된다. 단, 최근 1년 이내 본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행정인턴은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앞서 구는 행정인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일반 분야'와 '특화 분야'로 이원화하고, 직무보조 수준에 한정됐던 기존 업무 방식에 더해 '학습멘토' 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 지난 1월부터는 그간 대학생에게만 주어지던 참여 기회를 미취업청년 전체로 확대했다.

특히 '학습멘토'로 선발된 행정인턴들은 권역별 거점 5곳에서 지역 초등·중학생에게 국어·영어·수학 위주의 학습지도와 동기부여 등 맞춤형 멘토링을 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학생 등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끔 뒷받침하고, 멘티와 멘토가 함께 성장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사업 전반에 대한 참여자 만족도 또한 높아졌다. 지난 상반기 행정인턴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전체 사업 만족도는 94%, 공공기관에 대한 인식 변화(긍정 평가)는 전년 대비 16% 오른 90%로 나타났다.

지원 희망자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일반 분야는 전산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하고, 특화 분야는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추첨해 2차 심사(선발평가표, 자기소개서)를 거쳐 30명을 최종 선발한다.

구는 행정인턴 전원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시설 현장 견학과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담론과제 토론, 간담회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취업준비와 진로선택에 있어 여러 가지 고민을 안고 있는 청년들에게 이번 행정인턴 체험이 소중한 경험과 역량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정책에 다양한 형태로 참여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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