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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대구교육청,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 실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다문화교육주간 및 세계 문화 다양성의 날을 맞아 21일 오후 2∼5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유·초·중·고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 대상으로 자녀의 진로 및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학부모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부모교육은 사전 신청한 중국 및 베트남 등 20개국의 다문화 가정 학부모 23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진로에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첫 강의는 송병국 교수(순천향대)의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진로코칭으로 다문화가정 학생 및 청소년을 위한 진로 정책과 지원 정보, 4차 산업사회를 대비한 직업 전망과 필요 역량을 알아보고 학부모들이 실제 진로지도 시 궁금한 점을 현장 질문을 받아 해결하면서 진행된다.

 

아울러 올해 개교한 공립 국제고등학교인 대구국제고등학교의 비전과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다문화 학생 진학 사례를 소개한다.

 

다문화가정 학부모 맞춤형 지원을 위해 강의 원고는 8개 언어로 번역해 지원하고 QR코드로 간편하게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 홈페이지에 다국어 원고를 탑재해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문자 서비스로 안내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 학부모 교육에 참석한 미즈구치 요시에(경북사대부고 학부모)는 "한국에 온 지 25년이 됐는데, 3명의 아들을 키웠고 사대부고에 다니는 아이가 막내"라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이나 다문화 교육에 대한 지원이 피부로 달라지고 좋아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나 자녀의 진학이나 진로에 대한 정보를 교육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고,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대구시교육청과 관계자 여러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다문화가정 학부모님의 교육적 지원 및 역할이 중요한데 이런 학부모 교육이 자녀교육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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