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1일부터 10월 22일까지 '2022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시체육회 및 종목별 협회가 주관하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돕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종목이 축소됐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전 종목이 대면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대회 종목은 넷볼, 농구, 배구 등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16개 종목과 핸드볼, 검도, 소프트볼 등 대구학교스포츠클럽대회 11개 종목 등 총 27개 종목으로 지역 내 초, 중, 고 357개교에서 924팀, 1만748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예선을 겸하는 16종목에서 선발된 선수 및 팀은 오는 10월경 전국각지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종목별 대구대표로 참가한다. 티볼 종목에 참가한 다사초 6학년 박상윤 학생은 "3년 만에 열린 티볼 대회를 준비하면서 운동장에서 맘껏 배트를 휘두르고 뛸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특히 실외 경기라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정섭)는 가뭄으로 지난달 세 차례에 걸쳐 운문댐 수계 일부를 낙동강 수계로 전환하는 수계조정을 했으며 이달 들어서도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오는 15일 1만3천t을 추가로 수계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수돗물의 약 26%를 공급하고 있는 운문댐의 경우 6월 10일 기준 강우량이 162.7㎜로 전년 동기(336.1㎜)와 비교할 때 48% 수준이며 운문댐 저수율도 24.2%로 지난해(41.0%)보다 16.8%p 낮은 수준이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5월 중에 세 차례 수계조정을 실시해 기존 운문댐 용수 26만t 중 8만t을 낙동강 수계로 대체 공급하고 있으며 이달 들어서도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오는 15일 1만3천t에 대한 추가 수계조정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수계조정은 오는 15일 22시부터 다음날 16시까지 이뤄지며 수계조정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은 동구 신암1·4·5동 전역과 효목1동, 북구 복현2동 일부 등 5개 동 1만6천8백 세대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5월 27일 운문댐의 가뭄 '심각단계' 발령(저수율 26.6%)과 동시에 '가뭄 대응 급수대책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경부, 한국수자원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16개 분야 멘토·멘티로 구성된 150여 명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 특화된 다양한 분야(▲물리치료 ▲이·미용 ▲장수사진 ▲메이크업 ▲의류수선 ▲시계수리 ▲영상제작 ▲틀니세척 ▲치기공 ▲간호보건 ▲가전방충망수리 등) 멘토·멘티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방충망 수리·교체는 저소득층 위주로 미리 신청받아 전문기술자가 당일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100세대 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연 5회 정도 현장 합동 봉사를 수요자 욕구에 맞춰 지원했으나 최근 2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진행하지 못한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특히 성서종합사회복지관 인근에는 임대아파트 및 저소득층 3천여 세대가 분포돼 있어 수요자층이 다양하다.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은 현업 명인, 기업가, 교육자 등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진로 체험을 원하는 (중·고·대)학생들에게 기술을 무료로 전수하고 학생들은 이를 습득해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현재 18개 분야 723명이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아 봉사활동을 꾸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9일부터 30일까지 5회에 걸쳐 다문화학생 통합지원을 위해 '구(군)별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다문화학생 밀집 지역인 달서구, 달성군, 북구, 서구, 동구 등 5개 구·군의 학교-교육청-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다문화 학생 통합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관별로 추진하는 다문화학생 지원사업을 공유해 다각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특정 지역 및 학생에 중복(과잉)되지 않도록 하는 등 다문화학생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적재적소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 워크숍에는 다문화학생이 10명 이상 재학하는 169개 교(초 128교, 중 34교, 고 7교)의 교감, 교육청 담당자뿐 아니라 구·군청, 행정복지센터, 가족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학 및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 30여 곳의 담당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내용은 ▲대구동촌초등학교의 다문화학생 통합지원 사례 발표 ▲시교육청 및 유관기관의 다문화학생 지원 사업 안내 ▲사례관리가 필요한 학생에 대한 학교-유관기관의 통합지원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장정묵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 중심의 프로
대구시설공단(이사장 최길영)이 시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신천둔치 희망교 일원에 꽃단지와 미로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공단 조경팀이 진행한 이번 꽃단지 및 미로정원 조성사업은 대구의 대표 수변공간인 신천둔치에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테마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천둔치 좌안 희망교∼대봉교 일원에 총 300㎡의 면적으로 조성된 꽃단지에는 지피식물과 초화류 4,610본의 식물과 대구 대표 캐릭터인 '도달쑤' 벤치 5개가 설치돼 시민들이 신천을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정원이 조성됐다. 중동교∼희망교 일원에 총 300㎡의 면적으로 조성된 미로정원은 높이 1.2m의 측백나무 1,000본이 미로모양으로 심겨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색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됐다. 아울러 공단은 이달 하순까지 경대교 일원에 계절별 초화류 정원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며 DEAGU모양의 디자인 벤치, '도달쑤' 포토존, 계절정원 조성 등 지속해서 시민들을 위한 녹색 휴식 공간 제공에 앞장선다. 최길영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 시민들이 신천의 맑은 물과 푸른 녹지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명품 신천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8일 대륜고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9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고3 수험생의 수시모집 지원전략에 대해 지역과 수도권 현직 교사들이 강연한다. 주요 내용은 ▲수능 6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 ▲대구·경북권 대학 수시 설명 ▲2023 대입 수시전형의 특징 및 수도권 주요 대학 지원 전략 등에 대해 강연 후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이는 사전 신청, 당일 현장 신청 모두 가능하나 현장 신청의 경우 사전 신청 인원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2023 대입 수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 사전 신청 및 질의 바로가기' 또는 큐알(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 시 남긴 질의 사항에 대해서는 당일 강연 후 강사들이 직접 답변을 제공한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참가자는 누구나 마스크(KF94 이상 권장)를 필히 착용해야 하며 발열 등 유증상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아울러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
경북 울진군은 3일 오전 울진군 후포항 내 부두 일원에서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 행사와 수변·수중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전찬걸 울진군수와 채수준 울진해양경찰서장, 한명효 (사)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장, 김대경 후포수협장을 비롯한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후포항 중앙방파제에서 개회식을 개최한 후, 항내 및 부두 일원에서 수변·수중 정화활동을 하였으며, 거리 캠페인으로 마무리했다. ‘바다의 날’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淸海鎭)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96년 5월 31일 제정된 것으로, 울진군에서는 21세기 신해양 시대를 맞아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매년 바다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바다의 날 행사는 해양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해양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도 바다에 대한 중요성과 해양환경 오염방지 등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 방짜유기박물관은 과테말라의 고대 마야 유적지인 '타칼리크 아바흐'의 모습을 담은 '마야 : 신성한 도시 - 타칼리크 아바흐'전을 3일부터 12월 25일까지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과테말라 수료 60주년을 기념해 서울역사박물관과 주한 과테말라 대사관, 과테말라 국립고고민족학박물관이 공동 개최한 순회전으로 서울역사박물관(2021. 11. 9.∼ 2022. 2. 6.), 대구근대역사관(2022. 3. 18.∼ 5. 29.)에 이어 세 번째로 방짜유기박물관에서 전시한다. 타칼리크 아바흐는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남서쪽으로 140㎞ 떨어진 엘 아신탈시에 있는 마야 고대 유적지로 키체 마야어로 'standing stone(선돌)'이라는 뜻이다. 올멕(Olmec) 문명과 마야(Maya) 문명의 융합을 보여주고 있으며 마야 유적지 중에서도 그 탁월함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돼 있다. 마야 문명은 기원전 2천 년부터 기원후 17세기까지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앙아메리카의 오랜 역사를 가진 거대한 문명으로 문자, 예술, 건축, 수학, 달력, 천문학 등 발전된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마야문
대구창의융합교육원(원장 이화욱) 산하 대구녹색학습원에서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기후 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의식을 높이고자 '2022년 사계절 숲 나들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곤충이 보는 세상 체험하기, 자연물로 곤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되며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숲과 자연 생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치원, 초등학생 자녀를 둔 50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숲 해설 전문가가 녹색학습원 야외학습장과 학교 숲 일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계절 숲 나들이 신청은 대구 관내 유치원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6월 7일 저녁 8시부터 녹색학습원 홈페이지 '환경교육 프로그램' 메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화욱 원장은 "사계절 숲 나들이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아이들은 환경 감수성을 기르고 어른들은 환경 보호의 의지를 실천으로 이어질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31일부터 산업보건의 3명이 각급 학교 현업업무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등 맞춤형 건강상담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보건의는 직업성 질환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직업환경의학 또는 예방의학 전문가로서 교육청에서는 이 분야에 명성이 높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사공준 교수와 박철용 교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이미영 교수 등 3명을 위촉해 각급 학교 근로자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도록 했다. 지난해 32교, 257명의 근로자에 대해 건강상담을 시행해 근로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2년도는 54교, 500여 명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특히 올해부터는 해당 학교 산업안전 관리감독자인 학교장 면담도 진행한다. 산업보건의 주요 상담내용은 ▲근골격계질환 상담 및 맞춤형 스트레칭 지도와 작업방법 변경 지도 ▲지난해 일반건강검진 결과 질환자에 대한 건강관리 및 병원 진료 안내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생활습관병 예방 및 관리 ▲학교장 등 산업안전 관리감독자 면담을 통한 근로자 건강관리 관심도 제고, 산재예방 경각심 고취 및 위험요인 개선 권고 등이다. 31일에는 대구 달서구 소재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현업업무 근로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영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