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국악단은 제203회 정기연주회 '세밑공연'을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시립국악단의 2021년 마지막 정기연주회로, 국악 협주곡과 초연되는 국악관현악곡, 합창과 국악관현악으로 규모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1부 첫 문을 여는 곡은 국악관현악 '개천(開天)'이다.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고자 하늘에서 환웅이 내려왔던 대한민국 건국신화를 바탕으로 한 이 곡은, 세상의 태평과 인간의 번영을 노래한다. 대구시립국악단 단원으로 있는 작곡가 강한뫼가 쓴 작품으로, 이번 무대에서 처음으로 관객에게 소개된다. 생황 협주곡 '저 하늘 너머에'(작곡_ 최성무)는 생황 특유의 음색과 함께 서정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국생황악회 대표로 있는 연주자 김계희가 생황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음색을 선사한다. 천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악기이자, 국악기 중 유일하게 화음을 낼 수 있는 생황을 깊이 있게 이해할 기회가 될 것이다. 1부 마지막 곡 대금협주곡 '하늘소리, 청성(淸聲)'(작곡_ 권은실)은 대금의 화려한 시김새와 길게 뻗어내는 소리를 극적으로 대비시켜 우아함과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청성곡과 정악의 아름다우며 위풍당당함을 함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공정하고 중립적인 선거 교육을 통한 학생 유권자의 합리적인 선거권 행사를 돕고자 새내기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공직선거법이 개정돼 선거일 기준 만 18세가 되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구교육청에서는 내년 3월 대통령선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처음 투표에 참여하는 고등학생 3학년 학생은 물론 미래의 유권자인 1, 2학년을 대상으로 새내기 유권자 선거 교육을 실시한다. 학교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창의적 체험활동 및 교과수업 시간을 활용해 새내기 유권자들이 알아야 할 정치관계법과 선거 방법 및 선거 유의사항 등을 선거 교육 교재 및 동영상을 통해 교육한다. 또한 내년 2월 중에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거운동 시 유의사항 중심으로 한 번 더 교육을 시행해 학생들의 선거법 위반 사례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4일에는 고등학교 업무담당자, 내년 1월 19일에는 고등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원 및 학생유권자 선거 관련 유의사항'에 대해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학생의 안전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정당 관계자 등 정치인의 교내 출입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3일 입직 후 경력 5년 미만인 7급 이하 기술직공무원 54명을 대상으로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신임 기술직공무원의 업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감사관실에서 주관해 실시하는 것으로 '설계도서 검토 방법', '시설 분야 감사사례'에 대해 교육했으며 '갑질예방교육'도 실시해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선배 공무원들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공무원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선·후배간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김도형 감사관은 "적발 위주 감사에서 탈피해 일상감사·계약심사, 현장기동감사로 시설 분야 예방 감사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사례 위주 교육을 통해 교육시설의 품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 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는 3단계가 시행 중으로 행사·집회는 접종여부 구분 없이 100명 미만은 가능하며 열화상 카메라 체온 측정, 손 소독, QR체크인 절차를 거쳐 입장하고 좌석은 앞뒤·좌우 1칸씩 간격을 두어 배치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2월 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1년 전국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률'에서 대구가 전국 17개 시·도 중 전국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는 졸업자 4,218명 중 진학자, 입대자, 제외인정자 등 2,286명을 제외한 취업희망자 1,932명 중 1,194명이 취업해 61.8%(2020년 53.7%)로 전년도에 비해 8.1%p 증가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진로비전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대구시청과 협력해 대구형 현장학습과 대구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해 지역 우수 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장려정책을 펼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CEO와의 지속적인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으며,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정적인 현장실습과 연계한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민관 실시간 쌍방향 화상 소통 협업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화상회의 소통 이음 플랫폼 '토크이음'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에 '2021년 행안부 지자체 협업 특교세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6억 5천만원으로 11월 22일부터 내년 5월 20일까지 6개월간 구축하게 된다. 대구시는 민간(시민지원기관 및 관련 시민공동체), 지자체, 공공기관이 모두 활용 가능한 ▲음성 자동 받아쓰기가 가능한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협업·우수의제 선정을 위한 투표·설문 기능 구현 ▲화상회의를 통해 발굴된 협업의제의 등록-검토-실현하는 협업 운영체계 구축 ▲서버 등 제반 인프라를 구축해 내년 6월 정상 운영을 목표로 추진한다. 화상회의 소통 이음 플랫폼이 구축되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과 정책 실행부서 간의 직접 소통창구가 생겨 사회적 소통 비용이 절감되고 협업 의제 발굴 및 결정을 위한 원스톱 의사결정과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숙성 정책을 함께 실현해나가는 진정한 주민자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지난 1일 오후 3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민지원기관, 행안부, 시, 구·군, 공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30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2021년도 인문도서 기부운동을 통해 모금된 상반기(3∼8월) 기부금 22,870,000원을 전달했다. 인문도서 기부 운동은 대구 지역 학생들의 인문소양 함양을 위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벌이는 도서 기부운동으로 개인·기관·단체가 자유롭게 인문도서 책 꾸러미 기부금(한꾸러미 당 10,000원)을 지정학교에 기탁하거나 미지정 기탁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2021년 상반기에는 단체 1개(10,000,000원), 개인 381명(11,870,000원), 기업 1개(1,000,000원)가 인문도서 기부에 참여했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재단을 통해 대구지역 초 36교, 중 10교, 고 9교에 배분돼 학생들의 독서 및 인문 소양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달식에는 기부금을 배분받은 55개교를 대표해 대실초 정영호 교장과 운암고 장재화 교장이 참여해 뜻있는 나눔의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칫 움츠렸던 인문도서 기부 운동이 다시 활성화돼 학교 현장의 독서와 연계된 인문교육에 따뜻한 바람으로 일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3일과 24일에 대구 관내 초등학교 교감 232명과 함께 학교 교육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2년도 위드 코로나 시대 문해력 중심의 초등교육을 위해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문해력 공부' 등 인문교육의 멘토로서 50여 권의 책을 저술한 김종원 작가의 강의와 2021학년도 학생주도수업을 위한 학교의 우수사례 및 교사 공동체의 실천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대구교육청에서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학생 중심 수업,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분임별 협의도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초등 교육의 방향을 인식하고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협력 기반의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방법들이 모색돼 2022학년도에는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학교 관리자의 장학 역량이 신장할 것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올 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등교수업을 통해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이끈 우리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워크숍에서 나온 다양한 노력의 성과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습역량 신장과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학교문화 형성을 위한 교감 선생님들의 역할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0일 '교육국제화특구 온라인 페스티벌'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된 북구, 달서구 지역은 물론 대구시 전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열기를 더했다. 주요 내용은 ▲'나 혼자 못 산다' 상호연결성(The World Connected) 활동 ▲2020 도쿄올림픽으로 배우는 일본어 체험활동 ▲삼국지 고사성어와 명언으로 배우는 중국어 체험활동 ▲321 HTE(Happy Together English) 온라인 골든벨 등 총 4개 과정으로 운영했다. 중국어 체험활동에 참여한 동원중 3학년 송다현 학생은 "지루한 설명이 아니라 삼국지 레고를 조립하고 중국어 사자성어를 캘리그라피로 부채 위에 쓰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익힐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평소 원어민 선생님들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직접 성조를 들을 수 있어 느낌이 색달랐다"고 말했다. 321 HTE 온라인 골든벨에 참여한 동변초 6학년 신승민 학생은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지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1일 상서고를 시작으로 내달 21일까지 대구시 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교실로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육은 노동에 대한 올바른 가치와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축소됐던 교육을 재개하는 것으로 학년말 중3,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현장시습)시 알아야 할 권리와 의무에 대한 진로전환기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월 20일부터 28일까지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당초 예상을 뛰어넘은 49개교 6,486명이 신청해 학교급과 강사일정을 고려해 29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번 교육은 중학교 148강좌, 일반고 11강좌, 직업계고 8강좌로 진행되며 중·일반고는 '청소년 아르바이트와 노동인권', '예비사회인을 위한 노동인권'을 주제로, 직업계고는 '노동인권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주제로 대구학생근로권익센터 전문강사단이 직접 신청학교의 학급으로 찾아가 ▲노동존중 가치 ▲근로계약서 작성법 ▲권리 침해 시 대처법과 상담센터 ▲현장실습생 노동인권과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학교급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특히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대구형 배달 앱 '대구로'와 함께 하는 안심 소화기 배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와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대구로'와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오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구로' 앱 이용자 중 내년 1월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안심 소화기를 제공한다. 또 20일부터 23일까지는 오는 24일 개막하는 제17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사전 등록 바로가기 창을 개설해 분위기 조성과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해모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시민 호응을 얻고 있는 '대구로'와 협업을 통해 겨울철 안전 분위기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