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앞으로 학교급식시설 환경개선 학교에 미래형 전기식·자동화 급식기구를 전면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한 학교급식환경 조성과 급식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올해 학교급식시설 환경개선 대상 16개 학교(초 10교, 중 3교, 고 2교, 특 1교) 급식실에 전기식·자동화 급식기구를 보급하고 HACCP 위생관리시스템을 설치한다. 현재 대부분의 학교 급식실에서 가스직화식 또는 스팀식 급식기구를 사용하고 있으나 폐 질환, 화상, 근골격계 질환 등 산업재해 발생 위험에 대한 우려로 인해 조리실 여건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급식시설 환경개선에 따른 급식기구 구입은 물론 매년 실시하는 노후 급식기구 교체 사업 추진 시에도 전기식·자동화 급식기구를 확대 설치해 대구의 학교급식환경을 점차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환경개선 대상 16개 학교에 총 63억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식 급식기구(취반기, 각종 솥, 레인지, 부침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 ▲전기 승압공사 ▲자동화 급식기구 및 시스템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조리원의 단순 반복 작업을 대체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가정 내 인성교육 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인 '행복을 배달해드립니다(feat. 가족 인성놀이)'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행복을 배달해드립니다(feat. 가족 인성놀이)' 프로그램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인성교육 방법을 궁금해하는 학부모들에게 인성꾸러미 배송 및 시교육청 주도의 랜선 인성놀이라는 구체적인 실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체험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오는 11일까지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30가족 1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각 가정에서는 교육청에서 배달된 인성꾸러미에 포함된 워크북과 활동 자료를 활용해 도전과제를 자율적으로 실천한다. 이후 4월 22일, 4월 29일 오후 7시에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줌(Zoom)을 통한 활동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인성꾸러미에 포함된 인성놀이 세트를 활용해 가족놀이에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복'을 시작으로 5월에는 '감사', 6월에는 '마음(명상)'을 주제로 한 인성 배달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4일 오전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전 간부 직원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지역본부, 대한산업보건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서부지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근로자 대표를 포함한 시교육청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및 중대재해예방 협의체 위원들이 대면으로 참석하고 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및 학교장 등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등 대면 및 비대면(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선포식은 시교육청 소속 근로자를 비롯한 모든 일하는 사람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중대산업재해 'ZERO'를 목표로 하는 대구시교육청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대내·외에 표명하는 자리였다. 안전·보건 경영방침에는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안전보건 관련 법규 준수 철저로 안전 문화 정착과 건강한 일터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유해·위험 요인 적극 발굴 및 제거로 안전사고 예방 ▲종사자의 안전보건 기본권 보장을 위해 소통과 참여를 보장해 투
대구광역시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해 하중도를 좀 더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접근로를 확장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으로의 시작을 알리는 휴식과 힐링이 될 수 있는 꽃단지를 조성하고 다목적광장(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관광명소로 알려진 금호강 하중도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신천대로에서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진·출입도로와, 둔치와 하중도를 연결하는 보도교 2개소, 팔달교 남측 경사로 1개소를 작년 연말까지 설치해 사통팔달 접근로를 확장했다. 이로 인해 금호강 하중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신천대로 진·출입로를 통한 원활한 주차장 이용과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단역에서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으로 쉽게 하중도 꽃단지를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금호강 남편 둔치의 다목적광장을 리뉴얼해 올해부터 물놀이장(여름)과 스케이트장(겨울) 그리고 인라인스케이트장(봄·가을)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여가공간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다목적광장 주변에는 부족한 주차공간을 최대 990면으로 확충해 방문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5월에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가스총회(참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시범학교 9개교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범학교는 초 4교, 중 3교, 고 2교 등 모두 9개교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기후위기,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학교 환경수업 활성화, 생활 속 기후위기 대응 및 생태전환 환경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학교당 천만 원의 예산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초등학교에서는 재생 학용품 사용, 학교 텃밭 가꾸기, 등하굣길 환경관 등과 같은 체험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고등학교에서는 실천 글짓기, 환경독서 세미나, 캠페인 활동 등과 같은 인식 전환과 실천 역량 함양을 위한 환경교육 활동을 운영한다. 강은희 교육감 "탄소중립 시범학교는 환경 수업 활성화, 학교 환경교육 인프라 구축, 자발적 참여 확산 등을 통한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추진에 선제적이고 모범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역의 도서관과 독서정책의 컨트롤타워 및 도서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정보서비스 연계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대구 대표도서관인 대구도서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오는 31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된 대구도서관은 미군부대의 역사성, 도시의 세련성, 공원과의 소통을 고려한 자연친화적인 입면디자인이 콘셉트이다. 캠프워커로 단절돼 있던 도시조직을 연계하고 '소통하는 풍경'을 의미하는 '온, 景'의 개념을 통해 도서관을 단순한 지식정보 창고의 이미지를 탈피해 지역 공동체를 위한 문화를 생산하는 창의적이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대구도서관은 2015년 입지선정위원회에서 남구 캠프워커 헬기장으로 결정됐으며 2016년 국비 지원을 위해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 승인을 받고 2017년 건축설계공모, 2018년 도서관 명칭 시민공모를 통해 '대구도서관'으로 명칭이 확정됐다. 2019년에는 미군 반환부지에 대한 환경오염 이슈로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정화작업을 위해 사업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으나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2024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대구도서관은 국·시비를 포함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고등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대입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본관 1층에 '상설 대입상담실'을 마련하고 대입지원관(전 대학입학사정관)이 직접 수험생인 고교 재학생, 졸업생, 학교 밖 청소년 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전반에 관해 맞춤형 일대일(1:1) 대면 상담을 제공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룹 상담을 신설해 희망 대학별, 전형 유형별, 특정 입시 주제별로 나눠 운영한다. 상담 신청 방법은 시교육청 홈페이지-진학진로정보센터에 접속해 휴대폰 인증을 거친 후 상설 대입상담 신청메뉴에서 개별 또는 그룹 상담을 희망하는 일시로 선택하면 된다. 신청 시기는 매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대면 상담과 비대면 상담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학생이 원격수업을 받게 되더라도 참여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해는 수시와 정시 집중기를 제외한 기간에는 횟수에 제한 없이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대면 상담에 비대면 상담을 추가로 운영함으로 수험생과 학부모가 종전보다 대입지원관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양질의
대구광역시는 지난 24일 대구·경북 지역대학의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 및 사이버 침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도, 국가정보원, 지역 5개 대학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연구회'의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등을 특화사업으로 육성·추진하고 있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등 주요시설이 지역 내에 있어 사이버보안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국가정보원의 협조로 창립된 이번 연구회는 지역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 및 공공기관의 사이버침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고 대구시, 경북도, 지역대학(경북대, 대구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영남이공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참여했으며 초대 연구회장은 경일대학교 정기현 교수가 맡았다. 행사에서는 최근 공공기관 사이버위협 동향과 사이버보안 연구회 운영방안 등을 공유하고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대구대학교 김창훈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연구회 창립으로 사이버보안연구회가 대구·경북지역의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과 사이버보안의 지키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인재를 활용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사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민원인의 폭언으로부터 교직원 인권 보호를 위해 전 기관에 전화녹음시스템을 통합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전화 녹음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준수해 민원인이 욕설, 협박, 성희롱 발언 등을 할 경우에 녹음하도록 했으며, 녹음 때에도 민원인에게 녹음 사실을 사전 고지 후 녹음을 하게 된다. 또한 4월부터 자동응답시스템(ARS) 및 통화연결음(컬러링) 서비스를 관내 학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민원인이 학교 대표전화로 전화를 하면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연결돼 학교에서 설정한 자주 사용하는 전화번호가 안내되고 민원인은 원하는 번호를 누르면 바로 연결이 돼 통화를 할 수 있다. 또한 개인별 전화번호는 통화연결음(컬러링)을 설정해 단조로운 대기음을 대신해 개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안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학생이 참여해 직접 녹음한 친근한 목소리 적용을 확대해 민원인에게 더 정감 있는 안내를 해 만족도를 높여 갈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민원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욕설·폭언 등으로부터 민원인 및 교직원을 상호 보호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위기학생 발굴 및 위기 사안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초·중·고 학교의 위기관리위원회를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심리·정서·경제적 곤란을 겪고 있는 위기학생을 발굴해 학업중단·자살·자해 등 위기 사안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며 매달 정기적으로 학교의 위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기 위해 교육청이 운영비 예산 4억6천여만 원을 편성한 것은 대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번 대책의 특징은 3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기존에는 위기학생이 발생한 후에 '사안처리'를 위해 비정기적으로 위기관리위원회를 열었으나 앞으로는 위기 사건 발생 전에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위기학생 발굴과 위기 사안 예방'에 중점을 두게 된다. 둘째 기존에는 학교 관계자로 참석 범위가 한정돼 있었으나 앞으로는 지자체·경찰청·NGO 등 학교 외부 기관의 다양한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함으로써 위기학생에 대한 실질적인 '다중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셋째 기존에는 별도의 운영 예산이 없었으나, 앞으로는 위기관리위원회 운영비로 교당 100만 원이 지원되고 필요하면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단위학교의 위기관리위원회 운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