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앞산순환로 개통 당시 설치(1997)한 노후 가로등을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28억 원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해 야간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한다고 박혔다.
2019년 계획해 추진 중인 이번 공사는 올해부터 상인비둘기2단지∼대서초등삼거리까지 102본을 개체완료했고, 내년에는 대서초등삼거리∼안지랑고가교까지 160본, 2023년에는 안지랑고가교∼상동교까지 225본 등 총 487본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번 가로등은 고효율 LED등기구로 에너지 절약 및 야간 운전자 시야 확보가 우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보행로 환경개선 및 보행자 안전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가로등 개체 시공사로 지역 업체를 참여시키고 각종 자재 등도 지역 제품으로 사용토록 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경구 건설본부장은 "앞산순환로 가로등 개체공사 시 일부 구간 차량통제로 불편을 감수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있을 공사로 차량통제 시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많은 양해를 부탁드리고,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사인 만큼 안전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