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고금리·고물가 지속으로 경영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육성자금 1,600억원으로 전년 계획 대비 300억원을 확대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대출 지원이 확대된다. 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은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월 8일(월)부터 1차분 800억원은 충북신용보증재단 온라인 예약 상담 및 접수를 통해 진행되고, 2차분 800억원은 7월 1일부터 진행된다. 충청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은 대출이자의 2%를 충북도가 3년간 지원하는 저리 정책자금이며,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 한도로 9개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이루어진다. 소상공인육성자금 신청·접수는 우선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내 상담예약을 통해 가능하고, 온라인 상담예약 시 지정된 날짜에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청주시 가경동)과 지점 5개소(동청주·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 지점) 방문 접수로 진행한다. 대출은 도내 9개 금융회사(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하나, SC제일,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기간 중 폐업하거나 타 시·도로 이
저출산·고령화 등의 요인으로 심각한 인구 감소 위기 속에 충북 증평군의 인구와 출생아 수 증가가 눈에 띈다. 5일 증평군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군의 주민등록인구는 3만748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2명이 증가해 연간 인구증가율(0.6%)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하면 40명이 증가했는데 이는 11월 입주를 시작한 공동주택의 영향으로 보인다. 2023년도 출생아 수는 221명으로 전년 대비 57명이 증가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34.8%)을 보였다. 특히, 2020년도 이후 감소세로 전환돼 줄어들던 출생아 수가 2023년 다시 큰 폭으로 반등하며 군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은 송산택지 개발 이후 꾸준한 공동주택 건설과 살기 좋은 정주여건, 지역 내에 소재한 군부대 군인들의 전입 등이 인구 및 출생아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2023년도는 꾸준한 인구와 출생아 증가로 개청 20주년을 맞이한 증평군이 더욱 크게 빛난 한해였다"며, "금년도는 증평형 돌봄정책, 활력있는 경제성장 등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은 미래도시 증평으로 성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소장 장덕수)는 지난 3일 화재 상황을 대비해 속리산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화재예방 합동 소방훈련은 최근 겨울철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휴양림 내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휴양림 내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모의 훈련으로, 각자 임무에 따라 ▲신속한 상황전파 ▲대피 유도 ▲응급조치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 ▲초기 화재진압 실패 시 완강기를 사용해 대피하는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후 속리산119안전센터는 체계적인 소방훈련 방법을 제시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장덕수 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고 없이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4일 오후 7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홍규 시장의 주재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주여 앞으로 다가온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준비상황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각 분야별 실행계획에 대해 최종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정지원단 해당 부서장을 비롯해 강원 2024 조직위원회,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강릉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32명은 모두가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선다. 이날 보고회는 대회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안전하고 빈틈없는 대회 지원을 위한 교통관리, 혹한 및 폭설·제설대책, 경찰·소방분야 안전대책 등 각 부서와 유관기관의 지원과제 및 세부 운영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조직위원회,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강릉시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강릉에서 빙상 전 종목이 개최되고 강릉하키센터 일원에서 청소년 참여 문화행사, 스포츠 체험, 야외 아이스링크 스케이트장 운영 등으로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관중을
충북 증평군이 오는 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증평읍 율리 좌구산 자연휴양림 내 부대시설인 썰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좌구산썰매장은 좌구산줄타기, 천문대, 숲속명상의집과 함께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증평의 가족나들이 명소이다. 지난해 46일간 3,315명(주말 평균 400명)이 이용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이다. 입장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7∼18세) 8천원, 유아(4∼6세) 2천원이다. 중부4군(증평, 괴산, 진천, 음성) 군민과 20인 이상 단체, 좌구산휴양랜드 숙박객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다자녀가정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군은 시설물 안전점검과 화장실, 휴게쉼터, 트램펄린 등의 부대시설과 주변환경 정비 및 운영요원 안전교육, 이용 인원 제한(오전, 오후 각 100명)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옥천군(군수 황규철)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기초생활보장 분야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는 신규 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생계·해산·장제급여 예산집행 우수실적, 행복e음 변동알림 처리실적, 긴급복지 집행실적, 긴급복지 지원 신속 처리율, 핵심요원 활동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특히, 옥천군은 기초생활보장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이에 따른 포상금 400만 원을 옥천군장학회과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 200만 원씩 지정 기탁했다. 기탁금은 관내 우수한 인재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2024년에도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북 증평군이 교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행복드림버스 운영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농촌형 교통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행복드림버스는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문화, 행정, 보건 등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제고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행되고 있다. 운행 첫해인 2018년은 11월∼12월 이용객 수가 348명에 불과했지만 2019년 4천427명, 2020년 3천456명, 2021년 4천 897명, 2022년 6천462명, 2023년 8천215명으로 점차적으로 늘고 있다. 학생 500원, 일반 1천원의 저렴한 요금과 일반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마을까지 운행하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하루 6회 운행한다. 특히, 올해는 미암리(코아루 휴티스)까지 노선을 연장하고 증평리(동진아파트) 정거장을 추가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나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욱 다양한 교통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2023년 상반기 평가에 이어 하반기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됨으로써 군의 물가 안정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옥천군은 상·하반기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씩, 총 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지방물가 안정화 추진실적 등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옥천군을 비롯한 23개 지자체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옥천군은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요금과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하고,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 물가 관련 부서 실무회의 개최 등을 실시해 지방물가 안정화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군은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6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2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센티브 물품 및 공공요금 지원사업 등을 적극 추진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고물가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군민을 위해 추진한 물
강릉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시 그룹 종합분야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의 공유누리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 향상, 혁신 우수사례 4개 분야를 평가했다. 시는 회의실, 체육시설, 주차장, 시민 강좌 등 개방 가능한 217개의 공공자원을 적극 발굴·등록해 시민이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복지자원을 활용해 나눔 냉장고, 공용 공구대여소 운영 등 지역실정에 맞는 신규 공유서비스를 발굴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다양한 공공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편의성 제고 및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전국 특광역시·특례시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투자유치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은 연도별 지역경제통계 등을 근거로 지자체별 지역경제 전반을 연구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공표된 지자체 공식통계 등 정량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평가대상은 전국 17개 광역 및 228개 기초지자체 지역경제 분야 ▲일자리 창출 ▲지방물가·소비자 ▲투자유치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등 9개 분야다. 시는 투자유치 부문에서 전국 특광역시·특례시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시는 경기침체로 투자경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년간 15개 사와 1조 38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며 출범 이후 역대 최대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중견기업 ▲아성다이소 ▲켐트로닉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유망중소기업 ▲엘리스그룹 ▲제이오텍 ▲바이오피에스 ▲네스랩 등과도 협약을 체결해 1,950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냈다. 세종시는 앞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기업 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들이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