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28일( '생명사랑·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직원 50여명이 단체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령화와 각종 사고 등으로 헌혈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등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대구교육청은 대한적십자사에 단체헌혈을 신청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교육청 직원은 '나의 헌혈이 이웃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 이런 생명 나눔과 사랑의 실천이 지속되고 많이 참여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날들도 사랑으로 보다 더 아름다울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헌혈을 희망하는 직원들이 보다 쉽게 헌혈에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협의해 채혈 차량 지원 횟수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 보건복지부의 2023년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8개 구·군 보건소가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내 보건소 전체가 참여하는 시도는 대구시를 포함해 광주, 제주 단 3곳이다. 이로써 대구시는 지역 어르신에게 스마트기기와 건강 패키지를 제공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건강 스크리닝을 제공하고, 개별 상태에 따라 스마트밴드, 블루투스 체중계 및 혈압·혈당계, AI 스피커를 지급한 후, 6개월간 어르신에게 건강상담 및 미션을 제공해 건강생활 실천을 돕는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다. 특히 대구시는 타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과 차별화해 영양부족과 근 감소 위험이 있는 독거 및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전국 최초로 영양식품, 운동·치매 예방 물품 등으로 구성된 건강 패키지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 어르신이 스마트기기와 다양한 건강 물품을 활용해 자가에서 스스로 건강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
대구시는 규제 발굴·혁신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인증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는 행정안전부가 규제혁신 체계구축, 중앙부처 규제발굴 및 건의, 규제개선 대표사례 등 3개 부문 15개 진단지표에 따라 매년 전국의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규제혁신 역량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 기간은 2022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규제혁신 계획을 내실 있게 시행하면서 자체 규제 해결과 더불어 기업 현장 고충 및 규제에 대해 꼼꼼하게 들여다보며 풀리지 않는 어려운 과제는 지난 8월 대통령까지 규제 현장으로 모시고 해결 노력을 지속해 왔다. 특히 2022년 평가에서는 지역 도시가스 공급업체의 해묵은 규제를 해결한 바 있다. 현 규정에 의하면 가스공급시설이 그린벨트 안의 도시·군 계획시설로 결정된 부지나 도로 등에 설치됨에도 불구하고 가스공급시설 설치를 위해 지나가는 모든 경로의 도시·군 계획시설에 대한 결정 과정을 다시 거쳐야 하기에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을 감수해야만 했다. 올 2월 이 사실을 알게된 시는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대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신정옥)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딸기家미치다' 농장에서 우리 쌀 활용 전통 식문화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 지역 농촌교육농장을 활용해 우리 쌀 우수성 홍보와 쌀 소비 촉진 및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우리 쌀가루를 활용한 바람떡 만들기와 탄소중립 실천 운동 등이 진행됐다. 딸기家미치다(대표:도은희)는 2021년 농촌진흥청 국비로 오감 만족 재밌는 쌀 체험 여행 교실 사업을 통해 쌀을 이용한 각종 식체험교육 및 진로 탐색 교육 등 관내 학교에서 많이 찾아오고 있으며, 대구 최초 농촌교육농장으로 인증받은 농가이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고 지역 내 농산물 홍보 및 소비에 주축이 되는 대구여성단체협의회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 우수성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진 제10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 현장에서 한국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이영옥) 회원들과 함께 '우리 쌀 주먹밥 만들기' 행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가 주관하는 '제6회 대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파워풀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로 즐긴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데이터사이언스, 메디컬·안티에이징 분야 글로벌 기업 220개 사가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2022 제론테크놀로지학회 세계대회' 국제행사를 대구에서 유치해 동시 개최함에 따라 최신 제품, 기술, 전시뿐만 아니라 제론테크 분야 세계적인 전문가의 수준 높은 강연 발표와 토론, 네트워킹의 기회도 함께 마련된다.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위해 준비가 된 50∼60세대는 물론이고, 30∼40세대 청·장년층까지 확대되면서 '웰-에이징(Well-aging)' 관련 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 유일의 시니어 전문전시회인 이번 행사는 최첨단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 돌봄 로봇, 헬스케어 솔루션, 모빌리티, 고령친화용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시니어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올해 동시에 개최되는 '2022 국제제론테크놀로지(노년학(Gerontology)과 과학기술(Technology) 합
대구시교육청(강은희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교육력 회복을 위해 '동화구연대회 입상 교사와 함께하는 그림책 여행' 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지난 7월 동화구연대회에 1등급으로 입상한 유치원 교사 3명과 특수학교 교사가 협력해 대구 지역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표현능력과 심미적 행복감 증진을 위해 실시한다. 수업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대구예아람학교 감각운동실 및 대구세명학교 체육관에서 각 3회에 운영된다. 그림책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구연동화 실연 ▲신체활동 ▲게임활동 등으로 특수학교 유아들이 평소에 경험하지 못하는 유아·특수교사의 통합 수업으로 실시한다. 지난 13일에는 대구예아람학교 유아 및 초등1~3학년 20여 명이 '배고픈 거미와 행복한 코끼리' 동화 영상과 유치원 교사의 구연 및 수업을 흥미 있게 감상하고, 동화 내용과 연계한 '너랑 나랑 친구끼리' 게임을 진행했다. 수업을 참관한 김연호 대구예아람학교 교감은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심미적 행복감과 친구들과 협력해 활동하는 즐거움을 엿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치원과 특수학교 교사 간의 통합 수업 경험을 통해
대구시는 조선시대 영남지역 행정의 중심이었던 경상감영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2022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를 10월 15일부터 10월 29일(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까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행정기관(오늘날 시청·도청의 역할)으로 영남지역 정치·경제·군사의 중심지였다. 대구시는 경상감영지를 보존하기 위해 공원으로 조성했으며 경상감영지는 임진왜란 이후 8도의 관아 구성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경상감영 풍속재연행사는 2006년부터 대구시 관광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대구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풍속재연행사는 조선시대 백성들에게 종이나 북을 이용해 시간을 알려주었던 경점시보의식(타종행사), 감영 수문장 근무교대의식, 군사들의 교열 의식과 박진감 넘치는 전통 무예 시범, 경상도관찰사 부임과 행차를 축하하는 전통 민속공연 순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풍속재연행사와 더불어 대구음악협회 및 취타대 야외 공연이 펼쳐지는 등 도심 속 절정을 이루는 단풍을 즐기기 위해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대구광역시는 지난 12일 시정의 확실한 변화를 견인할 시정혁신과 적극행정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2022년 하반기 시정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시와 구·군, 전 공공기관이 참여해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0건의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에서는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 심사와 실시간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온라인 심사로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경진대회 결과, 시정혁신 분야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 메타버스 주니어보드 정기회의 시스템 도입'을 발표한 북구 혁신전략실이 적극행정 분야에는 '푸드마켓이 집으로, 배달천사'를 발표한 대구시 희망복지과가 최우수를 수상했다. 시정혁신 분야 우수에는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 전국 최초 스마트 HACCP인증(달성군 농업기술센터)', 적극행정 분야 우수에는 '획일적 규제는 NO! 탄력적 규제로 서민경제 활력 UP!(동구 도시과)'이 선정됐다. 경진대회에 출전한 부서에 대해서는 시장상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업무담당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 부여 등 특별 인사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한 동료들이 함께 촬영한 응원 영상으로 멋진 팀워크를 보여준 세 팀에게는 응원상도 수여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5일 태백 문화광장에서 '2022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혓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 양극화 해소 등 사회적 가치와 공동체 이익을 우선하는 사회적 경제를 홍보하고 시민들에게는 사회적경제의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개막식, 축하 공연, 쇼핑 라이브,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 및 사회적경제에 대한 소개와 이해를 돕기 위한 전시관이 운영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홍보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원 강릉시는 '제11회 강릉시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평생학습관 일원에서 1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참여 과정과 성과물을 공유하는 시민학습 축제의 장으로 평생학습 기관, 동아리, 평생학습자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생학습 19개 기관 및 동아리에서 쿠션 만들기, 가족사진 찍기, 전통주 빛기 체험 등 각종 홍보/체험/판매 행사가 진행되며 성인문해교육 학습자의 시화전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어울림 한글 한마당 행사 '한글 러닝맨'은 한글교실 학습자 및 현장에서 접수한 참가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정해진 시간 내 한글 문제 풀이를 하는 프로그램이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특별 행사로 관내 공방이 참여한 원데이클래스 체험·판매와 드론체험, 시니어 일일 카페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농악대, 하모니카 동아리 등 평생학습관 우수 동아리 5개 팀의 야외 버스킹과 스탬프 랠리를 통해 간식을 제공해 즐길 거리에 볼거리,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의 기쁨과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