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에 관내 중소기업과 함께 참여해 울산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는 재난 대응력을 강화해 국민 안전 증진을 돕고, 관련 산업들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대표 안전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국내 재난안전 관련 기업의 안전주제(테마) 이에스지(ESG) 동반성장 및 해외 판로개척 지원, 재난안전산업 진흥 도모를 위한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울산 홍보관에서는 울산시의 울산재난안전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하고 재난 안전 관련 중소기업 7개사의 제품 및 서비스가 전시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가 재난안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재난안전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3년 10월 국가산단 20년 이상 노후배관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관리하는 점검 체계(모니터링 시스템) 기반 구축사업인 '울산 국가 산단 지하배관 통합 안전관리센터(150억 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사고 예방 및 안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 설 계획이다.
산청군은 2024년도 제2회 추경경정 예산안(이하 추경) 6721억원을 편성해 산청군의회 승인을 얻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보다 123억원 늘어난 6721억원으로 일반회계6240억원, 특별회계 481억원이다. 특히 경남도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반영, 민생현장 방문 주민건의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한 사업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로당 물품 보급사업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장치 설치 ▲유해 야생동물 포획 보상금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지원사업 ▲황매산 진입도로 선형개량공사 ▲자동염수분사 장치 설치사업 ▲생초 어서 하촌지구 마을주민 보호구역 정비사업 ▲관정마을 상수도 노후관로 교체공사 ▲하천변 산책로 맨발걷기 보행로 조성사업 ▲우수꿀벌종봉개량 지원사업 ▲산엔청쇼핑몰 상품 배송비 지원 ▲일조량 피해 복구 지원사업 등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추경은 군민의 복리증진과 소득증대에 역점을 뒀다"며 "현안사업의 연속성과 지난 민생현장 방문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경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거주 외국인 체납징수율 제고를 위해 외국인 지방세 및 차량 과태료 체납액에 대한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9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울산지역 거주 외국인 체납액은 11억 9,800만 원(지방세 3억 7,900만 원, 차량 과태료 8억 1,900만 원)에 달한다. 하지만 의사소통의 어려움, 거주지 불분명, 체납상태에서 본국으로 출국하는 등의 사유로 징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외국인 지방세·차량 과태료 체납관리반을 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외국인 체납 관리를 추진한다. 외국인 지방세·차량 과태료 체납관리반은 체납팀 소속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다. 주요 역할은 외국인 체납자의 사업장 및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 징수 활동과 매월 거소지 현행화를 통한 외국인 체납자 추적·관리 등이다. 또한 외국인들의 납세의식 개선을 위해, 지방세 및 차량 과태료에 관한 외국어 안내문(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우즈베키스탄어, 캄보디아어 등 6개 언어)을 자체 제작해 외국인 관련 민간단체 및 관내 기업체 등에 배부한다. 다수의 외국인과 접촉하는 울산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직원에 대한 세무 상담교육을 실시해 성실 납세문화
거창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귀성객과 군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명절을 맞아 군과 소방서, 민간 전문가 등이 합동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장, 마트, 영화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8개소에 방문해 소방·전기·건축·가스 등 분야별 점검을 추진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자동화재속보기 정상 작동 여부, 피난 및 방화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또한,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의 균열 및 손상 여부를 확인하고, 가스·전기시설 관리상태를 확인하는 등 귀성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했다. 구인모 군수는 "고향을 찾는 모든 분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인파가 몰리는 주요 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라며, "음식점, 숙박시설 등 시설물 관리자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자체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합동으로 11일 관내 전통시장을 점검하고 화재예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추석을 앞두고 산청군에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6일 산청군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2024년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판전 및 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는 산청군 로컬푸드 행복장터(대전-통영간 고속도로 휴게소 상·하행선)와 산엔청 마실장터(단성IC입구 농협 APC앞)에서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농특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는 이용자와 추석을 맞아 산청을 찾는 방문객에게 산청 농특산물 홍보와 농가 매출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행사는 5만원 이상 구매자에 대해 5천원권 상품권을 증정(1일 1인 2만원 한정)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같이 실시한다. 특히 산청휴게소 하행선 로컬푸드 행복장터에는 농가에서 직접 판매하는 특판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판부스는 농가에서 직접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운영하며 소비자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판매자는 직거래 형식을 통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승화 군수는 "추석연휴를 맞아 지리산 청정골 산청의 제철 농특산물의 우수함을 알리고 농가 매출 증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통 종합대책 ▲재해·재난사고 예방대책 ▲민생 경제 안정 ▲군민 생활불편 해소 ▲응급의료체계 확립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군민 위문 ▲공직기강 확립 등 총 7개 분야에 걸쳐 세부계획을 마련해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4일(토)부터 9월 18일(수)까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종합상황실(11개반 63명)을 운영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귀성·귀경길의 안전을 위해 시외버스를 9월 13일(금)부터 9월 18일(수)까지 18회 임시 증편 운행하며,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교통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재해·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명절 전 가스·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연휴 기간 중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일제 소독 및 예찰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을 위해 연휴 기간 산불방지 경계태세를 강화한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상거래 질서 위반 및 농축수산물 부정 유통
산청군은 지난 4일 '재해에 강한 임도 시공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산림자원의 체계적인 경영·관리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임업 생산성 증진을 위해 신안면 갈전리 일원 약 1.9㎞ 구간에 신규로 개설한 임도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임도 지역기술자문단(산림분야 전문가)과 시공사, 감리자, 산청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해에 강한 임도 시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재해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면이나 노면 유실을 최소화하는 방안과 임도 예정 노선 하부의 민가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태식 산림녹지과장은 "임도는 산림 관리와 각종 산림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해에 강한 임도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를 정상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한국 역사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세트장이 조성돼 있어 여러 시대적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일제강점기와 1970∼1980년대 서울을 재현한 건물과 거리들이 정교하게 복원돼 있어, 젊은 세대에게는 과거로의 시간여행 같은 경험을, 중장년층에게는 옛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청와대 세트장을 비롯해 분재온실과 목재문화체험장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장경테마파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역사문화 공간이다. 디지털 영상 체험, VR, 트릭아트, 소리 체험 등을 통해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실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뿐만 아니라, 만들기 체험, 도예 체험, 가훈 쓰기 프로그램도 연휴 동안 정상 운영된다. 또한, 투호 던지기, 윷놀이, 활쏘기 등 민속 체험도 마련돼 있어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김윤철 군수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기에 더
거창군은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3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양성평등 유공자 및 모범 장학생,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거창'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우리문화 연구원의 식전공연,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및 모범 학생 장학금 전달, '양성평등 거창'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방송인 조문식 씨가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화합 한마당도 열려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미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일상 속 성평등 문화가 확산돼 남녀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헌신하고 실천하는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하동군은 지난 3일 지역자율방재단 및 읍면 재난업무 담당자와 함께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사용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와 전파를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확보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의 이해 ▲단말기의 조작 및 사용 방법 ▲재난안전통신망 공통 통화그룹별 교신 방법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사용하는 통신장비 사용법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태풍 상륙에 따른 재난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자 태풍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하동 재난 상황실 01' 공통 통화그룹을 활용한 시나리오 기반의 숙달 훈련도 병행했다. 시나리오 기반 숙달 훈련은 위기관리 지침을 반영해 ▲ 관련기관 상황전파 ▲상황판단회의 개최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임시(현장)응급의료소의 환자 응급처치 및 병원 이송 ▲현장통합지원본부 실무반 및 관련 기관별 비상 대응 ▲수습·복구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군은 재난 관련기관 간의 정기교신을 확대 시행해 상시 운용체계를 확립함은 물론 재난 상황을 가정한 숙달 훈련을 매주 진행해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대응, 협업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