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월미공원(소장 김천기)에서 15일 토요일 오후 2∼4시까지 월미공원 양진장에서 '주말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올해의 주말 만들기 체험행사는 코로나19로 일정이 연기돼 오는 15일부터 매주 토, 일(세부 일정 반드시 홈페이지 참조) 오후 2∼4시에 진행되며, 체험 당일 만들기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 선착순 100명이 직접 참여해 천연자연물 압화 공예와 생활용품, 섬유공예 등 다양한 소품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할 예정이다. 월미공원은 7월 24일 이후 공원시설이 전면 개방돼 월미문화관, 전망대, 숲속갤러리(탄약고 쉼터) 등을 정상 운영 중이며 특히 중단됐던 숲속 갤러리 운영, 숲해설 체험 프로그램, 주말 만들기 체험, 스탬프 투어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재개되면서 답답한 일상 속 즐길 거리를 찾던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코로나19가 아직 완벽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공원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이용객께서는 공원 방문 및 체험 프로그램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 체크 및 방문객 기록 작성 등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광역시청>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전라남도 장흥군에 있는 '장흥 천관산(長興 天冠山)'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장흥 관산읍과 대덕읍 사이에 위치한 '장흥 천관산'은 예로부터 호남 5대 명산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이 뛰어난 경관을 즐기기 위해 찾던 경승지다. 구룡봉, 구정봉 등의 산봉우리는 돌탑을 쌓은 것과 같이 솟은 기암괴석들로 독특한 경관을 이루며, 산 능선부의 억새군락지와 조화돼 절경을 이룬다. 또한 연대봉, 환희대 등 몇몇 산봉우리와 능선에서는 다도해 경관이 펼쳐지며, 맑은 날은 바다 건너 제주도까지 조망할 수 있다. 천관산은 백제·고려와 조선 초기에 이르기까지 장흥 일대의 중심 산으로서 봉수(烽燧)를 설치하거나, 국가의 치제를 지내는 영험한 산으로 활용돼 왔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연려실기술', '동문선'에 수록된 '천관산기' 등 천관산에 관한 기록들이 상당수 전해 내려올 뿐 아니라, 인근에 천관사, 탑산사 등 사찰과 방촌마을 고택 등 문화관광자원이 다수 분포해 역사·문화면에서도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됐다. 문화재청은 '장흥 천관산'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심영섭)는 다음(Daum) 포털에서 제공하는 다음갤러리(카카오갤러리)에서 '700년 전, 신안보물선의 침몰' 온라인 전시를 4일 오후 6시부터 공개한다. 이번 다음갤러리 온라인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긴 시간 힘들고 지친 국민에게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시원한 바닷속 난파선과 수중 문화재 이야기를 선사하는 자리이다. 직접 해양유물전시관(목포)을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고화질의 신안보물선(신안선)을 만나서 감상할 수 있다. 참고로, 신안선은 중세 무역선으로 1323년경 중국에서 일본을 향해 출항했지만 고려 신안 앞바다에서 침몰하고 말았다. 이후 1975년 신안 섬마을 어부가 중국 도자기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다시 세상에 알려졌고, 당시 해저 20m 지점에서는 도자기와 각종 공예품 약 2만7천점, 중국 동전 28t 등이 발굴됐다. 그동안 신안해저유물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유물전시관(목포)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등 주요 소장처에서 여러 차례 소개돼 왔다. 그러나 거대한 신안보물선과 그 안에 실렸던 대표적인 유물들을 한데 모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이 없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음갤러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제9회 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에 참가할 업소를 모집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구는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특색음식 발굴을 통해 먹거리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중구의 외식산업 활성화와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제9회 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기존의 라이브경연방식에서 전문심사위원단들이 참가업소를 방문해 출품 음식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변경돼 치러질 예정이다. 경연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업소는 8월 1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운영한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문심사위원단의 방문 심사는 9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6개 팀을 선정해 경연대회 우수업소 표지판과 상장을 수여하게 되며, 이는 보도자료, 리플릿, SNS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중구를 대표하는 맛집을 발굴해 널리 알림과 동시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외식 기피 현상으로 침체한 경기가 조금이나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가 신청서류는 중구 홈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연수동581-2번지(연수3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건립될 연수문화예술회관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3일 최종 선정했다. 구는 지난해까지 연수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해 타당성 검토와 중앙투자심사 등 예산확보를 위한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올해 5월 설계 공모를 시행했다. 최적의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한 이번 설계 공모의 심사위원은 건축·무대 분야의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무대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위해 무대예술 전문인 2명이 포함됐다. 심사위원회는 3일 설계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에스파스 건축사사무소와 상지건축사사무소의 공동응모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으며, 최우수작에는 단A&C 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연수동의 주거밀집지, 대학공원 및 승기천의 자연환경과 주변 교육 시설을 아우르는 문화공간으로 구도심과 신도심의 균형 발전을 위한 문화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시민의 접근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넓게 형성된 광장은 야외무대와 연계돼 다채로운 문화체험이 시민의 일상이 되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연수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474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7천230㎡, 지하 1층,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달 31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도서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독서문화의 기반시설인 도서관의 건립 및 운영 방향 설정,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 특화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 조성 방안 도출 등을 목표로 본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인 건국대학교 GLOCAL 산학협력단이 그간의 용역 추진 경과보고 및 동구 도서관 현황 및 내·외적 환경 분석, 실행 과제의 구체적인 구상안 등을 제시하고 관계부서 공무원들의 질의응답 등을 통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관계 공무원의 의견은 물론 전문가와 시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지역별 특화된 도서관 정책 수립과 함께 충실한 플랜을 도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인천동구청>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급격히 악화된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고용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30일부터 일자리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문화·체육·관광 특화 분야는 미술·공연작품·영화·애니메이션·출판·방송영상·호텔·국제회의·태권도 등으로 청년 디지털 일자리 3700명, 청년 일경험 4100명 규모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 및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정보기술(IT) 활용 직무 중심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최대 6만 명)’과 청년 구직자에게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최대 5만 명)’으로 추진되며 부처 협업을 통해 문화·체육·관광 특화 분야를 신설해 운영한다. 이번 공모에는 청년(만 15~34세)을 신규 채용하려는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 특화 분야에 참여하길 원하는 기업은 지정된 운영기관과 사전 협의 후 온라인(www.work.go.kr/youthjob)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은 올 12월 말까지 채용한 청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관광학회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관광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하고, 유튜브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는 전 세계에 있는 분야별 전문가들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코로나19에 따른 관광시장 변화를 전망해 보고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관광정책 및 대응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홍콩에 있는 전계성 홍콩이공대학 교수가 ‘코로나19 이후·새일상 시대 관광의 방향’을 중심 주제로 발표하고 스페인에 있는 세계관광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국 황해국 국장이 ‘코로나19 이후 세계관광시장 변화와 전망’을 첫 번째 분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하도훈 SKT 데이터사업TF 부장, 송기한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관광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최보근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이훈 한국관광학회 수석부회장, ‘여행의 미래’ 저자인 김다영 히치하이커 대표가 토론을 이어간다. 모든 토론회 진행은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이 맡는다. 관객 없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7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평전통시장 골목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와 인천 북부교육지원청, 부평의제21, 부평깡·진흥·부평종합시장 상인회가 함께 하는 행사로, 참여 학생들에게 장바구니와 온누리 상품권을 제공해 재미와 창의력을 선사하고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 넣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인천 북부교육지원청에 직접 제작한 '친환경 전통시장 장바구니'도 전달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전통시장 소비가 다소 회복됐지만, 여전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체감은 어려운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도 선물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함께해 준 북부교육지원청과 지역의 여러 초등학교, 부평의제21, 전통시장 상인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평구는 전통시장 방역 및 물품 지원, 착한 임대료 동참 지원, 시설 현대화 사업,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의 위로가 필요한 요즘, 4가지 테마로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진행돼 문화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과 함께 ‘일상의 위로, 나를 위한 여행’이라는 표어로 내달 14일부터 23일까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표어는 코로나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박물관·미술관이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정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문체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수도권, 강원·충청권, 전라·제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의 박물관·미술관에서는 지역 특색을 연계한 역사·예술가·건축·설화 등 ‘주제가 있는 박물관·미술관 여행’ 프로그램 9개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1960~70년대 미술 이야기와 함께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을 돌아보는 ‘부산 미술가의 서재(부산시, 부산시립미술관)’ ▲모녀가 함께 강릉의 자연과 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뷰티풀 강릉, 뷰티풀 오감여행’(강릉시, 동양자수박물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있는 제주 곶자왈 숲속 미술관을 외국인 친구와 함께 체험하는 ‘제주신화-곶자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