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5일부터 관내 나곡·후정·봉평·망양정·구산·후포 등 해수욕장 6개소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38일간이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지쳐있던 피서객들의 해수욕장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이용 시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적용한다. 특히 실내 다중이용시설(화장실 등)에서는 마스크 의무 착용, 파라솔 등 차양시설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두어 설치 권고 등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수질과 백사장 모래 조사 결과,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환경기준을 만족했으며 각 해수욕장별 자율적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쾌적한 해수욕 환경을 조성했다. 울진군은 피서객 편의 증진 우선을 방침으로 운영하여, 관광객과 군민들이 오랜만에 되찾은 일상에서 치유 받을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바다를 통해 여유와 즐거움을 얻고 다시 찾아 주시기 바라며, 방문객 모두가 즐거울 수 있도록 안전 및 방역수칙 준수 등 서로를 배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경기장에서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고 한국비치발리볼연맹 등이 주관하는 '2022 FIVB 대구 비치발리볼 트로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신지은·백채림, 이호림·박하예슬 선수를 비롯해 미국, 영국, 스위스, 스웨덴, 일본, 태국 등 9개국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 공인대회 중 하나로, 대구에서는 2015년 국내 최초로 내륙도시에서 개최되며 해변 스포츠의 고정관념을 깬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6년부터 한여름 무더위를 고려해 야간경기를 치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이번 대회를 재개하게 된다. 대회 첫날인 14일부터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는 전체 경기의 절반 이상이 야간경기로 진행되며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프로투어 대회로 치러진다. 한편 경기 진행과 함께 비치 청년 플리마켓, 맥주축제&푸드트럭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풍성한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며 개막전, 3·4위전 및 결승전은 국내 지상파 중계와 FIVB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장애학생의 대학 입학 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13일 오후 2시 대구특수교육원 3층 대연수실에서 '장애학생 대학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대학 입학 설명회'는 장애학생의 대학 진학과 관련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6개 대학이 연합해 각 대학의 입학 전형, 장애학생 지원 제도, 대학 생활 등에 대해 안내하고 현장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날 설명회는 특수학교 및 일반고 12개교의 50여 명의 학생, 학부모가 참석해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는 6개 대학 입학처 및 장애학생지원센터 담당자가 대학별 입학전형 및 장애학생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2부에는 사전 질문, 현장 참여자의 질문에 대학별 담당자가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 설명회에 참가를 신청한 한 학생은 "대학 진학을 앞두고 정보가 없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 설명회가 자주 개최됐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장애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구·경북지역 6개 대학 연합 설명회를 통해서 장애학생의 다변화된 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9일부터 8월 6일까지 '2022년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문화 학생들의 긍정적 자존감 형성 및 향후 진로에 대한 목표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된다. 대구지역 초등학교 6학년 및 중·고등학교 다문화 학생 46명이 참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연계해 킴스이고그램(K-KSEG) 검사, 1:1 진로 상담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임상병리과, 동물매개치료사, 사회복지사, 뷰티살롱(특수분장, 조향사), 치기공과, 호텔외식조리 등 8개 학과의 9개 실습 위주로 체험한다. 첫 회인 지난 9일에는 '세계적인 사고! 세계적인 직업!'이란 주제로 대구북구 가족센터 정은희 사무국장의 진로 특강과 한국이고그램연구소 김일현 대구지부장의 '킴스이고그램(K_KSEG)강의'를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자기 이해 시간과 공감&소통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 학생들 간의 관계 형성 시간을 가지게 된다. 또한 관련 병원 투어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과의 만
대구시는 계성중을 비롯한 신명고, 대구동곡초등학교 3개소에 '2022년 학교숲(명상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학교숲(명상숲) 조성사업은 교내에 숲을 조성해 학생들의 자연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생활권 주민들에게도 녹색쉼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올해 1억8천만원의 사업비로 3개 학교에 3천14㎡의 학교숲을 조성했다. 올해로 개교 120주년을 맞는 신명고와 인근 계성중에 조성된 학교숲은 중구의 대표 관광지인 계산성당, 3·1 만세운동길 등 근대문화 골목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달성군 대구동곡초등학교에 조성된 학교숲은 설계단계에서 학교숲 명칭 공모로 '행복가람숲'이란 이름으로 조성돼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더 애착을 가지고 관리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29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49개소 면적 2만4천500㎡의 학교숲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계속해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의 확충, 도심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는 학생들을 위한 친자연 학습공간이자 주민들을 위한 녹색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노후 교육정보화기기 교체를 위해 55억 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체 대상은 내용연수(5년∼9년)가 지나고 고장, 파손, 성능저하 등으로 활용이 어려운 교원용 PC와 교실 TV이며 교원용 PC는 전체 307교 4천259대, 교실 TV는 171교 810대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5월 대구 지역 전 학교를 대상으로 노후 교육정보화기기 교체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이후 공개 입찰을 통해 여름방학 동안 보급해 학교 수업 결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에서 자체 구매 예정인 PC와 TV 수요를 이번 정보화기기 교체 사업에 포함해 교육청에서 일괄 구매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를 경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노후 교육정보화기기 교체를 통해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및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는 에듀테크 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부터 초·중·고등학생들의 악기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악기교육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악기교육 지원단'은 초·중·고등학교의 음악 교사 15명을 중심으로 ▲1인 1악기 교육 지원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멘토링 ▲악기 관리 등 학교의 요구에 맞게 악기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먼저 1인 1악기 교육 지원은 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높이고 심리방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1인 1악기 교육의 운영 상황을 살피고, 단위학교에서 특색 있는 운영을 돕는다.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멘토링은 오케스트라 저변 확대를 위해 오케스트라 운영 경력이 많은 교사와 적은 교사를 1:1 매칭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학교 현장의 고충을 해결한다. 멘토링 운영을 통해 연주회 개최와 같이 오케스트라 운영에 대한 기초적인 부분은 물론 연주음악 분석, 지휘법 등을 안내해 음악 연주에 대한 다양한 역량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악기 종류가 다양해지고 전문화돼 가고 있는데 비해 악기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없는 학교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악기 관리 매뉴얼을 보급하고 일선 학교로 직접 찾아가 악기 수리 및 관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호)은 오는 7월 15일까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가족 상담 프로그램 '다정다감 패밀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로 인해 부모들이 겪는 사회적 격리감 및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부모교육이 필요한 특수교육대상 학생 5가정을 대상으로 5회기에 걸쳐 전문상담사가 가정으로 찾아가 가족 상담을 실시한다. 관내 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해 자녀의 인권교육 및 성교육 지원을 통해 가족 구성원의 인권 의식과 인권 보호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다정다감 패밀리'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전문강사진이 학생 개개인의 가정 상황과 호소 문제에 따라 상담내용 및 목표를 설정해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가정 내 문제를 상담할 수 있는 전문 상담 인력을 활용해 학생 및 학부모와 그 가족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학생프로그램으로는 초기 면담 및 자기 보고식 검사로 학생 및 가족 구성원의 어려움을 파악한 후 ▲'기초 생활 능력 습득' ▲'가정생활 관련 기술' ▲'사회성 기르기'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9일 교육기관 감염병 관계자 120명을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지난 2년의 학교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학교, 교육청, 교육지원청 감염병 관계자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9일과 내달 13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학교 감염병 대응 관련 전문가인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의 진행으로 학교 감염병 발생 사례를 기반으로 한 구성원들의 역할과 대응 방안을 토의하고 감염병 보호 장비를 실제 착용하는 등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유석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최근 원숭이두창으로 인해 국가감염병 위기경보 '주의단계'가 추가로 발령된 상황에서 코로나19 항체의 효과가 낮아지고 날씨가 추워지는 하반기에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우려된다"고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학교의 감염병 관리 역량이 많이 높아져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하거나 새로운 감염병이 유행하더라도 학교 교육은 흔들림 없이 잘 유지 될
대구시는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구 팔공로 일대에서 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음주단속 현장에서 대포차량, 자동차세 및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차량에 대한 동시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15년부터 대구경찰청, 한국도로공사(대구경북본부)와 협업해 합동단속을 실시해 왔으나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6월부터 다시 합동단속을 재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자동차 관련 유관기관 간 동시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체납차량의 단속 효과를 높이고 법규위반자에게 경각심을 주어 자진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단속 방법은 경찰이 차량을 정차시켜 음주 여부를 측정할 때 인근에서 체납차량 자동판독시스템을 장착한 차량을 활용해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 대포차량, 고속도로 통행료 체납차량을 동시 단속했다. 올해 합동단속은 연말까지 총 7회 매월 마지막 주에 진행될 예정이며 시, 구·군 공무원, 경찰, 도로공사 직원 총 15명의 인원과 번호판 영상인식차량 및 경찰순찰차 총 7대의 차량이 동원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자동차 관련 행정기관 간 협업으로 단속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납세 의식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향후에도 유관기관 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