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하동군이 2026년부터 행복택시 운행 마을을 기존 76개에서 81개 마을로 확대하고, 교통 취약지역의 불편 해소에 나선다. '브라보 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 중 버스 승강장과 거리가 600m 이상 떨어진 마을의 주민들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행복택시 운행 마을의 주민들은 읍내나 병원, 시장 등을 방문할 때 100원의 요금만 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택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하동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행복택시의 운영 방침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에는 승강장과 거리가 600m 이상인 마을만 운행 대상에 포함됐으나, 2026년부터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의 통학 지원이 필요한 마을(통학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 및 등하교 시간 내 노선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도 포함해 운행한다. 이번에 추가되는 마을(5개소)은 승강장과 마을간 거리 600m 이상 떨어진 2개 마을(악양면 성두마을, 양보면 서제마을)과 통학 지원이 필요한 3개 마을(청암면 평촌마을, 청학마을, 원묵마을)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버스 노선이 없거나 열악했던 교통 취약지역의 주민은 물론, 통학 지원이 필요한 마을의 주민들까지
【국제일보】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 편의 중심의 수도요금 납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용카드 자동납부를 신청한 달부터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시행했다고 1월 2일 밝혔다. 그동안 신용카드 자동납부 제도는 금융결제원 요구에 따라 신청일과 익월 초 두 차례의 카드 유효성 검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로 인해 자동납부 적용은 익월 23일부터 가능해, 신청 당월 요금을 자동납부로 처리하지 못하는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금융결제원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적용 방식 개선에 나섰으며, 그 결과 관련 업무 지침을 개정해 자동납부 당월 적용이 가능하도록 행정적·절차적 기반을 마련했다. 개정된 지침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는 '매월 1일에서 23일(납부기준일) 3영업일 전까지'전화(032-120, 미추홀콜센터) 또는 누리집(인천상수도 사이버민원센터)을 통해 신용카드 자동납부를 신청하면 해당 월에 청구된 수도 요금부터 자동납부가 진행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와 같은 폭넓은 신청 기간이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넓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객이 익월 자동납부를 원하는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국제일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구민들의 실천을 돕기 위해 '강북구 보건소 금연 클리닉'을 상시 운영한다. 금연 클리닉은 전문 금연 상담사의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와 금연 보조제 및 행동요법제 지원을 통해 스스로 담배를 끊기 어려운 구민들에게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금연 의지를 북돋기 위한 풍성한 보상 체계도 마련했다. 금연 결심 후 3개월, 6개월, 9개월, 12개월 등 단계별로 금연에 성공할 때마다 축하 기념품을 증정해 장기적인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평일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문을 연다. 수유보건지소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금연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성·청소년 전용 금연상담실도 따로 마련돼 있어 여성과 청소년에게 보다 편안한 분위기와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학교나 사업장 등 지역사회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금연 희망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신청하면, 금연 상담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국제일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성원에 힘입어 '2025 서울빛초롱축제' 행사 기간을 기존 1월 4일에서 1월 18일까지로 2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나의 빛, 우리의 꿈, 서울의 마법'을 주제로 열린 2025 서울빛초롱축제는 전통 한지 등(燈)과 미디어아트 작품을 활용한 다채로운 빛 연출로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당초 1월 4일 종료 예정이었던 이번 축제는 총 2주간 연장 운영돼 1월 18일까지 청계천에서 계속되며, 1월 5일은 전시 재정비 및 재개장 준비를 위해 휴장한다. 이번 연장 운영은 개막 20일 만에 내·외국인 방문객 277만 명이 청계천을 찾으며,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한 관람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결정됐다. 행사 기간이 연장되는 구간은 청계천 청계광장부터 삼일교까지 약 1.1㎞ 구간에 한하며, 우이천과 청계천 오간수교 구간은 기존 일정대로 2026년 1월 4일(일)까지 운영된다. 2025 서울빛초롱축제는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 중이다. 당초 밤 10시에 종료했으나, 퇴근 이후 늦은 시간대 방문객 증가와 야간관광 수요 확대에 따라 지난달 16일부터 운영 시간을 1시간 연장했다. 특히 큰 인기를 끌
(서울=연합뉴스) 이란이 서방 측 금융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외국에 첨단 무기를 판매하고 그 대금을 암호화폐로 받는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이란 국방부 수출센터(약칭 민덱스)는 탄도미사일, 드론, 군함 등 무기 거래 계약의 조건을 협상하면서 디지털 화폐, 물물교환, 이란 리알화 등 다양한 수단으로 거래 대금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런 제안은 작년에 시작됐으며, 국가가 전략 군사 하드웨어의 판매 대금을 암호화폐로 받을 용의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최초 사례들 중 하나라고 FT는 분석했다. 민덱스는 이란의 무기 수출을 담당하는 부서로, 35개 국가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영어와 이란에서 쓰는 페르시아어뿐만 아니라 아랍어와 프랑스어도 포함해 4개 언어로 웹사이트를 운영한다. 이들이 광고하는 무기 카탈로그에는 '에마드' 탄도미사일, '샤헤드' 드론, '샤히드 솔레이마니'급 초계함, 단거리 방공시스템 등이 포함돼 있다. 소형 무기, 로켓, 대함 순항미사일 등도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이란의 지원을 받아 중동 곳곳에서 활동하는 무장세력들이 사용하고 있던 것과 같은 기종이다. F
(도쿄=연합뉴스) 급속도로 냉각된 중일 관계의 해빙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일본 언론 관측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일 올해 일본의 주요 외교 일정을 분석한 기사에서 "중일 간에 당분간 정상, 각료급 외교 일정은 예정돼 있지 않다"며 "11월 APEC 정상회의에서 중일 정상회담을 실현할 수 있을지가 초점"이라고 전했다. 중국과 일본은 일본이 2012년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국유화해 갈등이 고조됐을 당시에도 2014년 베이징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해 관계 개선 출구를 찾았다. 중일 양국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한 이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중국은 일본 여행·유학 자제령,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재개, 일본 콘텐츠 유입 제한, 오키나와현 주변에서의 대규모 군사 훈련 등을 통해 일본을 압박하며 해당 발언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일본은 이러한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중국과 대화에는 열려 있다는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가수 임영웅이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의 대전 공연을 연다고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밝혔다.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은 대전 콘서트를 통해 2026년도 '영웅시대'(팬덤명)와 함께 맞이한다"며 "더욱 깊어진 감성에 재미까지 더한 무대로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정규 2집 수록곡과 기존 히트곡 등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만난다.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무대 연출, 라이브 밴드가 빚어내는 생생한 사운드가 즐거움을 더한다. 공연장에는 임영웅을 향한 마음을 엽서에 적어 보내는 '아임 히어로 우체국', 지역별로 다른 기념 도장을 찍는 '기념 스탬프', 영웅시대의 모습을 촬영하는 '아임 히어로 영원 사진사',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임영웅은 오는 16∼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과 다음 달 6∼8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서울=연합뉴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불과 재'(이하 '아바타 3')가 5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2026년 첫 주말에도 1위를 이어갈 전망이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3'는 전날 35만8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50.7%)이 관람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아바타 3'의 누적 관객 수는 501만1천여 명이다. '아바타 3'는 2025년 개봉작 중 최단기간인 17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주토피아 2' 보다 2일 빠른 기록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는 전날 13만7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16.2%)이 관람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84만3천여 명이다.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는 관객 수 10만여 명으로 3위, 동명 일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5만3천여 명으로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박시후·정진운 주연의 '신의 악단'은 2만9천여 명이 관람하며 5위를 기록했다. '아바타 3'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49.4%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6만3천여 명
(울산=연합뉴스) 전산 장비 공사 계약을 미끼로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아 챙긴 대학교 직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박정홍 부장판사)는 배임수재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하고 1억8천4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 모 대학 전산 부서 팀장인 A씨는 공사 입찰 방식과 예산액 결정 권한을 가진 점을 이용해 2021년 1월 장비 공급업체 대표 B씨에게 "공사계약을 체결할 테니 공사대금의 5%를 현금으로 달라"고 요구했다. B씨가 이를 승낙하자, A씨는 B씨에게 미리 공사견적서를 보낸 후 대학 네트워크 장비 공사 입찰을 공고했다. A씨는 B씨 업체가 계약을 따낼 수 있도록 입찰 조건을 설정하고, B씨 업체가 지역 연고지 문제로 탈락할 것에 대비해 B씨가 또 다른 업자 C씨와 공동으로 설립한 다른 업체도 입찰할 수 있도록 입찰 조건을 맞춰 놨다. 결국 업체 이름만 다를 뿐 사실상 모두 B씨가 실제 대표인 두 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다. A씨는 이런 입찰 제한 방법을 통해 2024년 2월까지 14차례 걸쳐 B씨 업체가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이 과거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 인턴 직원에게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협박·직권남용 혐의로 이 후보자를 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의원은 "이 후보자는 국회의원 재직 당시 인턴 직원에게 상습적으로 끔찍한 폭언과 인격 모독을 가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즉시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2017년 당시 바른정당 의원이던 이 후보자가 자신의 이름이 언급된 언론 기사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인턴 직원을 질책하는 내용의 통화 녹취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녹취에는 이 후보자가 인턴에게 '대한민국 말 못 알아듣느냐', '너 아이큐가 한자리냐', '내가 정말 널 죽였으면 좋겠다' 등 폭언하고 고성을 지르는 내용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