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북면(면장 장신중)은 지난 10일 (구)북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이장을 비롯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면은 후손 없이 별세한 고인들의 외로운 넋을 달래주며 매년 11월에 12신위를 추모하는 제례를 지내고 있다. 이날 무후제에서는 제사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고인의 은덕을 기리고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장신중 북면장은 "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며,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교에서 운영 중인 학교운동부 종목을 전교생이 체험할 수 있는 '학교운동부 연계 스포츠클럽 활성화 선도학교'(이하 스포츠클럽 선도학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포츠클럽 선도학교'는 학교에서 운영 중인 학교운동부 종목을 전교생에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경기규칙과 운동기술을 익히는 등 학생들이 평생스포츠로 즐길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스포츠클럽 선도학교로 초 4교, 중 4교 고 3교(총 11교)를 선정했고, 선정된 학교는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선도학교에는 교당 1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선도학교는 운영에 필요한 스포츠용품 및 체육기구 등을 구매해 체육수업에 활용한다. 이번 스포츠클럽 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평소 운동에 관심이 있거나 기량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수로도 선발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평생스포츠와 엘리트체육을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지고에서 펜싱을 경험한 1학년 고민재 학생은 "평소 올림픽을 통해 보고 동경해오던 펜싱을 체육 시간을 통해 경험하게 돼 좋았으며, 펜싱 규칙 및 기술을 알게 돼 앞으로 펜싱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볼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중인 먹는샘물에 대한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분기별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형유통업소 및 대리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먹는샘물을 구·군과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관련 제품의 생산·유통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유통 중인 먹는샘물 중 판매량 상위 제품 및 의심되는 제품 위주로 다양한 제조원, 취수원, 상품명 및 용량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 분기별 30건씩 90건을 조사했다. 수질검사는 총 50개 항목으로 식중독의 원인인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6),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13),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17), 심미적 영향물질(14)을 검사했으며,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먹는샘물 수질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발견 시 당해 제품 관할 시·도지사에 우선 통보해 판매보류 조치하고, 제조업체에 회수폐기 명령을 내려 폐기처분을 시행한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은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구시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은 안심하고 마셔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시설안전인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제고 등 5교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시설안전인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시설안전인증 사업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내·외부의 학생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점검·개선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내진 보강 및 석면 제거 사업 등이 완료돼 안전이 확보된 학교인 국제고 등 5교를 대상으로 먼저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2025년까지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시교육청 산하 유·초·중·고 707교와 20개 기관의 교육시설안전인증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증 방법은 교육부 운영기준에 따라 ▲시설 안전 ▲실내 환경안전 ▲외부환경안전 등 3개 분야 50개 항목에 대해 학교에서 인증서류를 작성해 신청하면 교육부 지정 인증기관의 서류 및 현장 심사 후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인증 결과 최우수 등급으로 결정되면 10년, 우수 등급은 5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교육시설안전인증 사업이 완료된 학교는 안전 성능이 확인돼 학생과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타시도와는 달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전환기 진로 탐색 및 상급학교 적응 지원을 위한 '중3 전환기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3 전환기 진로코칭 프로그램'은 2학기 기말고사 이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교사와 커리어코치 힘을 합쳐 상급 학교 전환기에 필요한 진로 탐색 및 학업 설계를 통해 고등학교 생활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10일간 희망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중학교 124교 중 116교에서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대구지역 중학교 116교의 중3학년 782학급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나를 발견하기, ▲내 꿈에 날개 달기 ▲고등학교 생활 맞보기 등 3차시로 구성돼 있다. '나를 발견하기'시간에는 True Color 진단을 통해 나의 강점을 찾고 내 안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자기 이해를 돕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내 꿈에 날개 달기'는 나의 진로와 꿈에 맞는 고교선택과목의 탐색 및 다양한 대입 전형, 나아가 창업과 창직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이다. '고등학교 생활 맞
대구광역시는 지난 5일 시 및 산하 공공기관 회계분야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회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계관계공무원의 전문성 확보와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전문가를 초빙해 회계전반(지출, 보조금, 계약 등) 및 분야별 사례, 틀리기 쉬운 부분을 중심으로 구성해 담당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초빙강사 최기웅 과장은 현재 회원 수 20여만 명인 '예산회계실무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년간 지자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회계교육 전문강사이다. 차혁관 자치행정국장은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회계업무에 대한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엄정하고 투명한 재정집행으로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수성도서관(관장 이계향)은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다양한 문화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해 11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체험 행사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책가방을 만들어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책도 담아 갈 수 있도록 ▲ 책 담아 꿈 모으기,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한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추억이 담긴 소중한 책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 DIY 북파우치 만들기를 한다. 공연 행사로 ▲ 시 낭송으로 가을 물들이기는 '삶의 노래를 듣는 시 낭송' 평생교육 강좌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배우고 연습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이웃과 나눌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관람 신청 가능하다. 체험행사와 공연행사의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3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 행사는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를 주제로 대구내일학교 문해교육 졸업생들의 시화 작품을 전시가 있다. 또한 수성도서관의 각종 행사 참가자 작품 전시 행사로 ▲ 2021년 독후감상화 그리기 한마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8일부터 29일까지 화장지 등 30건에 대한 규격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관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위생용품 중 화장지, 일회용 종이 냅킨 및 일회용 행주 등 30건을 선정해 형광증백제 등 개별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30건 모두 형광증백제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대구에서 유통되고 있는 위생용품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소비 위생용품에 형광증백제나 포름알데히드가 제품에 잔류할 경우 피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지만 모두 규격 기준에 적합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개인위생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생활 밀착형 위생용품에 대해 지속해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구청, 중부경찰서,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중구 동성로 일대 클럽 등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핼러윈을 즐기려는 외국인·젊은 층이 중구 동성로 클럽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을 차단하고 오는 11월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집단감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핼러윈데이' 기간 집단감염 확산을 우려해 동성로 일대 대부분 클럽이 자진 휴업 예정이나 운영 예정인 일부 클럽과 일대 유사헌팅포차 등으로 인해 방역의 끈을 더욱더 조일 예정이다. 특히 클럽 내 이용자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 미준수 등 방역수칙과 유사헌팅포차 등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이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하는 행위 등 불법영업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성로 이외 수성못, 칠곡3지구 등 다중이용밀집지역은 중구를 제외한 7개 구·군에서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실시한다. 김대영 시민건강국장은 "특히 수도권 클럽의 집합 금지로 인해 핼러윈을 즐기려는 젊은 인파가 동성로 클럽으로 몰려들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크다"며 "단계적 일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구)은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수능을 앞두고 학원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17일까지 수험생 대상 수능 및 입시를 준비하는 학원 및 교습소 128개원(소)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 따른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일 3회 이상 소독·환기, 마스크 착용, 좌석 두 칸 띄우기(좌석 없는 경우 시설 면적 6㎡당 1명)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이다. 또한 학원·교습소 운영자, 강사 및 직원으로 인해 수강생이 코로나19에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PCR 검사와 건강 상태 자가 진단 시스템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성귀영 재정평생교육과장은 "10∼11월에 학생의 밀집도 증가가 예상되는 입시학원 등이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방역 점검을 추진하고 방역 물품 등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