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원활한 급식 제공을 위해 가맹점 운영현황 등을 홍보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전체 급식대상 아동 1만5천777명 중 1만459명이 급식카드를 이용하고 나머지 5천318명은 자가 또는 가족이나 친인척 등과 식사를 할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 기간 급식 제공 업체 휴무로 인한 결식아동의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급식 가맹점의 추석 명절 영업 현황 안내, 연휴 기간 전 부식 사전제공, 급식 제공이 가능한 주민이나 민간단체를 파악해 결식 우려 아동과 사전연계 조치, 식중독 예방 등 위생관리 안내 등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급식 가맹점 휴무 여부 등 영업 현황을 파악해 급식대상 아동에게 문자 또는 전화로 안내하고 시와 구·군 홈페이지 게시 및 당직실 비치, 120달구벌콜센터 안내 등을 통해 연휴 중 급식카드 가맹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동급식카드는 '컬러풀드림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일반음식점, 부식 판매점, 편의점 등에서 이용 가능하며, 가맹점은 컬러풀카드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강명숙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한국인의 인사는 '식사하셨어요?'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추석 연휴기간 군민 안전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비상방역 및 응급의료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대책, 교통수송 대책 등 9개 분야 33개 중점과제를 수립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중집합장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연휴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교통시설, 문화관광시설, 전통시장 등은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해 방역 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대응 상황반을 운영하고 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하며,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을 운영하여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도 추진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대책상황실을 구성하고, 관계 기관 합동으로 물가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또한, 추석맞이 울진사랑카드 혜택한도를 월 100만원 결제 시까지 캐시백 10%(최대 10만원)로 한도를 높였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6일부터 공직자 및 기관․단체 합동으로 삼삼오오 소규모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인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비전과 코로나 이후 교육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해오던 사업이나 행사를 과감하게 폐지·개선하는 '2021년 정책일몰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책일몰을 통한 학교업무경감과 정책재구조화는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어온 강은희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올해는 학교 대상 사업 전체를 대상으로 양적 폐지는 물론이고 절차 간소화, 운영 방법 개선 등 질적 정비에도 역점을 두어 추진한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5월에 재구성된 '학교자율현장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정비 과제를 발굴하고 사업의 ▲추진근거, ▲정책지향, ▲학교업무경감, ▲효율성을 기준으로 검토를 거쳐 학교 현장에 부담을 주거나 실효성이 낮은 총 111건의 사업을 정비하여 2022년도에 시행할 예정이다. 2021년 정비 결과로 ▲자유학년-연계학기 운영학교 지원 등 34개의 사업 폐지, ▲연구학교 운영 등 14개의 사업 축소, ▲융합적 독서인문교육 온라인 교원 직무연수 등 12개의 사업 통합, ▲상상제작소 구축 등 51개의 사업을 개선하였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정책의 정비는 불필요한 사업을 줄여 학교 현장의 교육역량을 제고하고자 하는 학교자율화의 바탕이 되는 사
대구시는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ITS(국가교통정보센터) 국고지원을 받아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 사이니지 기반의 지능형 교통상황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지능형 교통상황실의 주요 기능은 첫째 첨단 IT 융합형 스마트 사이니지 상황판을 구축했고 둘째 돌발상황 실시간 표출, 셋째 교통방송을 위한 맞춤형 통합교통정보제공 서비스를 지원한다. 첫째, 첨단 IT 융합형 스마트 사이니지 상황판의 세부 기능은 공공기관 최대 규모(477인치)로 지자체에서 최초로 도입된 스마트 사이니지는 인공지능(AI)·증강현실 등 첨단 IT와 융합이 가능한 LED 디스플레이다. 고해상도(4K, 3840×2160)를 통한 정확하고 선명한 교통상황 파악, 다양한 화면 비율, 자유로운 화면 구성을 통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교통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둘째, 돌발상황 실시간 표출 세부 기능은 CCTV를 통해 실시간 자동검지 되는 사고 등 교통 돌발상황을 스마트 사이니지 교통상황판에 위치(지도)가 표시되고 현장·인근 지역 CCTV 영상을 동시에 표출함으로써 교통상황실 근무자가 신속한 상황 파악, 현장 전파 및 조치 지시가 가능하다. 또한 도로에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현, 고령)는 30일 태풍 ‘오마이스’와 집중호우로 인해 제방과 도로가 유실된 영천시 자양면, 포항시 죽장면 일원을 방문하여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당부했다. 먼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영천시 자양면 하거천 현장을 찾은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호우 시 하천 범람을 초래하는 수림화 현상을 방지하는데 철저를 기해 줄 것과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 한 결과를 하천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해 항구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강조했다. 또한, 국도31호선 중 입암2교부터 약 40m 구간의 도로가 유실되는 등 폭우 피해를 입은 포항시 죽장면을 방문해 피해상황과 끊긴 연결도로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집중호우 대책수립을 주문했다. 현장 상황을 확인한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추가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복구활동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재해로 인한 피해가 동일한 장소에서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회에서 집행부와 협의해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감각적 일러스트를 활용해 대구의 다채로운 매력과 주요 시정을 홍보하는 대구시의 공익광고 캠페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구시가 지난 6월부터 동대구역, 도시철도 3호선, 육교 등 도심 곳곳에 대구의 다양한 모습과 주요시정 내용을 담은 일러스트 홍보물을 설치해 시민의 공감을 얻는 시정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시정 구호나 슬로건 중심의 기존 홍보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로 일러스트를 활용해 컬러풀 대구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대구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사 주변에는 대구의 꿈과 가능성,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일러스트 홍보물을 설치했다. 동대구역 광장 앞 버스 및 택시 승강장에서 'DAEGU IS COLORFUL' 시리즈 이미지(스마트 도시, 즐거운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등 10가지)를 만날 수 있다. 설치된 일러스트 이미지를 그대로 활용해 만든 영상도 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전광판을 통해 송출 중이고 요즘 화제인 대구시 캐릭터 '도달쑤(수달)'가 현장을 찾아가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은 내달 초 공개될 예정이다. 도시철도 3호선 역사에
대구시는 우수한 민간 조경지를 발굴·시상해 녹색도시 조성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제26회 대구광역시 조경상'을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는 조경상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조경지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한 우수한 조경지를 장려하고 있다. 1995년부터 매년 시행해 26회를 맞이한 조경상은 작년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장 심사가 어려워 시상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공모는 2020년 공모 당시 대상지에 2021년 상반기 조성 완료된 대상지까지 포함해 추진한다. 공모 대상은 2019년 1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조성 완료된 대구시 소재 민간 조경사업장으로 일반 건축물 조경, 아파트 등 공동주택조경, 기타 도심 경관 향상에 기여한 사유지 조경이며 시설주, 시공자, 설계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7일까지이며 응모신청서와 응모작을 대구시 산림녹지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대구시 '도시숲등의 조성·관리심의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합리적 공간설계, 시공의 완성도, 도시녹화경관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시행한 '21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를 오는 3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2021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는 자가격리자 5명, 확진자 1명을 포함한 총 1천439명이 응시해 전체 응시생의 80.1%인 1천152명이 합격했다. 특히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초등학교 졸업 정OO, 중학교 졸업 김OO, 고등학교 졸업은 이OO이 최고령 합격의 영광을 차지하는 등 77명의 고령자가 합격했다. 검정고시 합격증서는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대구시교육청 초등교육과에서 교부하며 합격자의 자긍심 고취 및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한 포토존을 조성, 합격자가 자유롭게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급학교 진학용 합격증명서는 8월 30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 행정실 및 교육청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대구 대표 힐링·언택트 관광지 15곳을 선정해 오는 11월 말까지 '두근두근 챌린지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근두근 챌린지 투어'는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미션투어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 관광지 15곳과 경북 관광지 100곳을 방문하고 여행자 개인 휴대폰으로 관광지에 설치된 큐알(QR)코드 스캔만으로도 손쉽게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7월 15일부터 진행된 대구 챌린지 투어에 참가한 여행객은 현재까지 3천 명이 넘었으며 사문진나루터, 수성못, 대구수목원, 김광석거리 순으로 많이 방문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명소인 달성습지, 불로동고분군 등은 가족, 연인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챌린지 투어 참여 방법은 지정된 대구 관광지 15곳을 방문해 현장에 설치돼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회원가입과 위치확인시스템(GPS) 위치 허용만으로 간단하게 진행되며 여행객은 지정 관광지에 방문해 인터랙티브형(쌍방형, 대화형)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현장에서 즉시 받게 되는 기프티콘(모바일쿠폰)은 편의점·해피콘 상품권, 카페 음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소방청 주관 올해 상반기 전국 119재난상황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119재난상황관리 평가는 소방청에서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대응 1단계 이상 또는 사망자 2명 이상 발생' 재난에 대한 119상황관리 및 상황 대응 과정을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다. 평가는 특·광역시 단위와 도 단위로 구분해 ▲최초 보고의 신속성과 정확성 ▲무전 관제 적정성 ▲재난현장 영상 전송 적정성 등 119상황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뤄진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1그룹(특·광역시)에서 재난 발생에 따른 신속한 상황 판단과 상황 관리 및 대응을 높게 평가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박석진 119종합상황실장은 "신속·정확한 119상황 관리를 통해 대형 재난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상황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