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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대구교육청, 악기 교육에 새로운 날개를 달다

 

대구시교육청(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부터 초·중·고등학생들의 악기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악기교육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악기교육 지원단'은 초·중·고등학교의 음악 교사 15명을 중심으로 ▲1인 1악기 교육 지원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멘토링 ▲악기 관리 등 학교의 요구에 맞게 악기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먼저 1인 1악기 교육 지원은 학생들의 음악적 감수성을 높이고 심리방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1인 1악기 교육의 운영 상황을 살피고, 단위학교에서 특색 있는 운영을 돕는다.

 

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멘토링은 오케스트라 저변 확대를 위해 오케스트라 운영 경력이 많은 교사와 적은 교사를 1:1 매칭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학교 현장의 고충을 해결한다.

 

멘토링 운영을 통해 연주회 개최와 같이 오케스트라 운영에 대한 기초적인 부분은 물론 연주음악 분석, 지휘법 등을 안내해 음악 연주에 대한 다양한 역량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악기 종류가 다양해지고 전문화돼 가고 있는데 비해 악기를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없는 학교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악기 관리 매뉴얼을 보급하고 일선 학교로 직접 찾아가 악기 수리 및 관리를 돕는다.

 

이외에도 '악기교육 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수집해 학교급 별 악기교육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악기교육 운영이 잘되는 학교의 사례를 발굴해 일선학교에 그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최한나 경대사대부중 교사는 "학생 오케스트라를 처음 맡아서 운영하기 막막했었는데 악기교육 지원단 선생님께서 오케스트라 운영 전반에 걸친 내용과 악기 관리 방법 등 세심하게 지도를 해주셔서 오케스트라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며 "2학기에 있을 학생 동아리한마당에 우리 아이들과 함께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예술은 풍성한 삶을 위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소중하므로 모든 학생이 각자 하나의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악기교육이 지속해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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