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소속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복무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무총리 및 공직기강 관련 부처 장관 회의에서 최근 연이은 공직기강 해이 사건이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 저하를 방지하고 공직 비위 추가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결정해 실시하는 점검이다. 점검 대상은 직속 기관, 유·초·중·고 등 전체 교육기관으로 8개 점검반 16명을 투입해 ▲근무상황 관리, 유연근무·재택근무, 방역수칙 준수, 비상 대비 태세 ▲소극적 업무행태 및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 ▲품위 훼손 행위 및 성 비위·갑질·직장 내 괴롭힘 처리 실태 ▲청탁금지법 준수 및 행동강령 이행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김영규 감사관은 "공직기강 해이 사건 언론보도 및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다수 공직자의 노고를 훼손하는 행위가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며 "어려운 시기에 흔들림 없는 자세로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 속에 음악으로 청량감을 더해 줄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 '마티네 콘서트 Ⅱ: 북유럽 클래식'이 오는 8월 5일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서늘한 북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노르웨이의 그리그, 핀란드의 시벨리우스 작품을 대구시향 류명우 부지휘자의 지휘와 해설로 만난다. 이날 연주는 오는 23일에 이어 오전 11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 그 두 번째 공연으로 앞서 오페라 아리아와 서곡의 매력을 발산했다면 이번에는 노르웨이의 전설과 핀란드의 역사가 깃든 작품으로 북유럽 예술의 정취를 느껴본다. 먼저 우리에게 친숙한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중 4곡을 발췌 연주하는 것으로 막을 올린다. 노르웨이의 유명 극작가 헨리크 입센이 39세 되던 1867년에 완성한 '페르 귄트'는 동명의 전설적인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5막의 시극이다. 이 시극 상연을 위한 음악을 작곡한 그리그는 이후 극음악 중 각 4곡씩 발췌해 제1 모음곡과 제2 모음곡을 만들었다. 모음곡에서 곡의 배열은 이야기 순서와 무관하게 음악적인 흐름과 효과, 분위기 등을 기준으로 했으며 조화롭게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모음곡이 되었다. 오늘날에는 원곡보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사립유치원 급식 현장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내 전체 사립유치원 214개 원을 대상으로 약 11억 원을 편성해 급식기구비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국공립유치원 및 사립유치원이 학교급식 대상에 포함돼 체계적인 급식 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급식기구비 예산을 1회 추경에 편성했다. 지원 기구는 식중독 발생 시 원인 규명을 위한 보존식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보존식냉동고, 식재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장냉동고, 급식기구의 소독관리를 위한 급식기구소독고 등으로 유치원 규모에 따라 최소 450만 원에서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대구교육청은 우선적으로 3개 급식기구를 구입하도록 하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립유치원에서는 위생관리에 필요한 다른 급식기구를 구입해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치원 급식의 위생관리도 기존 학교급식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식중독·코로나19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유치원 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육청은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2
대구시는 폭염기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시·구·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유동 인구가 많은 2.28기념중앙공원, 수성못 등 16곳을 찾아다니며 시원한 병입수돗물을 나눠주는 특별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상수도사업본부 고산정수장에서 생산·냉장 보관된 병입수돗물을 3대의 냉동탑차에 싣고 현장으로 이동,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시민들에게 집중적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올해 병입수돗물 배부물량은 1일 6천500병씩 총 13만 병을 제공할 계획이며,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및 구·군 자원봉사센터 소속 1천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에 동참한다. 또한 병입 수돗물 제공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양산 쓰기 일상화와 방역수칙 및 기초질서 준수 홍보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21일 중복을 맞아 11시 30분부터 동대구역 광장에서 '안녕, 대구! 건강한 여름나기' 폭염 이벤트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시원한 병입 수돗물 1천 병과 부채, 물티슈, 손소독제 등 2천300여 개의 물품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에는 코레일유통 대구경북본부, 근로복지공단, 한국제과기능장협회 대구경북지회,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 공무원연금공
코로나19 청정지역인 경북 울진군 후포면(면장 김동명)에 위치한 후포해수욕장이 개장을 맞아 15일 코로나19 방역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실시한 이번 활동에는 후포면사무소 직원들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대장 한명효), 후포해수욕장 운영위원회(회장 김세종)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방역과 환경정화 이외에도 지난 2년 연속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해안변을 모두 정비했고,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조명탑을 추가 설치했다. 아울러, 해수욕장 운영 기간 중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 보건 요원, 방역 요원, 환경정화 요원이 상주하며 근무한다. 김동명 후포면장은 코로나19 감염자 제로를 선언하며 “후포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시설을 정비하고 방역에 만전을 기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후포를 찾아와 지역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광객이 편안한 휴가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세 지속과 방학 기간 학원 등에 대한 이용 학생 수 증가에 대비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원 등에 대한 특별 방역 관리에 나섰다. 방학을 앞둔 7월 12일부터 7월 16일까지 교육청 간부 공무원이 취약한 학원 시설에 대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6월부터 방학이 끝나는 8월까지 교육청과 학원 및 교습소연합회 중심으로 무용, 관악기 등 교습과정상 방역에 취약한 학원 등 2천38개월에 대해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대구교육청은 학원 종사자를 통한 감염 차단을 위해 학원·교습소·개인과외교습자 등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우선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7월 14일까지 교육청으로 접종 신청한 18세∼49세에 해당하는 1만3천200여 명에 대해 대구시에서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전예약 후 7월 26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여름철 냉방가동과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학원 시설에서의 지속적 환기와 소독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학원 운영자는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학원 강사 등 종사자와 이용 학생들에게 증상이 있을 때는 등원 금지, 마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오는 16일 오후 2시 30분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의 치유와 회복을 지원하는 '마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음봄센터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통해 안정적으로 학교에 복귀하도록 지원하는 '통합적인 회복과 치유의 공간'이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즉시 트라우마가 남지 않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학형 지원 센터의 필요성을 느끼고 교육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8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센터를 건립한다. 학교폭력 피해 학생은 미리 센터를 둘러보고 입소를 결정할 수 있으며 입소 시 사전 검사를 통해 학생 맞춤형 상담-체험-학습이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고 퇴소 후에도 사후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학교 복귀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센터에는 전문상담교사 2명, 임상심리사, 전문상담사 총 4명의 전문가들이 상주하면서 대구 시내 초·중·고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일시보호, 단기, 중기, 장기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퇴소 후에도 학교에 생활 적응 여부를 모니터링하며 학부모님을 위한 상담과 가족 캠프도 제공한다. 퇴소 학생들이 희망할 시 재입소가 가능하며 입소한 전 기간 출석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대구관광업체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관광 상품(30여 개)을 선정해 온라인 홍보·판촉 지원 행사인 '두근두근 대구여행 라이브커머스'를 추진한다. 이번 '두근두근 대구여행 라이브커머스' 행사는 지역 관광업체(상품) 30개를 선정해 국내 최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실시간 판매로 관광상품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두근두근 대구여행 라이브커머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사업자 등록 본점의 소재지가 대구광역시에 있는 관광사업체 중 공고일 기준 통신판매업 등록증이 있거나 공고일 이후 10일 이내에 통신판매업 등록을 완료할 수 있는 업체는 7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가오는 7월 19일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C-quad)에서 사업설명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전문 컨설팅 강사를 초청 라이브커머스 아이템 선정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강연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참석한 관광사업체와 현장 Q&A를 통해 '두근두근 대구여행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참가를 권장할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6∼23일까지 관내 232개 초등학교가 약 40일간의 여름방학에 들어간 뒤 8월 19일∼9월 6일까지 순차적으로 개학한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초등학생(초 3∼6학년 중심)의 알찬 여름방학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9일∼8월 20일까지 5주간 '대구온라인여름학교'를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을 보완할 수 있도록 '대구온라인여름학교'라는 학습 지원 사이트를 개설했다. 올해는 더욱 내실 있는 사이트 운영을 위해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 지원은 물론 정서·심리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 영역을 추가했다. 실제로 온라인 공간에서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학습 자료나 유용한 콘텐츠들이 무수히 많다. 하지만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양질의 프로그램을 선별하기에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 또한, 초등학생들이 보기에 부적절한 콘텐츠들도 많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온라인여름학교'는 바로 이런 고민을 해결하고자 온라인상의 유용한 학습 사이트 및 콘텐츠들을 선별하고 이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학생들이 손쉽게 자신의 관심 영역을 클릭해 스스로 학습하고, 배움을 기록해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이트의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8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을 비롯한 울진해양경찰서, 어선안전조업국과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이력이 있는 낚시어선 및 관내 신고 된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고원인에 따른 해당어선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사고예방 및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됐다. 안전관리 준수여부로는 구명조끼 관리 및 검증제품 사용 여부, 출입항시 승선자 명부작성, 소화기·구급약품 비치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병예방수칙인 손소독제비치, 낚시객 간 1~2m 이상 거리두기, 선실 창문 항시개방 및 주기적 환기 등 전문교육 이수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출항 전 안전점검은 물론 코로나19 방역 물품구비 여부 등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또한 어린물고기 포획 금지 등 제한기준을 홍보해 수산자원 보호에도 노력을 다했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관내 낚시어선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여름철에 안전하고 쾌적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