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17일 울진군수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후포면 마을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후포면보건지소 이전 준공식을 가졌다. 후포면 후포리에 위치한 신축 후포면보건지소는 지역보건법을 근거로 설치되었으며, 대지면적 830m², 건축면적 270m²의 규모로 지난 4월 완공했다. 후포면보건지소는 삼율1리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지난 2014년 첫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이번에 신축한 후포면보건지소는 진료실, 물리치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준공식 이후 진료는 삼율1리에 위치한 기존 보건지소에서 운영되며, 신축 보건지소는 오는 8월경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함과 더불어 양질의 건강관리를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오늘 9월에 열리는 제35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종목별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5월 구급 분야 1위 달서소방서 이제훈 소방장을 시작으로 화재진압 분야 1위 동부소방서, 최강소방관 1위 서부소방서 김석준 소방교, 구조전술 분야 1위 북부소방서까지 4개 종목 대표 선수 선발을 완료했다. 이번 자체대회를 통해 선발된 대표 선수들은 9월 27일부터 시작되는 전국대회 1위 탈환을 목표로 오는 7월 4일부터 집중 훈련에 돌입한다. 지난 2020년 종합 3위, 2021년 4위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올해는 전국 최강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용수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자체 경연을 통해 숙달된 기술로 대구 소방의 전문성이 전체적으로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교육과혁신연구소 이혜정 소장을 초청해 앎과 삶을 잇는 2022년 학부모아카데미 첫 번째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된 대구시교육청 학부모아카데미는 코로나19 상황을 계기로 2020년부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총 6회로 운영되는 학부모아카데미의 첫 번째 강연은 '생각을 꺼내는 시대, 배움이 즐거운 아이로 키우는 법'을 주제로 펼쳐진다. 인공지능이 생활 속 곳곳에서 사람처럼 일하고 세상의 이목을 끌고 있는 이즈음에 우리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력을 길러주는데 필요한 공부법은 무엇일지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부모아카데미는 제1강 이후로도 11월까지 '초등 엄마 거리두기 법칙'의 저자 청도중앙초등학교 엄명자 교장,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정운선 교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의진 교수, DGIST 대학원장 문제일 교수 등 저명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부모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6월 21일 오후 6시까지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 또는 큐알(QR) 코드를 통해 수강 신청
강원 태백시는 공정한 상거래질서 확립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계량에 관한 법률 제 30조에 따라 2년마다 시행하는 계량기 정기검사를 오는 7월 11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기검사 대상은 상거래에 사용하는 10t 미만의 저울로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 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 저울이다. 다만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검정을 받았거나 판매를 위해 진열하고 있는 저울, 체중계·교육용·참고용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검사 의무자는 귀금속판매업소, 정육점, 대형유통점, 전통시장, 쌀집, 청과상, 슈퍼마켓, 철물점 등 상거래 또는 증명에 저울을 사용하는 자이다. 검사 일정은 오는 7월 11일 철암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각 동행정복지센터, 문화예술회관, 소재지 방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태백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저울이 토지, 건물, 그 밖의 공작물에 부착돼 있거나 ▲저울을 이동하는 경우 파손되거나 ▲정확도가 저하될 우려가 있는 경우 ▲다수의 저울이 동일·인접 장소에 있어 소재지 검사가 효율적일 때는 오는 7월 10일까지 시청 일자리경제과 에너지자원팀으로 소재지 검사 신청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강원 강릉시는 드림스타트 업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동복지기관 체험형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종사자들의 마음 건강 회복 지원을 위해 금융산업공익재단이 후원하고 아동권리보장원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강릉시 드림스타트도 신청해 선정됐다. '강릉시 드림스타트, 조직에 나의 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천연 아로마 석고 방향제 만들기를 통해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아동복지종사자들에 대한 재충전과 아동복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조직 구성원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복지종사자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후포면위원회장 김용식, 대구달서구 협의회장 이병호)가 지난 15일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 주변에서 쓰레기 수거 및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달서구협의회 및 후포면위원회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후포항 주변 곳곳의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용식 후포면 바르게살기운동 위원장은 “이번 바다지킴이 캠페인을 통하여 울진을 찾아오시는 관광객 및 주민분들이 자연환경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김동명 후포면장은 “후포면에 찾아와주신 바르게살기운동 달서구 협의회 회원님들 및 후포면위원회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단체 및 기관의 연계활동을 통해 후포면을 찾아오시는 관광객과 주민분들께 청정이미지 울진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 지역 모든 공·사립유치원에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아의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과 안전사고 최소화를 통해 유아들은 안전하게 놀며 배우고 학부모는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지역 전체 공·사립유치원 314개 원에 원당 150만 원, 총 4억7천1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된 사업비는 유아들의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교재·교구를 구입 및 통학버스 운행기록 장치 및 안전벨 설치, 화장실 호출벨 및 손끼임 방지, 모서리 보호대, 모래 놀이장 야생동물 출입차단막 등 사고나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갖춘다. 대구월배유치원 신여울 교사는 "새로 구입한 체험형 유아재난안전교구를 활용해 안전교육을 실시한 결과 유아들이 역할놀이를 하면서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림유치원 임혜정 학부모는 "등·하원을 도와주는 도우미선생님이 계시지만 출근하고 나면 아이들이 유치원에 잘 갔는지?, 혹 통학버스에서 못 내리고 방치돼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많았는데 통
대구시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무더위로부터 노숙인·쪽방생활인 및 자활근로자 등 사회취약계층들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혹서기 특별 보호대책을 마련해 오는 9월 말까지 보호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구·군은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현장 방문활동을 강화하고 취약계층이 필요한 냉방물품 지원, 노숙인시설 안전점검, 유관기관 간 비상 연락망 정비, 폭염 대비 행동 요령 안내 등 무더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먼저 노숙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폭염피해를 줄이고자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대상자별 환경 여건에 맞는 냉방물품을 지원한다. 노숙인에게는 얼음생수, 보양식키트, 넥풍기, 스포츠타올, 이온음료 등을, 쪽방생활인에게는 얼음생수, 보양식키트, 선풍기, 여름이불, 아이스박스(생수보관용) 등을, 자활근로자에게는 선풍기, 냉장고, 넥풍기 등을 지원하고 특히 냉장고가 없는 쪽방생활인과 노숙인들에게는 폭염기 3개월 동안 취약계층 주민들이 서로 돕고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주 케어 시스템을 활용해 매일 얼음생수 1병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여전히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노숙인들의 단체급식 어려움을 고려해 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5일 오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투명하고 열린 감사를 정착시키고 위법·부당한 행정행위로부터 교육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명예감사관 22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2년 임기로 활동하게 되는 명예감사관은 2010년 이후 올해 7번째로 구성되는 것으로 공개모집과 사회단체 추천 등을 통해 기술명예감사관 11명과 일반명예감사관 11명으로 구성됐다. 기술명예감사관은 시설전문가들로 구성돼 주요 시설공사 수시 점검과 준공 검사에 참여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시설공사 업무를 추진하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일반명예감사관은 학교운영위원 등 교육 현장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 구성돼 학교 및 기관에 실시하는 종합감사 등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투명한 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6기 명예감사관은 2년 임기 동안은 73회의 종합감사, 시설공사, 공직기강 점검 등에 참여해 감사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한 바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명예감사관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교육행정에 대한 시민의 감시기능이 강화돼 교육수요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대구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명예감사관의
대구시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판로확보와 인지도 제고를 위한 '대구우수식품 인증 사업' 신청업소 모집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관 단체 및 관련 학계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지역 인증제 도입을 제안함에 따라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지역의 중소 업체를 발굴해 육성·지원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침체한 지역 식품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이에 지난 4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대구시 소재 식품 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모집한 결과 총 23개소가 신청했으며 오는 20일부터 본격적인 현장평가에 돌입하게 된다. 현장평가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 인증원 대구지원과 협업해 생산시설 및 환경평가, 우수관리 평가로 이뤄지고 적합한 업소에 한해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기준에 의거한 안전성 검사, 품평단에 의한 품평, 심의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대구우수식품 인증 표시가 부여된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대구우수식품 인증 표시를 개발 중으로 이달 말 인증표시가 최종 개발 완료될 예정이다. '대구우수식품'으로 인증받으면 우수식품 인증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