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누리카드·온라인 문화예술교육 확대, 국립문화시설 서비스개선 등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내년도 문화예술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829억 원 증액한 1조 5081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4252억 원 대비 829억 원(5.8%) 증액된 것이며, 내년도 문체부 예산 6조 8637억 원의 22% 규모다. 특히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국민들이 문화로 삶의 활력을 찾고, 문화예술인이 예술 창작의 의욕을 잃지 않도록 문화복지와 문화예술계 현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에서의 문화예술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문화의 자생적 생태계 형성 지원에도 중점을 뒀다. 문화누리카드·온라인 문화예술교육 확대 등 문화복지 증진 경제적 사정으로 문화 활동이 힘든 국민들을 위해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의 지원대상자 수를 확대(171만 명→177만 명)하고 지원금액을 인상(9만 원→10만 원)하기 위한 예산을 대폭 증액(1033억 원→1261억 원)했다. 아울러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대면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지원 예산(20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디지털기술을 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55개 기업이 올해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3년간 근로자 인건비 지원, 전문인력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의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55개 기업을 ‘2020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사회적가치 중심의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혁신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육성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해 기업과 전문예술법인·단체, 스포츠클럽,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등이 문화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받은 총 168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의 공통요건 충족 여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창의적·혁신적인 활동 여부 및 지속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서류심사-현장실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5개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살펴보면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위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시민프로축구선수의 안정적인 훈련환경 조성과 유소년 축구선수를 체계적으로 훈련하고 육성하기 위해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를 인천 연수구 선학동 선학체육관 인근에 12월 1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2003년 시민의 힘으로 창단된 인천시민프로축구단이 창단 17년이 됐으나, 현재 K리그 1부리그 12개 구단 중 유일하게 클럽하우스인 전용 축구센터가 없는 구단이다.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는 국비 38억6천만 원 시비 90억 원 총사업비 128억6천만 원으로, 2018년 12월 사업검토, 2019년 8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설계 공모, 실시설계용역과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의 사전검토 등을 진행했다. 2020년 12월 4일 ㈜이제이건설을 건설사로 선정해 2020년 12월 10일 착공하게 됐으며 공사 준공은 2022년 5월이다.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3천263.94㎡의 규모로, 지상 1층에는 시청각실 및 식당·기계실, 지상 2층에는 체력단련실 및 트레이너실, 샤워실, 감독실, 프로코치실, 전력분석실, 2인실 숙소 14개 실, 지상 3층에는 유소년 코
내년 하반기부터는 성폭력, 폭행 등 인권침해와 비리를 저지른 체육지도자와 체육단체 책임자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게임물 등급분류절차가 간소화되며 ‘만화사업자’ 범위를 확대하고 한글 점자의 날을 지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문체부 소관 법률 개정안 11건이 지난 1일 제59회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에는 체육계 인권침해자 명단 공개, 체육시설에 대한 정기적 안전점검 체계 마련, 방송영상독립제작사 신고 의무화 등을 통한 공정하고 안전한 산업생태계 조성은 물론, ‘게임산업법’상 게임등급분류절차 간소화 등 사용자 편의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근거 규정들을 담았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균형 있고 건전한 발전이 기대된다. 체육계의인권침해 근절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인권침해 등으로 법원에서 유죄판결이 확정된 경우 ‘체육지도자자격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체육지도자 및 체육단체의 책임 있는 자의 인적사항과 비리 사실을 공개할 수 있도록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됐다. 이는 그동안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체육계 인권침해와 스포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백령병원을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옹진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백령 심청이 마을) 세부사업 중 백령병원을 리모델링 후 청소년 문화시설로 재활용해 주민 품으로 되돌려 주는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해 지난해 9월 사업 승인을 받았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사업비는 약 29억원이 소요된다. 사업규모는 진촌리 807-1번지 일원 1천265㎡로 인터넷 북카페, 강의실, 체험활동실, 소당강, 밴드연습실, 방송실, 댄스연습실 등 청소년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시설이 반영됐다. 백령병원은 1987년 12월 완공돼 대한적십자사가 병원으로 사용하다가 길 의료재단, 인천의료원 등으로 운영권이 이전됐고, 새로운 백령병원이 건축된 후 2015년부터 빈 건물로 방치돼왔다. <자료출처 : 인천옹진군청>
해외 젊은층이 열광한 ‘범내려온다’ 춤 따라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지방 도시를 관광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5일 ‘아이쿵 챌린지(#IYKoongChallenge)’ 본선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이같이 밝혔다. 해외 젊은이들이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속 ‘범내려온다’의 춤을 따라 하며 참여잇기를 한 ‘아이쿵 챌린지’ 본선행사는 비대면 행사장인 ‘아이쿵스튜디오’에서 열리며 전 세계 누리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Imagine Your korea Your korea)과 틱톡 공식계정(tiktok.com/@imagineyourkorea)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참여잇기는 해외 젊은이들이 한국의 흥을 즐기면서 부산, 전주, 목포, 강릉, 안동 등 5대 관광 거점 도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코로나19 이후의 관광 목적지로 우리나라의 5대 관광 거점 도시를 최우선적으로 떠올릴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했다. ‘아이쿵 챌린지’ 예선은 지난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틱톡’에서 열렸으며 그 관심과 열기가 매우 높았다. 현재 ‘아이쿵 챌린지’ 캠페인 영상의 조회 수는 28억 회에 달하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2021년 1월 8일까지 '2021년 봄편 공감글판' 문안을 공모한다. 공감글판은 부평구가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인천지역에 거주하거나 인천시 소재 직장에 다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문안은 봄과 어울리면서 구민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15∼25자 정도의 글귀가 공모 대상이며, 1인당 3편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응모는 부평구(www.icbp.go.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문안은 '공감글판선정단' 심사를 통해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 장려작 2편, 총 5편을 선정해 부평e음 카드,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디자인 작업을 거쳐 부평구 내 주요 시설 14곳에 게시되고, 구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 게시돼 봄 동안 주민과 만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홍보담당관실 뉴미디어팀(032-509-392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평구는 지난 겨울편 공감글판으로 성주희 씨의 '아름다운 기억들은 / 눈이 돼 펑펑 내려옵니다 / 행운도 첫눈이 돼 당신께 옵니다' 창작 문안을 구청사와 부평어울림센터 등에 게시했다. <자료출처 : 인천부평구청&g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의 청년 공간 '유유기지 부평'은 3일 12월을 맞아 '코로나19를 대하는 슬기로운 부평 청년' 시즌8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8에서는 문화살롱과 네트워킹 데이, 청년특강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Passion in ART: 청년의 열정, 아트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온라인 문화살롱 '예술 한잔'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박아영 열린아트랩 대표가 예술가의 삶을 통해 '열정'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단순한 '미술 지식'이 아닌 우리의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는 인문학적 메시지를 청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위한 온라인 네트워킹 데이 '송년회는, 유유기지 부평!'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지역 청년들과 '청년 공간 유유기지 부평'의 1년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온라인 네트워킹 데이는 오프닝 공연인 '청춘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 줄 평 콘테스트, 최고의 프로그램 선정 결과 발표 및 우수활동자 시상, 청년 활동 지원사업 '유인'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22일 예정된 온라인 청년특강 '랜선 북 토크: 697일간의 세계 일주, 그 후의 이야기'에서는 코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인천의 정체성을 담은 단행본 '바람결 따라 골목길 걸어', '인천의 맛_바다와 땅이 키우고, 사람이 만들다' 2권을 펴냈다고 밝혔다. '바람결 따라 골목길 걸어'는 인천이란 공간과 300만 인천시민이 살아가는 인천의 어제와 오늘을 담았고 '인천의 맛_바다와 땅이 키우고, 사람이 만들다'는 역사와 문화가 농축된 인천의 맛, 인천사람들 손맛을 기록한 책이다. '바람결 따라 골목길 걸어'는 부평구와 계양구, 서구, 남동구, 미추홀구, 연수구의 역사와 변천사가 생생하게 담겼다. 책은 인천이라는 도시가 묵묵히 견뎌온 변화와 성장의 기록이자, 인천을 삶의 무대로 삼고 살아가는 인천 사람들의 가치 있는 역사를 관조적으로 이야기한다. '인천의 맛_바다와 땅이 키우고, 사람이 만들다'는 인천 역사와 함께 이어온 추억의 맛, 거친 바다와 땅에서 일군 노력의 결실을 '사람'을 매개로 전해준다. 인천 출신 방송인 최불암, 유명 셰프 이연복 등이 전하는 인천과 맛에 대한 기억도 읽을거리다. 부록으로 실린 '시민이 만든 맛'에는 하숙집 주인, 요리하는 아버지 등 인천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맛에 얽힌 삶의 이야기와 인천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 레시피가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케이드게임 발전을 통한 게임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경품 지급기준을 인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1일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 현재 청소년게임제공업의 전체이용가 게임물에 대해서는 경품의 지급기준과 종류, 제공 방법 등 일정한 조건 속에 경품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품 관련 규정은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유지돼 이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경품의 지급기준을 대표적인 경품인 인형뽑기방의 인형 가격을 고려해 기존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 정품 활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품의 종류가 기존의 문구류, 완구류, 스포츠용품류 및 문화상품류에 생활용품류까지 추가돼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개정안은 가족 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 활성화를 위해 ‘복합유통게임제공업’의 시설기준에서 청소년게임제공업 또는 PC방의 면적 비율을 50%에서 20%로 낮췄다. 현행 ‘게임산업법’상 복합유통게임제공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전체 영업면적에서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PC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