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이하 예경)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제1회 예술경영주간’을 개최하고 온라인(이벤터스: http://event-us.kr/kamsweek/event)으로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는 문화예술 기업과 기관 관계자, 투자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예술경영주간’을 기획했다. 이 기간동안 문화예술기업·기관의 우수 경영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예술경영 정보 공유, 문화예술 분야 투자 유치 대회, 예술상품 온라인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우선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문화예술의 사회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사회성과에 대한 보상 방식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문화예술 사회성과 보상 토론회’에서는 ‘해녀의 부엌’, ‘하비풀’ 등 예경의 사회성과 측정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 유치 등에 대한 객관적 근거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성과 측정지표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참고로 예경은 지난해 문화예술의 사회성과를 측정하고 평가하는 지표를 개발,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성과를 측정하고 있다. 이어 다음날 같은 시간에는 두번째 토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제정, 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은 다양한 교육 현장과 학습자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최상위 교육과정이다. 한국어 교과목을 채택하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어 교육의 체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만들었다. 표준 교육과정은 한국어 의사소통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요소인 ‘주제’, ‘기능’, ‘맥락’, ‘기술 및 전략’ 등 6개 요소를 교육과정의 ‘내용 체계 구성 요소’로 설계했다. 또 이 구성요소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의 목표와 성취기준을 기술했다. 성취기준은 6개 등급(1급~6급, 6급: 최상위)으로 분류, 듣기·말하기·읽기·쓰기별 세부 목표를 설정했다. 국어원에 따르면 인도(7월)와 러시아(10월)의 한국어 교과목 채택, 지난 17일 ‘2020년 베트남 세종학당 워크숍’ 중 베트남 정부의 한국어 교과목 채택 계획 발표 등 국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국민과 재외동포로 한정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한국어 학습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국어원은 최근 한국어 교과목을 채택하는 국가가 늘어남에 따라 현지 정부의 요청을 받아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현지 언어와 문화 및 교육 정책을 반영
정부가 올해 대한민국 스포츠 100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로서 체육계에 산적한 여러 문제를 명확히 직시하고 새롭게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체육학회와 함께 26일부터 28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관객 없이 ‘2020 스포츠정책포럼’을 열고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온라인(https://youtu.be/L7vMIe0SpiM)으로 생중계한다고 25일 전했다. 특히 올해는 지나온 10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에 대한 목표와 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하며 현실적 대안들을 논의할 시점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체육계 전문가를 비롯한 현장 실무자, 학계 교수들 총 60명이 ‘대한민국 스포츠 새로운 100년’이라는 주제로 체육계 관련 문제를 명확히 직시하고 방안을 논의한다. 우선 26일 토론회 첫날에는 ‘보편적 스포츠권과 체육인 복지’를 주제로 ▲스포츠권과 ‘스포츠기본법’ ▲은퇴 체육인의 진로 지원 방안 ▲체육인 복지 지원의 필요성과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 ▲체육인복지 전달 체계 등을 논의한다. 27일 두 번째 날에는 ‘코로나19와 스포츠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비대면 스포츠산업 발전 방안 ▲스포츠 거대자료(빅데이터)와 건강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한국마이스 박람회’가 ‘혁신을 위한 도전’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이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라인과 현실 공간을 넘나들며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 한국 마이스 박람회(KOREA MICE EXPO)’가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와 공식 누리집(www.koreamiceexpo.com)에서 열린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행사와 이벤트(Exhibition/Event)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이다. 박람회는 ▲국내외 마이스 기업 화상 상담회의 ▲국제회의 ▲마이스 기업 온라인 전시 ▲회의기술 및 관광벤처 기업 시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 상담회, 전시 등의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개막식, 국제회의 등 현장 참가가 있는 행사의 경우에는 안전한 행사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사전 예약자만 전자출입명부 확인 등을 통해 출입할 수 있도록 한다. 24일 개막식에서는 ‘새로운 경험,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산업 중 하나인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위기 공존 시대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모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5일 오후 2시 ‘코로나19 공존 시대의 국제관광협력 방안’을 주제로 ‘2020 국제관광 협력정책 토론회’를 열고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fbmSY7ImT91RvaYezUvnwg)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국제관광 협력정책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했다. 해외 연사들은 현지에서 화상으로 참여하고, 관광산업 변화와 대응에 관심 있는 국내외 관객들은 누구나 온라인으로 실시간 볼 수 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올해 해외 여행객이 전년 대비 80% 감소하고 관광수입의 3분의 2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관광산업이 빠르게 회복하고 코로나 시대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모으고 향후 정책
전남 강진군 작천중학교와 경북 예천군 대창중학교 학생들이 지난 16일부터 한복교복을 입고 등교를 시작했다. 다음 달에는 3개 학교, 내년 3월에는 8개 학교 등에서 학생들이 한복교복을 입기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고 20일 전했다. 문체부와 교육부, 한복진흥센터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할 중·고등학교를 공모했고 11개 시도 50개 학교가 신청한 가운데 22개 학교를 선정했다. 이후 학교 의견을 다시 한번 확인해 최종적으로 16개 학교, 학생 2308명에게 한복교복을 보급하기로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16개 학교는 ▲(서울)국립서울농학교·양천중학교 ▲(대구) 경일여자고등학교 ▲(인천) 인천체육고등학교 ▲(광주) 광일고등학교·임곡중학교 ▲(경기 파주) 어유중학교 ▲(강원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 ▲(충북 보은) 보은고등학교 ▲(전북 고창) 영선중학교 ▲(전북 남원)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전남 강진) 강진작천중학교 ▲(전남 순천) 순천전자고등학교 ▲(경북 상주) 함창고등학교 ▲(경북 예천) 대창중학교 ▲(경남 합천) 야로고
인천시 마을활동가들과 마을공동체가 '새로운 가능성의 시대, 살아 숨 쉬는 마을의 연대'를 주제로 '2020 마을활동가 오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이하 '인천마을센터')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마을활동가 오픈 콘퍼런스'를 18∼21일까지(4일간) 코로나 예방을 위해 소규모 현장 참여와 온라인 비대면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18일은 오픈 포럼으로 김만권 교수(경희대), 김찬호 교수(성공회대), 이호 대표(더 이음)가 발제를 맡고, 김정욱 박사(인천연구원)와 이혜경 센터장(인천마을센터)의 공동진행으로 우리 사회에 대한 진단과 지속가능한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공동체간 연대로 극복한 연수구 함박마을의 사례를 김재석(함박마을 상가번영회장)과 김영환(전 연수1동 주민자치위원장) 외 2인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둘째 날(19일)과 셋째 날(20일)엔 '돌봄'(김돈회 인천나눔 사제), '환경'(이완기 인천환경운동연합), '교육'(유상용 진강상교육공동체 대표), '건강'(임종한 인하대 의예과 교수), '지산지소'(서정훈 콩세알 대표), '
우리나라 공공소통(public communication)이 국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KDIS)과 함께 내달 9일 오후 4시부터 국제 화상토론회 ‘코로나19 대응과 회복을 위한 공공소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서울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 현장과 KTV 국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OECD는 그동안 ‘열린 정부’ 구현에서의 공공소통의 역할에 주목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우수한 대응 능력에 공공소통이 기여한 사례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정부와 다양한 참여자 간의 활발한 소통이 정부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정책과정에서의 참여와 협력의 문화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공공소통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토론회는 박양우 문체부 장관, OECD 제프리 슐라겐하우프(Jeffrey Schlagenhauf) 사무차장,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먼저 1부에서는 ‘공공소통 혁신: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일상은 ‘집’을 중심으로 큰 변화가 나타났다. ‘집 밖’으로의 야외활동은 집 근처로 위축된 반면 ‘집 안’에서의 문화생활은 비대면 서비스와 함께 확대됐다. 또한 코로나19 일상과 관련한 감성어는 ‘우울’, ‘짜증’ 등 부정 감성어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위로’, ‘휴식’ 등 긍정 감성어도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은 13일 지난 1월 20일 코로나19가 발생한 전후로 약 1년간(2019년 7월~2020년 8월) 국민 일상생활과 관련된 누리소통망(SNS) 게시물 약 1400만 건의 거대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일상과 관련된 긍정 감성어에 대한 연관어는 ‘먹는 것(음식·요리 등)’, ‘보는 것(영화·유튜브 등)’, ‘다니는 것(산책·드라이브 등)’에 집중돼, ‘식생활, 문화생활, 야외활동’이 코로나19 시대에 국민에게 ‘위로’와 ‘휴식’이 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이 가운데 ‘보는 것’과 ‘다니는 것’의 언급량은 코로나19 이전(2019년 7월 1일~ 2020년 1월 19일) 대비 코로나19 이후(2020년 1월 20일~8월 14일) 각각 7.2%, 9% 줄었다. 하지만 ‘집에서
한국 관광 홍보 영상으로 전 세계 2억 조회 수를 기록하며 올해 대한민국을 빛낸 밴드 이날치가 ‘한국판 뉴딜’ 광고에 등장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부터 밴드 이날치와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 라디오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전통 판소리와 현대 대중음악을 조화시킨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밴드 이날치와의 협업으로 진행했으며 그들의 대표곡 ‘범 내려온다’에 한국판 뉴딜의 핵심 의미를 담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판 뉴딜’은 ‘고용·사회안전망 강화’ 토대 위에 ‘디지털·그린·지역균형 뉴딜’을 통해 코로나 19와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도약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이다. 이번 광고는 자칫 딱딱하게 비칠 수 있는 정부의 중요 정책을 세련되고 경쾌한 음악에 자연스럽게 녹여내 누구나 부담 없이 듣고 즐기며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날치의 새로운 행보와 음악정신은 대한민국이 K-방역과 뛰어난 국민의식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문화·경제를 비롯한 모든 분야를 혁신하며 새로운 일류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한 정책 ‘한국판 뉴딜’의 핵심 철학과 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