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1일 충북도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와 물에너지 개발·확대 및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장병훈 K-water 수자원환경부문장이 참석해 충북의 풍수한 댐 수자원과 연계한 물에너지 개발·확대 및 에너지 자립률 제고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수열에너지 개발·확대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소 산업 개발 지원 ▲물에너지 활용 도내 기업의 RE100 확산·견인을 위한 상호협력 및 지원 등 앞으로 충북의 물에너지 개발·확대를 위해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충북도는 댐수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열에너지 분야에서는 충청북도·청주시·K-water가 대청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중에 있으며, 용역 결과가 나오면 환경부로 예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 생산 분야에서는 충주댐 수력발전 6MW급으로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1톤/일) 시설구축 및 운영을 위해 충청북도·충주시·K-water가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옥천군은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사업비 9억4천만원(국비 4억7천만원, 지방비 4억7천만원)을 확보해 봄철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 유입에 대비해 정수장 3개소와 배수지 등에 정밀여과장치 및 여과망 등을 설치한다.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중 착공해 내년 3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옥천정수장에 마이크로스트레이너 4개소, 청산 및 안남정수장에 정밀여과장치 각 1개소를 설치하고, 배수지 4개소에 각 지별로 여과망을 설치한다. 옥천군 정수장 등에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봄철 깔따구 유충의 수돗물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물리적 차단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주민들이 깔따구 유충 등의 소형생물로부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을 할 수 있게 된다. 김희종 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깔따구 유충 등의 소형생물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수돗물을 사용하는 옥천군 주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충북 증평군의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율이 도내 11개 시·군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평군에 따르면 GRDP는 지역 내에서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으로 각 시·군내에서 경제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됐는지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다. 충청북도가 지난 1일 발표한 2021년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 자료에 따르면, 군은 전년 대비 11.9%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군의 2020년 기준 GRDP는 1조1104억원, 2021년 기준 GRDP는 1조1327억원이다. 증평군 GRDP 성장의 주요 요인은 ▲제조업(전자부품, 기타기계장비) ▲작물(과일, 채소) ▲축산(한우, 돼지) ▲사업서비스업(시설관리, 사업지원) 실적 상승으로 분석된다. 군민 1인당 GRDP 또한 ▲2019년 기준 2922만원 ▲2020년 기준 3149만원 ▲2021년 기준 3551만원으로 최근 3년간 2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군은 앞으로도 바이오(B), 반도체(I), 2차전지(G) 등 BIG 중심의 전략산업 육성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하고, 군민 삶의 질과 소득이 높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
보은군은 보은가족한마음 어울림 축제인 '명랑운동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보은군이 주최하고 보은군가족센터(센터장 정해자)가 주관한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민간사회단체장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 1인 가구, 한부모 가족, 지역 주민 등 6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였다. 또한 다문화 가족들의 다양한 식전 공연과 개회사, 격려사, 축사, 센터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는 가족 화합 운동회,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가족 화합 운동회는 고깔콘을 잡아라, 지구를 굴려라, 애벌레 달리기, 줄다리기, 계주 등 남녀노소 누구나 협동심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있었다. 운동회 참여한 한 참가자는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반가운 이웃들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해자 센터장은 "명랑운동회에 참가한 가족들은 성별, 연령, 출신국 등 구분 없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공동체를 형성해 살아가고 있는 소중한 구성원"이라며"앞으로도 함께 소통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겨울철 폭설 대비 태세를 직접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연동면 제설 전진기지에서 대설 모의 상황을 가정한 후 제설 장비를 트럭에 장착하고 제설제를 싣는 등 제설제 살포 준비 과정을 시연했다. 최민호 시장은 제설제 확보 현황과 시 전역의 제설 체계 및 계획을 보고 받으면서 관련 기관 간 명확한 역할 분담과 철저한 준비 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올해 시는 제설차량 79대, 제설제 5,551톤을 확보했다. 원격으로 염수액을 살포할 수 있는 자동염수분사장치는 18개소에서 운영되며 제설 취약구간 32개소, 결빙취약구간 10개소도 지정해 특별 관리한다. 제설 대상 도로는 총 718.5㎞다. 큰 도로는 4개 권역으로 나눠 6개 전진기지를 기점으로 제설을 실시하고 작은 도로와 상습 결빙 인도는 읍면동별로 제설을 진행한다. 마을안길이나 보행로 등은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마을 제설단을 구성해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국도와 행복도시 내 이관받지 않은 도로 등 시에서 관리하지 않는 도로의 경우 해당 관리 기관에서 제설하되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한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은 내년 3월
충남도는 서산·보령·태안 어촌마을 4곳이 해양수산부 주관 ‘제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5개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어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마을 및 우수 사무장·해설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27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등급결정 평가를 실시했으며, 지난 5일 양양에서 열린 16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 마을을 시상하고 축하했다. 도내에서는 △일등어촌 부문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향상노력 부문 보령 삽시도체험휴양마을 △신규 우수마을 부문 태안 가경주어촌체험휴양마을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상 보령 무창포체험휴양마을 △우수 사무장 신인상 삽시도 체험휴양마을이 선정됐다. 전국 일등어촌에 선정된 서산 중리어촌체험휴양마을은 전부문 1등급을 달성했으며,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도 및 지역 특산품인 감태를 활용한 신매뉴 개발, 가공, 판매를 진행해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어촌마을에 복지시설 확충 및 노후시설 보강 등 어민들의 삶의 질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관내 기름저장시설인 HD현대오일뱅크㈜옥계저유소를 방문해 동절기 해양오염사고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옥계저유소는 총 7기의 저장시설을 운용하고 1만9080㎘의 기름을 저장할 수 있는 해양시설로써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동절기 해양오염사고 사전예방 및 사고대비·대응태세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유조선 기름하역 설비와 기름저장탱크 운용 등 해양시설의 운영실태 및 최근 해양시설 유조선 좌주사고와 관련하여 ▲기상불량 및 야간 입항 시 유조선 안전접안 ▲해상 입·출하 설비 ▲입출항 선박 선원들의 해양오염사고 예방 안전교육 현황을 점검했다. 유충근 동해해경서장은 “대형 저유시설은 유조선의 입출항이 잦은 만큼 해양오염사고발생 시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주기적인 안전점검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필요하므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위반건축물 관리를 위해 '건축해체공사(철거) 신고 위반 과태료 감경 시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2023년 건축행정 평가에서 특별부문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건축행정 평가는 건축법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건축 행정의 건실한 정도를 점검하는 것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건축행정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올해 국토교통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축정책의 효과성, 참신성, 추진의지, 노력도, 증빙자료 충실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올해 평가에서 시는 '건축해체공사(철거) 신고위반 과태료 감경 시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국토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23년도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것이다. 특히 이 시책은 과태료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위반건축물의 자발적 철거를 유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최우수 단체 선정으로 2017년부터 올해에 이르기까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횟수를 총 6회로 늘리는 쾌거를 거뒀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세종시 출범 후 급증하는 건축행정 수요에 대응해 주민을 위한 건축행정서비스 향상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조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싱싱장터, 공공급식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지역 먹거리 제공에 힘쓴 공로로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역 내 먹거리에 관한 정책과 지자체의 실천 노력, 확산 정도를 평가하는 지수다. 올해 평가는 전국 시·군 159곳을 대상으로 5대 과제 14개 평가 지표에 대해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5대 과제는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 ▲안전하고 환경적인 지역먹거리 생산 ▲지역먹거리 지역 내 우선소비 ▲지역농산물 가치 확산 ▲먹거리 지속 가능성 제고 등이다. 시는 지난해 평가에서 최우수(A등급)를 받았으나 올해는 지역 먹거리 정책 분야에서 성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 등급인 대상(S등급)에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는 싱싱장터와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시는 2014년부터 시민들께 지역에서 나고 자란 신선한 지역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으
옥천군보건소(소장 육혜수)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2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 실적을 평가해 16개 보건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옥천군보건소는 '행복드림 옥천' 실현을 위한 영양관리사업을 추진하고자 2021년에 '옥천군 영양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매년 영양관리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해 임산부 및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체계적인 영양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2년마다 건강행태 자체조사를 분석하고 영양, 구강,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우리아이 튼튼아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해 추진한 점이 돋보였다. 한편 이번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100만원을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옥천군장학회에 기탁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주민 요구를 고려한 계획 수립 및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