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시와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연휴 기간 동안 무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86개소(8,562면)는 명절 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개방하고, 구·군 공영주차장 및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은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개방한다. 명절 연휴 기간 중 무료 개방하는 전체 주차장은 650개소 37,010면이고 무료 개방 주차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교통소통 및 보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한시적으로 노상주차를 허용하되 버스정류장, 소방시설 및 횡단보도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경찰과 구·군 합동으로 주요 구간 집중 순찰을 통해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설 연휴 기간 주차장 무료개방을 통해 시민 편의 증진 및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시민들께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은 15일 울진군에서 의정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다중 집회활동을 못 했던 관계로, 사실상 처음 개최되는 의정보고회에는 울진군민 7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박형수 의원의 이번 의정보고회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국회와 당에서의 활동, 울진군의 도약을 위한 예산활동 등으로 요약된다. 의정보고회에서 박형수 의원은 “2020년 4월 당선 직후부터 지금까지 3차례(2021, 2022, 2023년) 국회 예산심의를 하면서 울진군이 요청한 국비예산은 모두 확보했으며, ‘해양·에너지산업 중심도시 울진’이라는 기조를 세워 국비예산 확보 활동에 임했다”고 밝혔다. 국회와 당에서의 활동에 대해서는 “집권 여당 원내대변인으로 국민과 당의 입장을 대변했으며, 국민의 입장에서 상식에 근거해 품위 있는 논평을 해왔다” 평가받았으며, ‘당이 내세운 최고의 논객’으로 다양한 ‘방송출연과 현장활동’을 통해 ‘정권교체의 중심’에서 일해 왔음을 강조했다. 입법활동 기준과 원칙은 ‘국민과 영주·영양·봉화·울진을 위해 꼭 필요한 법’이었다고 밝히면서,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사용후핵연료에 지역자원시설세를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2일 작년 울진군 의회와 자매 결연을 맺은 서울시 은평구 의회 황재원 부의장이 고액기부자 1호가 됐다고 밝혔다. 황재원 은평구 의회 부의장은 울진군 죽변면 출신으로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한국 중소벤처 무역 협회 이사, 원바이오 케미칼 대표이사, 강북종합상사 대표이사, 국민의힘 은평구(역촌, 신사동) 지역구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울진군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평소에도 울진에 꾸준한 기부를 해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황재원 은평구 의회 부의장은 “고향을 떠나 멀리 있지만 항상 내 고향 울진을 생각한다”며 “울진을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작은 보탬이나마 울진군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고향사랑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접수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지역주민 복리증진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기초, 광역자치단체)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예비 고3 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대입 수시모집 대비 '제13회 온라인 수시캠프'(이하 '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변화하는 대입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 고3 학교생활 코칭, 서류평가, 면접고사 등 수시모집 전 과정을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프는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대구 진로진학지원단과 진로진학협의회 소속 교사 및 대학생 멘토 등 약 70여 명의 대입 전문가가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기조 강연(특강) ▲진학/대입 설계관(기본 상담) ▲맞춤형 심화 상담관(심화 상담) ▲멘토-멘티관 등으로 첫날에 있을 기조 강연(특강)을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학생과 상담교사가 지정된 일정에 맞춰 개별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캠프 첫날인 오는 16일에는 2024학년도 대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24 대학입학전략을 주제로 대입 전문가(박정준 서울 오산고 교사·'개정 교육과정 대비 진로진학가이드북'저자) 초빙 기조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참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입 주요사항 및 전형별 지원전략에 대한 특강과 실시간 질의응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울진군의 주요 현안 사안에 대한 담당 부서장의 설명, 언론인들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하는 손병복 군수의 인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부서별 설명을 가진 현안은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죽변비상활주로 이전 ▲울진마린CC 위수탁 ▲산불피해지 긴급벌채 등의 4가지 사안이었으며, 기자들의 질의에는 손병복 군수가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쟁점이 되는 현안들을 부서장들이 직접 설명하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는 등 기존의 형식을 탈피한 진행방식으로 참석한 언론인들에게 특별한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손병복 군수는 “2023년은 민선8기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나가야 하는 시기”라며 “사실에 근거한 내용을 바탕으로 언론인 여러분과 소통해 나가겠으니, 군민들이 잘못된 정보로 흔들리지 않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군민 화합을 위해서는 언론인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니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새로운 희망울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지난 9일 대구광역시 주거복지센터 현판식을 개최하고 대구 시민에게 주거 관련 밀착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기존 대구시 주거복지센터 운영사무를 민간위탁에서 공공위탁으로 전환함에 따라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고 주거복지서비스 전달 체계의 통합적 접근을 위한 전담 기구 역할을 한다. 대구시의 민간위탁을 통한 기존 1, 2센터를 하나의 센터로 통합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공사의 탄탄한 조직력으로 초기 센터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통해 대구 시민을 상대로 효율적으로 주거 문제를 상담한다. 주거복지센터는 맞춤형 주거상담, 주거복지 네트워크 운영, 주거지원 서비스, 간단 집수리 지원 등 지역밀착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는 센터 운영의 서비스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구시와 기존 민간 위탁기관(1·2센터)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밀착상담을 실시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주거 문제로 어려움이 있는 주거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대구시민의 주거복지서비스 질 향상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는 최근 늘어나는 도내 산불발생을 대비하고 특히 대형산불에 대한 대응력을 확대하기 위해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조직 신설을 결정하였고, 이후 23개 경북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건립 부지 선정을 위한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울진군에서는 다시는 대형산불피해가 없도록 산불방지대책을 튼튼히 확보하는 차원에서 사업 여건을 갖춘 군유지를 선별하여 건립부지로 공모 신청하였으며,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27일 부지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울진군에서 부지조성을 하는 것을 조건으로 119산불특수대응단 최종 건립지로 확정했다. 이번에 유치 확정된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총 62명의 산불대응 조직력을 갖추어 울진군에서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나면 총 220억 원의 예산으로 업무시설, 헬기격납고, 훈련시설 등 연면적 5,290㎡, 전체면적 33,100㎡의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조성공사와 함께 500억의 예산으로 10,000ℓ이상의 담수량을 가진 초대형 소방헬기를 구입하여 오는 2026년 2월까지 배치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119산불특수대응단의 유치로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관광객 1,000만 유치를 위해 울진의 지역 특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새로운 관광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의 숨, 울진'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의 숨, 울진'은 울진군이 지난해 1월 환경부 발표 2020년 전국에서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도시로 선정, 2022년 제13회 공기의 날 기념 맑은 공기 모범도시(Good Air City)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울진의 특징이자 장점을 ‘숨’을 통해 부각하여, 맑은 공기 이미지를 나타냄과 동시에 다양한 관광 활동에서 내뿜는 다양한 경험의 숨을 상징한다. 새로운 관광 슬로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디자인도 확정했다. ‘숨’에 ‘금강송’ 이미지를 결합하고, ‘ㅅ’을 ‘폐’의 이미지로 표현하여 울진군만의 특징을 전달하고, 전체 레터를 울진의 바다를 연상하게 물결이 흐르는 이미지로 표현하여 울진의 살아 숨 쉬는 자연과 맑은 공기를 담았다. 울진군은 이번에 확정한 관광 슬로건을 관광 관련 홍보 책자, 홍보영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광고, 기념품 등 모든 홍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국
대구시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젊은 층 결혼 기피 등 혼인건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작은 결혼식을 하는 예비부부에게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1년 대구의 혼인건수는 7천287건으로 전년(8천340건)보다 1천53건 감소했으며,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젊은 층의 결혼 기피 현상이 심해져 매년 1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대구시는 고비용 결혼문화로 인한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허례허식을 없앤 소박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2023년 작은 결혼식 예정인 예비부부 100쌍에게 비용 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은 결혼식 전 신청서, 동의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구비해 시 출산보육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며, 결혼식 1개월 내 예식장소, 소요 비용 등의 증빙자료와 함께 청구한 내용을 심사해 비용이 지원된다. 조경선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지난해 예비부부 94쌍이 지원을 받았으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앞으로 규모는 작지만 합리적인 비용의 결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지난해 119신고가 총 527,949건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총 119신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6.6% 증가한 가운데 화재신고는 51.5%, 구조신고는 1.3%, 구급신고는 15.1%, 구급상담은 26.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도에 비해 맑고 건조한 날씨 영향으로 산불 등 야외 화재 신고가 크게 증가했고 코로나19와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구조·구급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현장 출동 관련 신고 중에서는 구급이 145,283건(71.4%)으로 가장 많았고 구조 28,102건(13.8%), 화재 11,719건(5.8%)이 뒤를 이었다. 비출동 관련 신고는 병원·약국, 응급처치 안내 등 각종 구급상담 안내 전화가 97,809건(30.1%), 민원안내 73,408건(22.6%), 타 기관 이첩 5,037건(1.6%) 순으로 나타났다. 서동진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119신고접수 현황 통계를 면밀히 분석해 효율적인 상황관리와 현장 대응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