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NH농협은행 충북본부(총괄본부장 황종연)는 10일 도청에서 김영환 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금리로 어려운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충청북도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은 NH농협은행 특별출연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150억원 규모로 도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올해 도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전년 계획 대비 300억원이 늘어난 1,6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자금한도는 5천만원 이내, 대출이자 2%를 3년간 지원한다. 특히 착한가격업소는 1억원까지 대폭 확대 지원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속되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NH농협은행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통해 적극적 보증지원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1월 10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도내 각 지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강릉시는 도시민들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돕고 어촌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귀어업인(희망자 포함) 및 재촌비어업인으로서 사업신청 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1958. 1. 1. 이후 출생자)이면서 지원자격 및 요건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사업 신청 희망자는 '2024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융자) 사업지침'에서 정한 이주기한, 거주기간, 교육이수 실적 등이 충족돼야 한다. 사업시행자(지자체)는 사업지침 심사기준에 의해 심사점수가 60점 이상인 자를 사업 대상후보자로 선정해 해양수산부에 추천하게 되면 사업대상자 최종 선정과 대출한도액이 확정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창업자금 300백만 원 이내, 주택구입 자금 75백만 원 이내 지원(대출)이 가능하며, 지원조건은 대출금리 연 1.5%, 5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 방식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8일(목)까지 강릉시 해양수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관련 세부사항은 강릉시 해양수산과(033-640-5195)로 문의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
보은군은 스마트농업 확산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2024년 스마트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을 오는 1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스마트농업특화지구 육성사업은 스마트농업을 통해 농가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미래 농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사업은 ▲생산기반시설, 가공유통시설, 농기계분야 등 청년농업 ▲ICT 융복합 시설장비 등 스마트농업 ▲생산기반시설분야, 가공유통시설분야, 농기계 분야 등 지역특화품목 육성 ▲유채꽃, 메밀꽃 등 식재를 위한 종자 구입비 등 경관농업 등이다. 다만,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과, 복숭아 등 과수 품목 분야 사업(저온저장고·선별장 신축, 과수선별기 등)은 지원이 제외되며 유해조류방조망(망 교체), 고추 지주대, 농산물 세척기, 농산물 건조기 품목을 신규 추가해 접수받는다. 지원 대상자는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으로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사업별로 명시된 신청 자격과 필수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세부 사업별로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농업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고소득 원예작물 중 번식이 잘되지 않거나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을 대량생산 하기 위해 사과, 두릅나무 등의 조직배양 특허기술 15건을 업체에 기술이전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기술은 ▲사과 왜성대목, 사과 화상병 저항성 대목 등 무병묘 생산기술 2건 ▲고소득 과수인 두릅나무, 양앵두, 오디, 대추나무 등의 건전묘 관련 기술 4건 ▲블루베리 등 우량묘 생산 가능한 기술 4건 ▲수입대체 약용작물인 단삼, 오미자 등의 대량생산 기술 3건 ▲희귀식물인 복주머니란의 대량증식 기술 2건 등 총 15건이다. 특히 이번에 이전되는 화상병 저항성 사과대목 대량증식 기술은 정단분열조직(생장점)을 이용한 최적의 조직배양 배지를 선발해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묘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과수화상병에 취약한 사과 대목을 저항성이 있는 대목으로 대체▲ 농가의 피해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s://ares.chungbuk.go.kr)공지사항에 공지돼 있으며, 이전을 원하는 업체는 1월 9일부터 1월 30일까지 농업환경연구과(043-220-5693)로 접수하면 된다. 권영희 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옥천군은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대상과 연령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월 5만 원 이내의 저축을 하면 정부에서 월 최대 10만 원 이내 금액을 1대2로 매칭 지원해 사회진출 시 필요한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가입 대상이 중위소득 40% 이하(생계·의료급여) 가구의 12∼17세 아동이었으나 올해부터 중위소득 50% 이하(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가구의 0∼17세 아동까지 확대된다. 옥천군은 지난해 대상 아동 81명에게 약 8,200만 원의 매칭금을 지원했으며 사회로 진출하는 대상자 7명의 자립을 도왔다. 옥천군 관계자는 "올해 가입 대상 확대로 대상 아동이 300여 명으로 예상된다. 해당 대상자가 많이 가입해 성인이 됐을 때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디딤씨앗통장 가입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 방문 신청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미세먼지, 산불예방,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 및 안전 처리를 위한 2024년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오는 18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2024년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은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으로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 저감에 기여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 등이 보은군에 있는 농업인단체, 품목별단체 등이며, 군은 파쇄지원단 인력에 대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 의무교육, 상해보험 가입을 필수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선정된 단체에 3인 1조 2개팀으로 구성된 파쇄지원단을 현장에 투입해 포도·복숭아·사과·]배 가지 등 영농부산물 수거·처리 불편 해소 및 불법소각 예방을 통해 부산물은 농업용 자원으로 재활용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농부산물 파쇄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식량축산팀에 방문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boeun.go.kr/bio/index.do)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신청자를 대상으로 1월 말 산학협동심의회
옥천군은 미래 감염병 대비·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제1호 역학조사관'을 배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충북도내 5번째 역학조사관 배출이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에 대한 전문적 학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환자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핵심 역할을 한다. 이번 임명된 박갑태(의료기술 8급) 역학조사관은 2019년 3월부터 감염병 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역학조사관 기본과정(3주)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했다. 또한 역학조사 보고서 및 감염병 감시분석 보고서 작성 등 세부 기준을 이행해 까다로운 역학조사관 과정을 수료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팬데믹 발생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어 신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 대응 및 대비 체계가 필요하다. 이번 역학조사관 배출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옥천군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및 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은 지방소비세율 인상과 함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을 중심으로 국고보조사업을 2020년 1단계, 2022∼2023년 2단계에 걸쳐 자치단체 일반사업으로 이양한 사업이다. 이번 전환사업 평가는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본 지표인 예산편성률과 집행률 ▲보조율 준수 등 감점 지표 ▲우수사례와 신속집행 등 가점 지표를 적용해 우수(20%), 보통(60%), 미흡(20%)으로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마을만들기, 소하천 정비 등 1단계 전환 31개 사업 54억 3천만원과 문화관광해설사 육성지원, 유기질비료 지원 등 2단계 전환 22개 사업 4억 7천만원의 보전금을 포함한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2023년 9월 말 기준 1단계 60.65%, 2단계 57.58%의 집행률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둬 1단계와 2단계 모두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아 3억 9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재영 군수는 "지방자치단체 전환사업 성과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리군의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강릉시는 해양수산부가 직접 추진하는 2024년 바다숲 조성사업 신규 사업의 강원특별자치도 후보지 3개소 중 2개소(연곡면 영진리 해역, 옥계면 도직리 해역)가 신규 사업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바다숲 조성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지방비를 확보하고 어업인 호응을 독려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공모에 응모한 결과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바다숲 조성사업은 해양환경 및 여건 변화에 따른 수산자원 감소 우려에 따라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자원관리형 어업강화 및 연안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수온도 상승, 연안오염 등으로 인한 갯녹음 발생과 바다사막화 현상 예방을 위해 국·도비 20억 원을 확보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2개 해역(304ha)에 약 24억 원을 투자한다. 갯녹음 암반 복원, 해조류 부착암반 확장, 환경 개선 등을 통해 바다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서식처를 회복시켜 자원량 증대 및 어촌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한다. 올해부터 연곡면 영진리, 옥계면 도직리 해역에 각각 갯닦기, 종자부착판 설치, 자연석 시설 등 자연 암반을 우선 활용·개선하는 방법으로 바다숲을 조성한다. 또한, 그간 추진하고 있는 강릉시
옥천군은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경로당 등 소규모 취약 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전국 대상 집중지원 지자체 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경로당 시설 현황, 참여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집중지원 지자체 60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집중지원 지자체는 관내 경로당 시설의 무상 안전점검을 받게 된다. 안전점검 결과는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의 성과검증을 받아 정보공유 플랫폼(SFMS)에 데이터(DB)로 구축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지원받는다. 옥천군은 스마트시설안전관리 매니저 10명을 육성해 관내 경로당 312개소 대상으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시니어의 안전점검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큰 시설은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가 직접 정밀 안전점검을 통해 보수·보강 등 방안을 제시하고, 그린 리모델링 사업과 연계해 시설개량 비용도 지원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군 안전점검 체계가 구축되고 노인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안전점검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