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중인 먹는샘물에 대한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분기별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형유통업소 및 대리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먹는샘물을 구·군과 합동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관련 제품의 생산·유통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유통 중인 먹는샘물 중 판매량 상위 제품 및 의심되는 제품 위주로 다양한 제조원, 취수원, 상품명 및 용량을 고려해 무작위로 선정, 분기별 30건씩 90건을 조사했다. 수질검사는 총 50개 항목으로 식중독의 원인인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6),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13),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17), 심미적 영향물질(14)을 검사했으며,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먹는샘물 수질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발견 시 당해 제품 관할 시·도지사에 우선 통보해 판매보류 조치하고, 제조업체에 회수폐기 명령을 내려 폐기처분을 시행한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은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구시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은 안심하고 마셔도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시설안전인증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제고 등 5교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시설안전인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시설안전인증 사업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내·외부의 학생 안전 위해 요소를 사전에 점검·개선하기 위해 신설된 제도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내진 보강 및 석면 제거 사업 등이 완료돼 안전이 확보된 학교인 국제고 등 5교를 대상으로 먼저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2025년까지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구시교육청 산하 유·초·중·고 707교와 20개 기관의 교육시설안전인증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증 방법은 교육부 운영기준에 따라 ▲시설 안전 ▲실내 환경안전 ▲외부환경안전 등 3개 분야 50개 항목에 대해 학교에서 인증서류를 작성해 신청하면 교육부 지정 인증기관의 서류 및 현장 심사 후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인증 결과 최우수 등급으로 결정되면 10년, 우수 등급은 5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교육시설안전인증 사업이 완료된 학교는 안전 성능이 확인돼 학생과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타시도와는 달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전환기 진로 탐색 및 상급학교 적응 지원을 위한 '중3 전환기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중3 전환기 진로코칭 프로그램'은 2학기 기말고사 이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교사와 커리어코치 힘을 합쳐 상급 학교 전환기에 필요한 진로 탐색 및 학업 설계를 통해 고등학교 생활 적응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10일간 희망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은 결과 전체 중학교 124교 중 116교에서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했다.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5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대구지역 중학교 116교의 중3학년 782학급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나를 발견하기, ▲내 꿈에 날개 달기 ▲고등학교 생활 맞보기 등 3차시로 구성돼 있다. '나를 발견하기'시간에는 True Color 진단을 통해 나의 강점을 찾고 내 안의 다양성을 인정하면서 자기 이해를 돕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내 꿈에 날개 달기'는 나의 진로와 꿈에 맞는 고교선택과목의 탐색 및 다양한 대입 전형, 나아가 창업과 창직의 세계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이다. '고등학교 생활 맞
대구광역시는 지난 5일 시 및 산하 공공기관 회계분야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회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회계관계공무원의 전문성 확보와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전문가를 초빙해 회계전반(지출, 보조금, 계약 등) 및 분야별 사례, 틀리기 쉬운 부분을 중심으로 구성해 담당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초빙강사 최기웅 과장은 현재 회원 수 20여만 명인 '예산회계실무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년간 지자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회계교육 전문강사이다. 차혁관 자치행정국장은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회계업무에 대한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엄정하고 투명한 재정집행으로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수성도서관(관장 이계향)은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다양한 문화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위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해 11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체험 행사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책가방을 만들어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책도 담아 갈 수 있도록 ▲ 책 담아 꿈 모으기,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한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추억이 담긴 소중한 책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 DIY 북파우치 만들기를 한다. 공연 행사로 ▲ 시 낭송으로 가을 물들이기는 '삶의 노래를 듣는 시 낭송' 평생교육 강좌 수강생들의 공연으로 진행한다. 그동안 배우고 연습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이웃과 나눌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관람 신청 가능하다. 체험행사와 공연행사의 참가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3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 행사는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를 주제로 대구내일학교 문해교육 졸업생들의 시화 작품을 전시가 있다. 또한 수성도서관의 각종 행사 참가자 작품 전시 행사로 ▲ 2021년 독후감상화 그리기 한마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18일부터 29일까지 화장지 등 30건에 대한 규격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관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위생용품 중 화장지, 일회용 종이 냅킨 및 일회용 행주 등 30건을 선정해 형광증백제 등 개별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30건 모두 형광증백제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포름알데히드, 메탄올 등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대구에서 유통되고 있는 위생용품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소비 위생용품에 형광증백제나 포름알데히드가 제품에 잔류할 경우 피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지만 모두 규격 기준에 적합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개인위생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생활 밀착형 위생용품에 대해 지속해서 안전성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핼러윈데이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구청, 중부경찰서,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중구 동성로 일대 클럽 등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핼러윈을 즐기려는 외국인·젊은 층이 중구 동성로 클럽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을 차단하고 오는 11월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집단감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핼러윈데이' 기간 집단감염 확산을 우려해 동성로 일대 대부분 클럽이 자진 휴업 예정이나 운영 예정인 일부 클럽과 일대 유사헌팅포차 등으로 인해 방역의 끈을 더욱더 조일 예정이다. 특히 클럽 내 이용자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 미준수 등 방역수칙과 유사헌팅포차 등 일반음식점에서 손님이 춤을 추거나 노래를 하는 행위 등 불법영업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성로 이외 수성못, 칠곡3지구 등 다중이용밀집지역은 중구를 제외한 7개 구·군에서 자체 방역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실시한다. 김대영 시민건강국장은 "특히 수도권 클럽의 집합 금지로 인해 핼러윈을 즐기려는 젊은 인파가 동성로 클럽으로 몰려들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크다"며 "단계적 일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구)은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수능을 앞두고 학원 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17일까지 수험생 대상 수능 및 입시를 준비하는 학원 및 교습소 128개원(소)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구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 따른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일 3회 이상 소독·환기, 마스크 착용, 좌석 두 칸 띄우기(좌석 없는 경우 시설 면적 6㎡당 1명)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이다. 또한 학원·교습소 운영자, 강사 및 직원으로 인해 수강생이 코로나19에 확산되는 일이 없도록 PCR 검사와 건강 상태 자가 진단 시스템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성귀영 재정평생교육과장은 "10∼11월에 학생의 밀집도 증가가 예상되는 입시학원 등이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방역 점검을 추진하고 방역 물품 등을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학생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수목원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16일간 1만5천 점의 국화작품을 수목원과 동대구역 광장에 전시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국화전시회는 수목원에서 직접 키운 고품질의 국화작품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대구수목원은 '2021년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통해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중립 방안에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 대구, 수목원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청정 대구를 상징하는 수달 캐릭터 '도달쑤' 모형작품을 비롯해 대구의 상징 '독수리', '숨·물·숲의 대구수목원' 및 다양한 동식물 모형작품을 전시해 청정도시 대구와 수목원의 중요성을 알린다. 또한 수목원에 집중되는 관람객을 완화하기 위해 분산 전시하는 동대구역 광장에는 '나무', '수달' 등 친환경 상징 동식물 모형작품 17점을 비롯해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동시에 느끼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국화 전시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수목원 전체 공간에 분산 배치해 시민들의 거리두기 관
대구시는 수확의 계절을 맞아 초등학생을 둔 120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30~31일 양일간 벼수확 체험을 진행하며 대구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벼 수확체험은 올해 5월 '전통 손 모내기 체험'을 진행한 금강동 공영도시텃밭에서 이루어지며 손 모내기 이후 출수와 등숙을 거쳐 수확을 앞둔 벼를 관찰하고 수확 및 탈곡·도정까지 직접 체험하게 된다. 체험 기간은 10월 30∼31일, 이틀간 오전 1회, 오후 2회로 총 6회로 운영되며 회차별 20가족씩 참여 신청을 받고 있으며 회당 체험 시간은 1∼1.5시간 정도 소요된다. 이번 체험은 도시농업관리사의 지도로 전통 농기구인 낫과 홀태를 이용해 수확과 탈곡을 직접 체험하고 도정기를 이용해 벼 낟알이 우리가 먹는 쌀이 되는 과정도 볼 수 있으며 가정에서 키울 수 있는 상추 모종 심어가기 체험도 병행한다. 또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 실행방안에 따라 텃밭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과 체험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된다. 이동건 농산유통과장은 "차를 타고 지나가며 스쳐 지나보기만 하던 벼가 우리의 주식인 밥이 되기까지 어디에서 어떻게 자라고 수확 후 탈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