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29일까지 학교 기숙사 및 수련원 생활관 6곳을 대상으로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국가주요시설 안전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대구시교육청은 화재 사고 시 대량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학교 기숙사와 수련원 생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대구교육해양수련원,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대건고등학교, 대구국제고등학교, 대구외국어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이다.
대구시교육청은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시교육청 안전 담당 공무원, 공사 분야별(전기, 소방, 가스 등) 전문가, 학부모, 학생대표 등 30명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단을 꾸렸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 내외벽 균열 점검 ▲전기케이블통로(EPS) 및 분전함 상태 확인 ▲방화셔터 작동 여부 점검 ▲학교(기관)의 합동 소방훈련 컨설팅 등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앞으로도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한 대구교육청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