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철 옥천군수는 군민과의 소통과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오는 28일 군북·군서면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9개 읍면 순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마을대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원로 등 각계각층의 주민과 함께 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주민 소통의 시간에 앞서, 읍면 기관단체를 방문해 협력관계를 다지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만나 격려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읍면 순방은 ▲28일 군북면(오전)·군서면(오후) ▲29일 안남면(오전)·안내면(오후) ▲30일 이원면(오전)·동이면(오후) ▲31일 옥천읍(오후) ▲6월 7일 청성면(오전)·청산면(오후) 순으로 진행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순방이 지역의 주요 현안 공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방을 통해 주민이 참여하는 믿음행정을 펼치고, 민선 8기 '행복드림 옥천'을 실현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의 전통농경문화축제인 '2024 증평장뜰들노래축제'가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24일 증평군에 따르면 '신고동락(新古同樂) 장뜰에서 얼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 축제는 증평만의 특색있는 전통 농경문화 등을 엿 볼 수 있다. 축제 첫날은 길놀이와 화평기원제로 시작해 사물놀이 및 줄타기, 어린이합창, 문경모전들소리 시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은 전국사진촬영대회 개막식, 두레농요시연, 물고기 잡기, 버블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축제기간 장뜰두레민복체험, 감자캐기, 떡메치기, 오카리나만들기, 쿠키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모첨던지기, 얼씨구절씨구 들노래 소리꾼을 찾아라, 전통복장 맵시자랑, 새끼꼬기 등 현장 경연대회를 개최해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의 길목에서 장뜰들노래축제로 신명나는 한판이 펼쳐지는 만큼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축제도 즐기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 향토유적 제12호인 증평장뜰두레농요는 농사일의 고단함을 흥겨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지방정부연합' 설치가 공식 승인됐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기본 규범 역할을 하는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을 행정안전부가 지난 20일 조건부 승인하고 4개 시도가 고시함으로써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규약을 승인하면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인 '충청지방정부연합'을 오는 11월 30일까지 변경하는 조치를 부과했다. '지방정부'라는 용어의 사용이 헌법·법령 규정 취지에 위배되고 추후 명칭 사용 시 국민·공무원의 혼선이 우려된다는 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4개 시도지사들의 합의를 거쳐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대체 명칭을 결정한 후 각 시도 의회 9월 임시회에 상정, 재의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 부칙 제2조에 따라 고시 후 6개월 이내로 사무를 개시해야 한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관계자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예정대로 출범하면 특별지방자치단체 제도 도입 이후 최초 출범이라는 큰 의의를 갖게된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사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소정면 문화·복지 기반 주민 거점시설 '소정문화센터'를 23일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문화센터 운영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소정문화센터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선정에 따라 조성됐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국비 포함 4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4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탄소배출량 저감과 전기요금 절약을 위해 태양광패널 36㎾가 설치됐다. 주요 공간으로는 1층 공유주방·북카페·사무실·다목적실, 2층 대회의실·동아리실 등을 갖췄다. 시설 운영은 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주민조직 '사회적협동조합 소정다감'이 맡는다. 앞서 시는 효율적인 문화센터 시설 이용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해 주민리더 16명, 활동가 18명 등을 양성했다. 이들은 향후 소정문화센터에서 이뤄질 반찬판매 특화사업을 위해 관련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다양한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브랜드 '소정다감'도 개발했다. 또 주민동아리 23개 팀을 운영, 단순 취미·여가 활동에서 나아가 지역 소외계층에게 봉사활동
청남대가 지난 영춘제에 이어 재즈토닉 페스티벌도 역대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면서 연 100만 관람객 달성에 한 발짝 성큼 다가서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청남대 일원에서 열린 '2024 청남대 재즈토닉 페스티벌'에 관람객 3만 66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청남대에 따르면 올해 재즈토닉 페스티벌 기간 일반 관람객 1만 3,926명, 재즈토닉 관람객은 1만 6,140명이 방문하며 총 관람객 3만 66명이 청남대를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재즈토닉 기간(2만 2,606명) 대비 33% 증가하고, 22년도(1만 9,524명)와 비교해서는 약 54%가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청남대 방문객을 제외한 순수 재즈토닉 페스티벌 관람객은 지난해 8,700명 대비 85% 이상이 증가해 역대 최고 인원을 경신하며 축제 브랜드가치를 확립한 것으로 청남대는 평가하고 있다. 또한, 청남대는 지난 영춘제에 앞서 관람객 안전사고 대응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모이는 이번 재즈토닉 페스티벌 기간에도 안전사고 제로를 실현했다. 다만, 청남대의 한정적인 주차장과 좁은 진입로 등 입지 여건상 발생할 수밖에 없는 차량 정체
보은군은 '2024 속리산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속리산 잔디공원 및 법주사·오리숲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속리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구왕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속리산에서 쉼'이라는 주제로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세조길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치유와 힐링을 테마로 하는 축제를 운영할 예정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마음의 안정을 줄 마가스님의 특별 강연을 비롯해 자연 속에서 숲속 음악회와 버스킹 무대로 음악을 통한 힐링을 선물한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여유를 함께 제공하고 공연, 음악과 먹거리들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의 품에 안겨 힐링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2024 속리산축제'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축제 행사장은 ▲주무대인 Feeling Zone ▲버스킹무대가 열리는 Busking Zone ▲요가와 명상의 Healing Zone ▲법주사 및 세조길 ▲푸드트럭존 ▲플리마켓존 ▲체험존 등으로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 첫날인 24일 찬란했던 조선시대의 전통놀이를 현대에 되살린 '길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1개 읍면 풍물단이 갈고닦은 실력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4일 오후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시청각실에서 '중입자선 암치료 국제 세미나'를 열고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유치를 위한 우리시 협력 기관인 ㈜중입자지원센터코리아, 매경헬스가 주최·주관하며, 세종시, 한양대학교병원이 후원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양대학교,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코리아히트, 민간 운용사, 도시바와 협약 각서(MOC)를 체결하고 센터 설립을 위해 입지, 주요시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중입자선을 암치료에 활용한 축적된 노하우를 갖춘 일본 QST의 의료진을 초청, 중입자선 치료의 특징과 현상에 대한 정보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자로는 전 QST 병원장으로 현재 일본 입자선추진연구회 의사장을 맡고 있는 츠지이 히로히코 박사가 나서 중입자선 치료 특징과 현상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일본 QST 방사선종양학과 그룹 리더인 시노토 마코토 박사가 췌장암과 간암의 중입자선 치료를, 일본 QST 방사선 과학연구소 부국장인 코토 마사시 박사가 두경부암의 중입자선 치료에 대해 발표한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바우길이 주관하는 '강릉바우길 다함께 걷기 축제'가 오는 6월 1일 오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있는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걷기 행사는 누구나 걷기 편한 경포호수 순환형 A, B 구간과, 걷기 애호가를 위한 장거리 구간 C, D 구간으로 구성했다. C, D 구간은 사전 유료 예약이 필요한 코스로, (사)강릉바우길 공식 홈페이지 (www.baugil.org)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가 진행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많은 강릉시민분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강릉의 자연을 마음껏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북도의회(의장 황영호)는 21일 충주 금가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3회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의장 선거, 안건 처리, 2분 자유발언 등 의정활동을 하는 도의회 대표 학생 체험 프로그램이다. 금가초교 학생들은 무기명 투표를 통해 청소년 의장을 선출하고 '학생 치장의 자유 보장 조례안'과 '학교 동아리 활성화 건의안', '학교 내 매점 설치 건의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학생 치장의 자유 보장 조례안'을 발의한 신서우 학생은 개성 표현을 통한 자존감 향상, 문화 적응, 스트레스 해소를 이유로 들며 "학생들의 꾸미는 활동에 자유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또 '학교에서 지속적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해야 한다', '학생들의 욕설 사용을 멈춰야 합니다', '청소년 흡연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라는 주제로 2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김종필 의원(충주4)은 "도민의 손으로 뽑은 지방의원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현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이 '2024 장뜰시장 먹거리 축제'를 오는 24∼25일 이틀간 장뜰시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장뜰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삼겹살, 목살 등의 고기류와 순대, 족발, 치킨 등을 시장 내 마련된 행사장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장뜰시장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한다. 삼겹살, 목살을 시중 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 고기구이용 집기 등 바비큐 시설을 무료로 제공한다. 축제 참가자 대상 팔씨름, 훌라후프 돌리기 등을 진행해 온누리상품권(총 160만원 상당)을 지급하는 각종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충전식 온누리상품권 1만원 이상 결제 확인 시 온누리상품권 5천원을 1일 220명에게 지급하는 페이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군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 축제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는 12일간 6천500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매일 선착순 540여 명에게 지급된 상품권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