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경기도가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 동두천시, 양평군에서 우선 시행되며, 기존 어르신 지하철 무임 이용 카드인 G-PASS 카드 혜택에 더해 시내버스, GTX 등 수도권 교통수단 이용 요금을 지역화폐나 현금으로 환급한다. 도는 70세 이상 도민이라면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연 최대 24만 원까지 교통비를 환급하며,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지 않는 어르신의 경우 추가 인센티브를 더해 연 최대 36만 원까지 교통비를 환급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9월 1일부터 시군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는 신분증, G-PASS 카드(우대용 교통카드), 본인 명의 지역화폐 카드 또는 통장 사본이다. 9월 한 달간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출생 연도별 지정된 날짜(출생 연도 끝자리 1·6-월요일, 2·7-화, 3·8-수, 4·9-목, 5·0-금)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수하며, 10월부터는 출생 연도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교통비 환급은 2025년 4분기(10월∼12월) 이용분부터
【국제일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2025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고양시양조장 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막걸리 축제이다. '가와지쌀의 도시 고양시, 맛과 멋을 빚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고양의 대표 농산물 가와지쌀과 지역 막걸리를 널리 알리고, 전통주 산업의 세계화를 이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는 고양 지역의 배다리도가, 고양탁주합동제조장, 행주산성주가, 마깨주, 산가요록 등 5개 양조장을 비롯해 전국 87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270여 종의 막걸리를 무료 시음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또 막걸리 빚기 체험과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사)막걸리협회가 후원하는 '108명 동시 막걸리 빚기' 체험 행사다. 이 프로그램은 '막걸리 빚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내년에는 기네스 기록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는 민족의 고유한 문화유산인 막걸리를 지키고
【국제일보】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28아트스퀘어, CGV한일극장 앞, 새롭게 단장한 2·28기념공원 등 동성로 일대에서 '2025 동성로 청년 버스킹' 하반기 공연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대표 문화관광 사업으로,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연에서는 회당 평균 420여 명, 총 1만여 명 이상의 시민이 관람하며, 동성로를 상징하는 거리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반기 공연은 지역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으로 문을 연다. ▲대구교육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대구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등 5개 대학 7개 팀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9월 11일부터는 매주 목·금·토 오후 7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무대와 함께,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예술가 42팀의 거리 공연이 이어진다. 하반기 마지막 공연은 특별 버스킹으로 꾸며져 지역 활성화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양철인간(팀명: 명도) ▲미지니의 공연과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판
【국제일보】 전라남도가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의 주거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한 2025년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를 오는 10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전남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와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주택 구입 대출이자 일부를 최대 36개월간 월 25만 원까지 지원하는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가구원 모두가 전남에 주소를 둔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지원 대상 상품의 대출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신혼부부는 부부 합산 연 소득 8천500만 원 이하, 다자녀가정은 1억 원 이하다. 대상 주택은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 사이에 구입한 전남지역 6억 원 이하 주택이며 면적 제한은 없다. 올해 신규 모집 규모는 총 450가구이며 시군별 선정 인원은 접수 상황을 고려해 따로 정한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나 시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주거비 부담이 결혼과 출산을 가로막는 걸림돌인 만큼, 이번 사업이 신혼부부와
【국제일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놀유니버스와 손잡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8월 29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류의 인기에 발맞춰 서울관광재단과 놀유니버스가 수도권에 집중된 국내 관광산업의 비대칭 현상을 해소하고 관광산업 전체의 성장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업무협약식은 성남시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놀유니버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와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이제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민관의 공통된 관심에서 시작됐다. 단순한 랜드마크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을 통해 우리나라 관광산업 전체의 판을 키우고 관광수지 흑자로 나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서울관광재단 주최 행사를 포함해 전국 각 지역에 외래 관광객을 확보하고 관광 콘텐츠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한 논의도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다. 서울관광재단과 놀유니버스의 다양한 역량을 결합한다면 해외 한류 팬들이 국내의 다양한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
【국제일보】 충북도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5년 창농·귀농 고향사랑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충북을 알리고 귀농귀촌 정책에 대해 홍보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오는 31일까지 이번 박람회에 함께 참가한 도내 시군(6개 시군)과 함께 협력체제를 구축해 수도권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 및 청년농업인 지원 정책 등을 소개하고,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잠재적 귀농귀촌인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9일 개막식에 참가해 개막 세레모니 퍼포먼스, 메시지월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귀농귀촌 홍보부스를 찾아 유치 활동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전국의 귀농귀촌 정책을 살피고 방문객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영환 지사는 "귀농귀촌은 인구감소 농촌지역을 살리는 해법이자 대안"이라며, "귀농귀촌 활성화와 인구 재유출 방지를 위해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최적지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제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청렴문화 확산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9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2025 청렴주간 청렴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청렴축제는 전 직원이 평등의 상징인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청바지('청렴은 바로 지금' 줄임말)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존 청바지데이를 청렴축제로 확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직자 청렴 강화를 위한 익명 신고 모의훈련 ▲갑질 예방 교육 및 청렴 특강 ▲문화공연과 청렴라이브 ▲직원 참여 청렴캠페인 및 체험행사 ▲전 직원 청렴다짐 공유 행사인 '청렴데이(DAY)' 등이다. 특히 청렴주간 첫날인 9월 1일 오전 출근길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직원들에게 청렴 기념품을 전달하며 청렴한 광주 조성을 홍보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 가치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청렴축제를 통해 상호존중의 조직문화와 함께 청렴이 시정 전반에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8월 28일부터 서울에 있는 8개의 관광정보센터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서울 명소와 음식 체험 미션 수행 이벤트인 '서울 트립 헌터스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안내소는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 명동 관광정보센터, 인천공항 관광정보센터, 김포공항 관광정보센터, 광화문 관광안내센터, 동대문 관광안내센터, 송파 관광정보센터, 북촌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로 총 8곳이다. '서울 트립 헌터스' 스탬프투어는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K-콘텐츠,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배경이 된 서울 명소 8곳을 직접 방문하고, 음식 체험 보너스 미션까지 즐길 수 있는 참여자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미션을 수행하며 스탬프를 모으고, 수집한 수량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어 영화 속 순간을 현실에서 체험하는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방문지 미션 장소는 총 8곳으로 N서울타워, 서울한방진흥센터, 북촌한옥마을, 낙산공원,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 한강공원, 명동거리, 롯데타워다. 보너스 미션인 음식 체험은 영화 속에 등장한 설렁탕, 핫도그, 김밥, 컵라면 등을 즐기는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추가 스탬
【국제일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굿홈TV'가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유튜브로부터 실버버튼(Silver Play Butt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9일 기준 구독자 수는 11만 6천 명을 기록, 이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최초·최대의 성과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구독자 10만'을 넘어, 공공기관 유튜브도 도민에게 사랑받는 채널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굿홈TV의 여정은 기존 공기업 콘텐츠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에서 출발했다. 지난해 공개된 리얼 예능 시트콤 '강한친구들'은 배우 김응수, 김병옥, 양현민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을 앞세워 GH의 주요 사업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특히 제3판교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는 18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올해 들어 굿홈TV는 즐거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공감과 소통 중심의 콘텐츠로 진화했다. GH 직원이 직접 앵커로 등장하는 'GH소식'과 임원과 신입 직원이 세대를 넘어 대화를 나누는 '귀한 손님'은 공기업 채널에서 보기 드문 진정성과 색다른 접근으로 구독자들의 호평을
【국제일보】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장기요양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요양어르신 돌봄가족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어르신 돌봄가족 힐링 프로그램'은 돌봄가족의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장기요양보호어르신 돌봄가족 휴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구는 지난해 9월 '서초구 장기요양보호 대상자 가족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올해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에는 경기도 광주 화담숲에서 돌봄가족 23명을 대상으로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까지 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회당 10명씩 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요양어르신과 주거 또는 생계를 함께하며 돌봄을 수행하는 가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9월 복숭아 보틀케이크, 망고무스케이크, 레몬아이싱 마들렌 등 베이킹 클래스를 시작으로 10월에는 꽃바구니, 미니 테라리움, 다육화분 만들기 등 원예 활동이 진행되며 11월에는 도마 만들기 등의 공예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