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는 최근 늘어나는 도내 산불발생을 대비하고 특히 대형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확대하기 위해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조직 신설을 결정하였고, 이후 23개 경북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건립 부지 선정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울진군에서는 다시는 대형산불피해가 없도록 산불방지대책을 튼튼히 확보하는 차원에서 사업 여건을 갖춘 군유지를 선별하여 건립부지로 공모 신청하였으며,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27일 부지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울진군에서 부지조성을 하는 것을 조건으로 119산불특수대응단 최종 건립지로 확정했다. 이번에 유치 확정된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총 62명의 산불대응 조직력을 갖추어 울진군에서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나면 총 220억 원의 예산으로 업무시설, 헬기격납고, 훈련시설 등 연면적 5,290㎡, 전체면적 33,100㎡의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조성공사와 함께 500억의 예산으로 10,000ℓ이상의 담수량을 가진 초대형 소방헬기를 구입하여 오는 2026년 2월까지 배치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119산불특수대응단의 유치로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관광객 1,000만 유치를 위해 울진의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관광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의 숨, 울진'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숨, 울진'은 울진군이 지난해 1월 환경부 발표 2020년 전국에서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도시로 선정, 2022년 제13회 공기의 날 기념 맑은 공기 모범도시(Good Air City)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울진의 특징이자 장점을 ‘숨’을 통해 부각하여, 맑은 공기 이미지를 나타냄과 동시에 다양한 관광 활동에서 내뿜는 다양한 경험의 숨을 상징한다. 새로운 관광 슬로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도 확정했다. ‘숨’에 ‘금강송’ 이미지를 결합하고, ‘ㅅ’을 ‘폐’의 이미지로 표현하여 울진군만의 특징을 전달하고, 전체 레터를 울진의 바다를 연상하게 물결이 흐르는 이미지로 표현하여 울진의 살아 숨 쉬는 자연과 맑은 공기를 담았다. 울진군은 이번에 확정한 관광 슬로건을 관광 관련 홍보 책자, 홍보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광고, 기념품 등 모든 홍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국
대구시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젊은 층 결혼 기피 등 혼인건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작은 결혼식을 하는 예비부부에게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대구의 혼인건수는 7천287건으로 전년(8천340건)보다 1천53건 감소했으며,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젊은 층의 결혼 기피 현상이 심해져 매년 1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대구시는 고비용 결혼문화로 인한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허례허식을 없앤 소박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2023년 작은 결혼식 예정인 예비부부 100쌍에게 비용 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은 결혼식 전 신청서, 동의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구비해 시 출산보육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결혼식 1개월 내 예식장소, 소요 비용 등의 증빙자료와 함께 청구한 내용을 심사해 비용이 지원된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난해 예비부부 94쌍이 지원을 받았으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앞으로 규모는 작지만 합리적인 비용의 결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지난해 119신고가 총 527,949건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총 119신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6.6% 증가한 가운데 화재신고는 51.5%, 구조신고는 1.3%, 구급신고는 15.1%, 구급상담은 26.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도에 비해 맑고 건조한 날씨 영향으로 산불 등 야외 화재 신고가 크게 증가했고 코로나19와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구조·구급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현장 출동 관련 신고 중에서는 구급이 145,283건(71.4%)으로 가장 많았고 구조 28,102건(13.8%), 화재 11,719건(5.8%)이 뒤를 이었다. 비출동 관련 신고는 병원·약국, 응급처치 안내 등 각종 구급상담 안내 전화가 97,809건(30.1%), 민원안내 73,408건(22.6%), 타 기관 이첩 5,037건(1.6%) 순으로 나타났다. 서동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신고접수 현황 통계를 면밀히 분석해 효율적인 상황관리와 현장 대응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겨울방학 중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증진하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2022. 대구 중등 온라인학습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등 겨울방학 온라인 학습놀이터에는 대구시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우수한 학습 콘텐츠들이 마련돼 있어 겨울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즐겁게 학습하고 마음을 다독이며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 1~3학년 중학생을 대상으로 ▲5개 교과(국, 영, 수, 사, 과)의 교과 핵심 내용 ▲학습도구어 및 문해력 향상 워크시트 ▲예술·체육·독서·상담 등의 무학년 학습콘텐츠를 주 단위로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 온라인 학습놀이터에는 상담 콘텐츠가 추가돼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돌보며 마음의 힘을 키우는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인터넷 주소창이나 검색창에 '대구중등학습놀이터' 입력 또는 사이트 주소 www.대구중등학습놀이터.com로 접속하거나 스마트폰 QR코드로 접속하면 주별 시간표에 따라 매일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학습 후에는 교과별 학습 이벤트 결과를 공지하고 소정의 선물도 제공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방학은 학습을 멈추는 시간이
대구교통공사는 열차 내 범죄예방과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해 1·2·3호선 전 열차 객실에 CCTV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사는 기존에 3호선에만 2015년 개통 당시부터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1·2호선에도 열차 한 칸당 2개의 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고 200만 화소의 고화질 영상도 저장한다. 이번에 설치한 CCTV는 열차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기관사가 운전실에서 객실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응할 수 있도록 열차 화재감지기, 비상인터폰과 연동되게 했다. 또한 승객의 쓰러짐 등 이상 상황 발생 시에도 운전실의 기관사가 확인이 가능해 범죄예방과 더불어 승객 안전 확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객실 CCTV 영상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범죄 수사 등의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공사 사장은 "열차에 CCTV를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범죄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초등학교 의무취학의 첫 단계로 내년 1월 2일 또는 3일에 대구지역 공립학교 227개교에서 2023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대구지역의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지난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만 6세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아동(입학연기, 유예 등)을 포함해 19,303명(2022.11.30. 기준)이다. 취학대상 아동의 보호자는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확인해 취학할 학교의 예비소집일에 자녀 또는 보호하는 아동과 함께 참석해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은 입학등록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아동의 안전을 파악하는 중요한 절차로 모든 취학대상자와 보호자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입학대상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고 사전예고 없이 예비소집일에 불참할 경우 유선 연락, 가정방문 등 아동의 소재 파악을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3년 1월 2일 또는 1월 3일 주간에 예비소집을 기본으로 실시하되 1월 2일 또는 1월 3일 저녁 시간에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정해서 추가로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며 대면 실시가 원칙이나 지역·학교별 코로나19
경북 울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명희)는 지난 28일 군수실에서 성금 약 320만원을 울진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회원 가족들이 십시일반 기탁하고 지난 24~25일 죽변항 수산물축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모금 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 전액을 기부한 것이다. 울진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여성단체 1,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를 통해 여성 발전 및 권익증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누구에게나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양성평등대회와 무의탁 독거노인 생신 꾸러미사업, 지역의 각종 행사와 재난재해 시 봉사활동 전개, 출산 장려 및 성폭력 예방 캠페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 등을 매년 펼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울진대형 산불 발생 시에도 성금 5백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하여 매년 성금을 기탁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진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과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함께 힘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우)은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과 공동(수성지구)으로 올해 미래교육 우수협력지구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이달 29일 밝혔다. 교육부 미래교육지구는 2020년부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협력체제를 구축해 기존의 혁신교육지구를 기반으로 주민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개발·추진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동부교육지원청(수성지구)은 올해 교육부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된 후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운영 ▲학교 밖 틈새 돌봄 및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지원 등 교육자치 및 일반자치 협력과 공교육 혁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공동체를 형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래교육 우수협력지구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병우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아이들이 배움으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는 2022년 한 해 동안 추진된 공공일자리사업 구·군별 추진실적과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평가심의를 거쳐 유공기관(3개 구·군) 및 우수공무원(8명)을 선정·표창했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또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내 취업취약계층 대상 공공일자리사업인 대구시 자체 '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공공근로)'과 행안부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이 3단계에 나눠 총 7,600명 참여 규모로 추진됐으며 단기일자리 제공으로 최소한의 생계지원 및 취업경력 형성으로 민간취업시장 진출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추진된 2개 사업(▲대구형 희망플러스 일자리사업(공공근로)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을 대상으로 구·군별 ▲사업참여율 ▲예산집행률 ▲민간취업활동지원 ▲우수사례 등을 종합평가해 최우수상에 달서구, 우수상에 서구와 남구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한 해 동안 각 구·군의 공공일자리사업 최일선에서 참여자 모집·선발, 근무자 안전관리, 민원처리 등 각종 행정업무 추진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사업담당자 8명에게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최문도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한 해 동안 공공일자리 사업의 최일선에서 수고한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