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다음 달 2일(목)까지 2학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4곳의 학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정서 및 행동 문제로 학교생활 부적응과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치유와 교육을 제공해 사회 적응을 돕고 관계 회복을 통한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위탁교육 기간은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21일까지이며 적응 교육 1주를 포함한 총 16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정서 행동 어려움 및 학교생활 부적응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중·고등학생이며 다음 달 2일까지 희망하는 위탁교육기관에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위탁교육기관에서는 ▲정규교과뿐만 아니라 ▲정신과적 치료프로그램, ▲치유 명상, ▲예술치료, ▲사회기술훈련, ▲진로 탐색 교육을 통해 학교 복귀를 돕는다. 위탁교육기관은 두비교실, 스콜라동산, 꿈못자리, 봉무인디교육센터 4곳이며 지난 1학기에는 28명의 학생이 대안교육 위탁교육을 통해 학교로 복귀했다. 대구교육청은 위탁교육기관 운영비로 최소 6천800만 원에서 최대 2억1천3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건전한 성장을 돕고 모든
경북 울진군 북면(면장 장신중)은 지난 16일 흥부마을사회적협동조합(대표 오희열) 회원 10명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인 독거노인 가구를 위해 주거청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흥부마을사회적협동조합은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아 지난 8월 1일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단체로, 15명의 회원을 중심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북면사무소의 긴급 요청에 의해 이뤄진 첫 활동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주거청결 활동을 실시해 1t 가량의 쓰레기를 정리했다. 이번 대상자 가구의 경우 망상 등 정신질환으로 외부와의 거리를 두며 공적지원을 거부하고 있는 사례로, 지난 1월에도 북면새마을부녀회의 도움으로 2t 가량의 쓰레기를 정리하고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되어 8개월간 지속적인 개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보호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방안을 유관기관과 논의하여 ▲건강보험 체납으로 인한 통장압류 해제 ▲장기요양서비스 대상자 선정 ▲의료혜택을 위한 의료급여 수급선정 ▲주1회 이상 이장님이 도시락 배달을 통한 건강상태 확인 ▲거동불편으로 실내 화장실 집수리 등 도움을 받고 있다. 장신중 북면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주민
대구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되새기고 대구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뜻을 담아 '모두의 힘으로 이룬 광복, 함께 펼쳐갈 희망찬 대구'를 경축식 슬로건으로 정했다. 경축식은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대구시립국악단의 태평무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만세삼창 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광복절 경축식의 현장 참석인원을 49명으로 최소화하는 한편 8월 15일 오전 10시에 유튜브 채널 '대구시정뉴스'를 통해 시민 누구나 경축식을 시청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또한 대구시는 방역지침에 따라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의 많은 광복회원과 기관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온라인 실시간 중계방송을 통해 현장 참석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광복절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또한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진복)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양식어가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과 장기면에 소재한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피해상황과 대응책을 점검하고 어업인을 격려했다. 올해 경북지역 7월 폭염일수(체감온도 33℃이상)는 7.7일으로 평년 6.2일보다 1.5일 많으며, 긴 장마가 계속된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0.1일에 불과했다. 이처럼 계속되는 가마솥 더위로 해수면 및 내수면 수온도 급상승해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4일 동해 중남부 연안(경북 울진~부산)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경북도내에는 81개소(육상수조식 64, 가두리 12, 축제식 5)의 양식장에 강도다리, 넙치, 조피볼락 등 총 1700만 마리의 어류를 양식하고 있으며,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지난달 24일부터 8월9일까지 포항시 11개소 넙치·강도다리 16만 514마리, 경주시 1개소 강도다리 9,479마리, 영덕군 5개소 강도다리 1만 5,297마리, 울진 2개소 강도다리 9만 9,673마리 등 총 19개소에서 28만 4,963마리가 폐사해 19억 4,3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액화산소공급기 가동, 사료공급 중단, 양식어류 조기 출하 유
대구시교육청(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의 위생과 안전, 미래 교육 환경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초·중·고 과밀학급의 학생 수를 28명 이하로 낮추는 정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에서 전체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28명 이상인 학교는 지역 내 총 46교(10.2%)로 초등학교 14개교(6.0%), 중학교 22개교(17.6%), 고등학교 10개교(10.5%)이며, 주로 수성구 및 달서구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다. 초등학교는 먼저 대규모 택지개발 예정지역(구지 산단2차, 금호 워터폴리스, 연호 지구)에 학교 신설을 추진한다. 또한 공동주택 재개발로 학생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32개교를 대상으로 약 2천284억 원을 부담(개발사업자 2천138억 원, 대구시 63억 원, 수성구청 20억 원, 대구교육청 63억 원)해 일반교실 381실 증축을 추진한다. 아울러 특정 지역 선호도에 따라 지속해서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는 학교는 최소한의 범위에서 '모듈러 교실'을 도입해 내년부터 학생 배치가 가능하게 해 과밀학급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학교 내 공간 부족으로 학급 추가 증설 등이 어려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학기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1학기 대비 강화된 학교 방역지침을 안내하고 개학 전 집중 방역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집중 방역주간은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이며 이 기간에 장학사가 학교를 방문해 학교 방역시스템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한다. 강화된 방역지침은 1학기 확진자 발생학교의 역학조사 결과에서 파악된 미흡한 부분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영역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주요 내용은 ▲KF80 이상 방역 마스크 착용과 환기를 강조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 ▲의심 증상이 1개라도 있을 시 선별검사 후 등교(출근)하기, 외부 강사 첫 출근 2일 전 선별검사 '음성' 결과 제출하기, ▲학반별, 학년별, 층별, 동별 이동 동선 구분 철저, 특히 폭염 및 에어컨 사용으로 환기가 어려운 8월에는 강당 등 다목적공간 사용을 지양하고 과격한 신체운동의 체육활동 지양, ▲선택과목에 따른 이동수업, 특별실, 급식실, 방과후수업 교실, 통학버스 등에 지정좌석제 운영, ▲ 기숙사 운영 학교에서는 선별검사 후 입소, 공용물품 사용 자제, 기숙사 내 특히 샤워장 환기 시설 상시 가동 등이다
대구시는 2023년까지 전체 정류소의 70%에 지붕형 버스 승강장을 설치하고 폭염·한파·미세먼지를 대비한 대구형 행복 승강장 확대 설치사업도 함께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대구의 지붕형 버스 승강장 설치율은 59.7%로, 전체 정류소 3천226개 중 1천926개 정류소에 지붕형 버스 승강장이 설치됐으며 동구·달성군 등 농촌·산골 지역이 많은 일부 구·군은 현장 설치 여건이 맞지 않아 지붕형 버스 승강장 설치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다. 지붕형 버스 승강장은 매년 구·군에서 사업대상지를 조사·검토해 대구시에 신청하고 대구시 예산으로 구·군에서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5년간 한 해 평균 109개소 총 549개소의 지붕형 버스 승강장을 설치했으며 앞으로 2023년까지 전체 정류소 대비 70%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 예산 외에 달서구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 솔루션 확산사업의 일환인 스마트 버스정류장 조성사업 사업비로 국비 6억 원을 확보하고 정류소 4개 소를 개선 중이며, 달성군은 매년 자체 재원을 투입해 10여 개의 지붕형 버스 승강장을 자체 설치해 시내버스 시설 개선에 자발적 노력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대구시는 금호강변 주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에 야간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로천∼봉무동 리틀야구장 2.2㎞ 구간에 주민 제안사업으로 가로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시는 낙동강, 금호강, 신천 주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에 야간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화랑교∼강변축구장, 달서천∼와룡대교 등에 1천274개 가로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치는 주민 제안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7월 21일 착공 후 9월 18일에 준공해 금호강변 야간 산책로를 밝힐 예정이다. 설치 시 광원으로 사용되는 LED 가로등은 기존 방전등기구에 비해 밝기 및 연색성이 높고 고장 가능성이 작아 야간 금호강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동구 불로천∼봉무리틀야구장 구간은 야간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 및 야간 통행 불편으로 지속적 가로등 설치 민원이 제기됐던 구간으로 가로등 설치를 통해 각종 안전사고 및 야간범죄를 예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구시는 이번 사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금호강 주변 미설치 구간에 여러 가지 제반사항을 검토 후 우선순위에 따라 연차적으로 가로등을 설치해 금호강변 야간 산책로
울진군 후포면(면장 김동명)은 후포자율방범대가 후포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오는 22일까지 야간 순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후포파출소(소장 원병구)와 후포자율방범대(대장 이영국)는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후포해수욕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계도 및 범죄 예방차원에서 20시부터 야간 순찰 봉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후포자율방범대는 평소 범죄 예방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 12일 '2021년 상반기 경북경찰청 베스트 자율방범대'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후포해수욕장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세종)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에 따라 방역 대책으로 해수욕장 출입구를 1개소로 한정하고 이용객들은 안심콜, 발열 체크, 손목 밴드를 착용 후 입장하도록 하고 있으며, 야간 20시부터 익일 08시까지는 백사장 내에서 취식, 음주, 폭죽놀이, 고성방가 등을 금지하고 있다. 후포자율방범대 이영국 대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엄중한 시기에 후포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치안과 사회적 거리두기 계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 29일 시청별관에서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도심 교통혁신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교통체계 구축을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대구경찰청, 국가정보원, 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 및 대구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컨소시엄 참가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참여기관별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했다. 대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교통체계'는 2023년까지 3차 순환선 내 250여 개 교차로의 차량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교차로 내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교통량 분석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 인공기능을 기반으로 신호주기를 최적화해 도심 차량흐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이다. 1차 년도인 올해는 태평로와 서대구로 일원의 20개 교차로와 횡단보도를 대상으로 서비스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총 220억 원 규모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민간기업이 함께 발굴한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기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다. 예비사업에서 1년간 대표솔루션 실증 및 본사업을 기획하고 후속 평가를 거쳐 본사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