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오는 7월 13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4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자유를 향한 용기를 응원하고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인천역사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북한이탈주민의 아코디언 연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 북한이탈주민 정착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전체 참석자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북한이탈주민 김영남 작곡가와 함께하는 서울로망스 오케스트라의 기념음악회가 이어진다. 기념음악회에서는 탈북민 김영남 작곡가의 북한이탈주민의 애향심을 담은 자작곡을 비롯해 아리랑, 백만송이 장미 등 총 13곡이 여성합창단과 솔로리스트,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반주에 맞춰 연주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 따뜻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
【국제일보】 경기도가 도비 2억 원을 지원한 안성시 '아이사랑놀이터'가 11일 안성시가족센터에 문을 연다. '아이사랑놀이터'는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과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가 2019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안성시까지 도내 총 92개가 설치됐으며, 2025년 5월 말 기준 올해 이용 인원은 자유놀이(실내놀이터) 36만1,856명, 육아 프로그램 이용 21만9,197명 등 총 58만1,053명에 달한다. 경기도는 AI 시대 도래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아이사랑놀이터 설치 지원 사업을 AI 기반 디지털 놀이돌봄 인프라 구축사업인 '맘대로 A+ 놀이터 설치 지원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안성 아이사랑놀이터는 전환 전 마지막으로 추진했던 사업으로, 시군에서는 자체적으로 아이사랑놀이터를 계속 설치할 수 있다. '맘대로 A+ 놀이터'는 AI 로봇, 증강현실(AR) 스포츠게임,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알파세대(2010∼2024년생)를 위해, 아이가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국제일보】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월 30일까지 시흥행궁전시관에서 다도 체험, 규방공예, 전시해설 등 여름맞이 특별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전시관에서 시흥행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밌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운영 프로그램은 '복사꽃 향기 가득한 차(다도 체험)', '혜경궁 홍씨, 왕실 여인과 규방공예', '시흥행궁, 해설이 있는 여름 산책' 등 3가지다. 다도 체험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성인과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총 4회 진행된다. 명상을 통해 정조대왕의 효와 예 정신을 배우고, 전통 다도 예절을 익히며 존중과 정서적 교감을 느낄 수 있다. 규방공예 프로그램은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성인을 대상으로 총 4회 진행된다. 왕실 여성으로서 유일하게 시흥행궁에 머물렀던 혜경궁 홍씨에 대해 이해하고, 난이도별 수업을 통해 바느질, 자수, 매듭 등 전통 기법을 배울 수 있다. 7월부터 8월까지 누구나 전시관을 방문해 주민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금천의 역사, 환어행렬도 속 의
【국제일보】 "맘껏 춤추고, 노래하고, 놀 수 있는 우리만의 아지트가 생겼어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 '모두의 연습실' 3호점을 오는 14일 새롭게 문을 연다고 밝혔다. '모두의 연습실'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춤, 노래, 연극, 소모임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용료는 무료다. 이번 3호점은 강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초원로11길 19) 지상 3층에 위치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7세부터 18세 미만의 아동과 청소년이다. 강서구에 거주하거나 강서구 소재 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 번에 최대 10명, 3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용 하루 전까지 예약해야 하며, 예약 당일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 이용을 원하는 청소년은 '네이버'에서 '강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을 검색한 후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운영시간 및 이용 방법은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모두의 연습실'이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 활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1호점(화곡로18길 14-5)
【국제일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구민의 재산권 보호와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7월부터 '위반건축물 양성화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5월 19일 자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으로 2028년 5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이 완화된 데 따른 조치다. 개정 내용에 따르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기존 200%에서 250%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기존 250%에서 300%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위반건축물에 대해 양성화가 가능해졌으나,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마포구는 상담센터를 설치하게 됐다. 상담센터는 마포구청 3층 건축민원상담실에 설치됐으며,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상담은 마포구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등 전문가가 담당한다. 전문가는 마포구 소재 건축물에 대한 위반사항과 건축허가(신고) 등 전반에 대한 내용을 1:1로 상세히 설명하고 양성화 가능성 여부에 대해 안내한다. 전문가가 양성화 가능성이 있는 건축물로 판단하면 마포구 건축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양성화 신속지원 전담반'이 법
【국제일보】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서서울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7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서울호수공원 문화데크광장에 조성되는 물놀이장은 지난해 신월동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인 대규모 물놀이 공간으로, 가까운 공원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인근 주민들의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원한 휴식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물놀이장에는 수심 120㎝ '대형 풀장' 1동과 50㎝ 깊이의 '유아풀' 2동 외에도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물바구니 등 다채로운 놀이시설이 설치돼, 연령별 안전하고 재미있는 물놀이가 가능하다. 주말에는 마술 공연과 가족이 함께하는 물총게임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용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됐다. 파라솔은 기존보다 확대된 30개로 늘리고, 돗자리 무료 대여와 함께 샤워 텐트, 탈의실, 물품 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해 실시간 운영 정보와 공지사항 안내 등 양방향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이달 15일
【국제일보】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이달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전략' 국회 포럼을 열어 글로벌 바이오산업 허브 도약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산했다. 포럼은 안도걸·신정훈·서미화·전진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광주시가 공동 주관했다고 밝혔다.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 등 의료바이오산업 전문가, 바이오기업 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포럼 주제에 대한 깊은 공감 의견을 전했다. 특히 포럼 참석자들은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전남·광주의 바이오 분야 인프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지역 미래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새정부 국정과제 반영과 근거법령의 조속한 개정을 위한 국가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문가 토론에서 선경 케이(K)-헬스미래추진단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은 앞으로 한국경제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첨단의료 산업에 반드시 정부의 마중물이 필요하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자원 활용을 위해 호남권(전남·광주)에 추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론을 제시했다. 패널로 참
【국제일보】 1000만 팬덤을 보유한 세계적 아이돌 그룹이 10일 광주를 찾아 '1일 광주 반짝투어 가이드'로 변신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관광공사, CJENM(Mnet)과 함께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적 K팝 아이돌 그룹과 함께하는 '전국반짝투어'를 10일 광주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산물 판매, 깜짝 공연, 고향사랑 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광주의 특별한 하루'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서 케이팝(K-pop) 아이돌 그룹이 광주 곳곳을 돌며 직접 '반짝팝업'을 운영하고, 광주 특산물을 990원 초특가로 판매한다. 시민과 팬들은 이 팝업에 방문해 상품을 구매하면 아이돌 게릴라 콘서트를 볼 수 있는 1+1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공연 관람권 수익금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해당 아이돌 이름으로 광주시에 전액 기부된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한다. 광주시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케이팝 아이돌의 광주 방문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팬덤을 통한 성지순례 수요까지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일보】 승객이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버스가 찾아오는 '타바라'가 지난 5일부터 해운대에서도 운행을 시작했다. 기존 기장 지역 관광지에 송정역, 송정해수욕장, 광어골 등 세 곳에 추가로 정차해 21곳 정류장을 오간다. 부산시는 시내버스 효율성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연계해 해운대구 송정 지역으로 타바라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라 불리는 타바라는 2023년 9월에 운행을 시작했다. 고정된 시간과 경로 없이 여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만들어 탄력적으로 승객을 운송하는 체계다. 시내버스와 택시의 장점을 결합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택해 호출하면 이용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기하던 타바라가 출발하고 목적지까지 AI가 최단 거리를 산정해 움직인다. 택시처럼 1인 이용도 가능하고, 이동 방향이 비슷한 승객이 인근에서 호출하면 AI가 판단해 승객 합류도 이뤄진다. 정해진 정류장은 있지만 일반 버스처럼 노선이 따로 있지 않다. 요금은 성인 1천550원 시내버스 요금과 같고 대중교통 간 환승할인도 된다. 이번에 버스 4대가 추가돼 15인승 9대가 운행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
【국제일보】 세종 전역이 달콤한 분홍빛으로 물드는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가 찾아온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조치원읍 세종시민운동장 일원에서 117년 전통을 지닌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로 한 '제23회 세종 조치원 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복숭아를 상징하는 '분홍색'을 드레스코드로 지정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이 더 높은 일체감과 유대감 속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분홍색 옷이나 모자, 가방, 액세서리 등 분홍 계열의 패션 아이템을 착용하고 축제장을 찾으면 스탬프 투어, 미니올림픽, 베스트 복숭아룩 콘테스트, 다트 게임 등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드레스코드 참여 이벤트는 식생활교육세종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하루에 약 900명 한정으로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조치원 복숭아 2개 ▲복숭아 구매 할인권 ▲복숭아 굿즈 ▲인생네컷 무료 촬영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축제 열기가 밤까지 이어지는 '피치 비어 나잇'도 이번 복숭아축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행사다. 피치 비어 나잇은 축제 기간 중 25일, 26일 이틀간 매일 저녁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