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국립자연휴양림 예약이 간편해진다. 산림청은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앱 설치에 따른 접근권한 동의 항목을 대폭 축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의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앱은 시스템 관리 효율을 위해 26개 항목에 대한 접근권한 동의를 요구해 왔다. 하지만 불필요한 동의 항목이 많아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높고 사용자가 불편하다는 여론에 따라 필수 항목 5가지(인터넷 사용권한 등)를 제외하고는 삭제 조치했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앱은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24일 플레이스토어에서, ISO는 31일 앱스토어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정영덕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휴양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 이용객 불편을 수렴한 조치”라며 “이용자 정보보호와 편의를 높인 앱 서비스로 국민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불곡산(해발470m)은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과 백석읍에 걸쳐 있는 산이다. ‘불국산’이라고도 불리며 ‘대동여지도’에 양주의 진산으로 나와 있다. 불곡산은 규모는 작으나 기암들로 이어진 오밀조밀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정상으로 가는 길은 험한 편이나 정상에 오르면 사방이 탁 트여 양주시와 의정부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여행팀】
5월 28일부터 6월 19일까지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천시 도당동 백만송이 장미원을 찾았다. '부천 백만송이 장미원'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 안쪽 야트막한 도당산 자락에 조성된 장미원은 1998년부터 4천300평 부지에 장미를 심기 시작해 현재 15만 그루에 달하는 나무에서 피어나는 장미는 백만 송이가 넘는다. 이곳에는 넝쿨 장미부터 세계 희귀종, 개량종까지 화려한 장미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각양각색의 장미들이 꽃망울 터뜨리기 시작하는 6월 초가 되면 수도권의 많은 관람객들로 분주해진다. 【여행팀】
2016 ‘봄 여행주간’이 1일부터 시작되고 오는 6일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서둘러 여행계획을 짜는 사람들이 늘었다. 5월 신록의 계절을 맞아 여행의 기대로 들뜨는 때이다. 이번 여행주간을 놓치지 말고 어느 때보다 풍성한 연휴를 즐겨보자. 봄 여행주간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진달래꽃밭이 펼쳐진 대구 달성의 비슬산으로 떠나보자. 비슬산은 전기차가 운행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흐드러진 진달래가 무르익은 절경을 만날 수 있다. 또 가수 김광석이 태어난 대구시 방천시장 일대 골목(350m)을 새롭게 꾸민 ‘김광석 거리’도 자주 찾는 관광명소다. 거리에는 그의 노래가 흐르고 김광석 입상과 노랫말이 쓰인 벽화, 야외 공연장 등도 갖췄다. 대구 근대골목투어도 빠질 수 없는 여행코스다. 5개코스로 나눠진 근대골목투어를 아직 가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꼭 둘러보면 좋다. 대구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수성못도 빼놓을 수 없다. 오리배, 보트 등을 자정까지 운행해 시민과 관광객이 야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달부터 규제가 풀려 수성못에 유람선도 탈 수 있다. 이처럼 아기자기한 관광자원을 많이 갖추고 있는 대구시는 5월 1일부터 2주간 한국
산림청이 한적하게 봄을 느낄 수 있는 찾아갈 만한 산촌마을 5곳을 소개했다. 선정된 곳은 경관과 체험시설 등 운영상태가 양호한 곳이다. ◇ 강원 평창군 ‘소도둑놈 산촌생태마을’ 동해안으로 향하는 영동선 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태백산맥 줄기를 따라 흐르는 오대천 끝에 ‘소도둑놈 산촌생태마을’이 위치해 있다. 70여 가구의 원주민과 귀농인 10여 가구가 함께 어울려 살고 있는 이곳에는 산약초를 기반으로 다양한 임산물이 재배되고 있다. 마을에 얽힌 이야기를 토대로 다양한 체험도 마련돼 있다. 야생화농장을 만들어 인근 산림의 다양한 약초를 알리고 지렁이를 이용한 친환경농장과 토종꿀 채취, 가시오가피 농장 등을 만날 수 있다. ◇ 충남 청양군 ‘칠갑산 산꽃마을’ ‘칠갑산 산꽃마을’은 39가구에 90여 명의 주민이 어우러져 사는 작은 산촌마을이다. 백제인동마을과 장곡사, 장곡리 산촌생태마을, 칠갑산자연휴양림, 구기자체험관 등 인근에 여러 체험마을과 여행지가 인접해 있어 칠갑산 산행 후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 마을주변에는 산촌체험마을을 조성하면서 다양한 야생화와 꽃들을 심어 봄에는 진달래, 철쭉, 개복숭아, 개나리가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다양한 산촌체험 활동
덕유산의 최고봉은 향적봉(1,614m)이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남 거창군과 전북 무주군 안성면 ·설천면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뉜다. 남덕유산은 경남 거창군 ·함양군과 전북 장수군 경계에 솟아 있다. 【여행팀】
동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의 중점사업인 경북 영덕 고래불 해양 복합타운 조성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고래불 해양복합타운 조성사업은 2015년까지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 일원 17만5천㎡에 캐라반사이트, 해양데크로드, 생태체험장 등 휴양·체험형 관광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00억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산 정상에 올라서면 드넓은 서해와 억새벌판이 한눈에 들어오는 오서산 자연휴양림을 '3월의 추천 국립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 보령시 오서산 자연휴양림에는 충청지방에서 깨끗하기로 소문난 명대계곡이 휴양림을 관통하여 흐르고 쾌적한 산림휴양시설과 아담한 규모의 캠핑장이 있다. 또한 국립휴양림 중에서 유일하게 대나무 숲을 보유하고 있어 대숲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오서산(791m)은 서해안 일대에서 가장 높아 '서해의 등대'로 불리며, 예로부터 까마귀와 까치가 많아 이름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오서산 정상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되어 봄 산행으로 무리가 없으며, 주변으로 대천해수욕장, 보령댐, 무창포해수욕장, 죽도관광지, 고운식물원 등 관광지도 풍부하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김만제 행정지원과장은 "봄기운이 무릇 피어오르는 3월은 오서산 산행으로 풍경을 즐기고, 대천항과 무창포 해수욕장 등에서 싱싱한 수산물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단풍이 물드는 10월을 맞아 단풍여행, 갈거계곡 그리고 운장산 산행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을 10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은 전북 진안의 운장산 자락에 위치한다. 휴양림으로 흘러드는 '갈거계곡'은 음이온이 가득해 심신치유에 좋은 장소며, 아담한 산림휴양시설과 단풍의 조화는 멋진 가을풍경을 만들어 낸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김만제 과장은 "완연한 가을의 기운이 가득한 10월엔 청정계곡과 고운빛깔의 단풍이 가득한 운장산자연휴양림으로 치유여행을 떠나 볼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 운장산은 조선 중기 문장가 송익필 선생의 호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이산과 함께 전북 최고의 명산으로 가을산행하기에 좋다. 휴양림에서 자동차로 40분 이내에는 용담호, 백무동계곡, 운일암반일암, 마이산, 진안 홍삼스파 등 가을과 어울리는 관광명소가 풍부하다. 【여행팀】
■ 성큼 다가온 가을 금강송 힐링 트래킹 경북 울진 금강송군락지는 2247ha의 면적에 200년이 넘은 노송 8만그루, 520년 된 보호수 2그루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나무로 지정된 350년의 미인송 등 모두 1280만그루가 자생하는 국내 최대의 금강송 군락지다. 이곳 금강송의 평균 수령은 150년에 이르며 나무 지름이 60㎝이상 되는 금강송 1600여 그루가 성장하고 있다. ‘십이령 바지게길’로 불리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모두 5개 구간으로 현재는 1구간(13.5㎞)과 3구간(18.7㎞)만 개방되고 있다. 울진군 북면 두천1리와 서면 소광2리를 잇는 1구간은 하루 80명만 예약이 가능하며 3구간 코스는 인터넷 예약(www.uljintrail.or.kr)과 숲길안내센터(054-781-7118)를 통해 하루 100명만 방문할 수 있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숲해설가는 울진~봉화내륙의 보부상 옛길,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사는 곳, 숲속 야생화 등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은 물론, 탐방객이 숲길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강소나무 숲길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연중 입산이 통제돼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