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의 대표 관광지인 좌구산휴양랜드가 동절기 운영 중지했던 시설을 재개장하며 봄 여행객 맞이에 들어갔다. 12일 군에 따르면 좌구산휴양랜드 내 산림레포츠 시설 및 캠핑장이 지난 2일 개장하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산림레포츠 시설인 좌구산줄타기는 총길이 1.2㎞(5코스)로 높은 곳에서 하강하는 짜릿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코스마다 길이와 높이가 달라 코스별 좌구산의 경치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숲속모험시설은 아이들이 몸으로 체험하며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12종의 키즈 코스와 어린이 짚라인으로 구성됐다. 또한 11개의 사이트와 부대시설(화장실, 개수대, 샤워실, 족구장)을 갖춘 오토캠핑장은 좌구산의 싱그러운 봄 풍경을 오롯이 즐길 수 있어 캠핑족에게 인기다. 이외에도 좌구산휴양랜드에는 별천지숲인성학교, 숲명상의집, 사계절썰매장, VR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과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중부4군(증평, 괴산, 진천, 음성) 군민과 다자녀가정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요금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지자체의 혁신역량 강화와 주민체감형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혁신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전국 지자체를 4개로 분류(광역시도·시·군·구)하고 혁신역량, 혁신 성과, 국민체감도의 3개 항목 10개 세부 지표로 평가해 61개 우수기관[광역(4), 시(19), 군(21), 구(17)]을 선정했다. 특히 옥천군은 10개의 지표 중 7개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전체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전체 4위에 오르며 2018년부터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옥천군은 다양한 주민 소통 정책과 함께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 문제를 해결한 '청성 어린이행복센터' ▲누구나 쉽고 편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주민불편 문자신문고 '도와줘OK' ▲지방소멸시대 관계 인구 형성을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군정자문위원회'를 통해 위원회 정비의 혁신적 대안을 마련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아 각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결과는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보은군은 지역 내 청년들이 다양한 구직활동을 응원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청년 면접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청년 면접수당 지원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면접 준비 부담을 덜고 구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보은군이며, 18세 이상 45세 청년이 2024년 1월 1일 이후 취업을 목적으로 보은군 내 소재 기업에 면접을 응시한 경우 1회당 5만원 씩 연 최대 15만원을 지역상품권 인 결초보은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다만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면접 응시 여부 등의 검증 과정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면접을 본 청년은 보은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곽동순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미취업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온전히 취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준비를 하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이 2024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 12개 공동체(1단계 10개소, 2단계 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이란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역량 강화 및 주민자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말한다. 신청 대상은 옥천군 주민 5인 이상이 모인 고유번호증을 가진 비영리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했다. 2022년 처음 시작으로 올해 3년째에 접어들었으며, 1단계와 2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는 사업을 처음 신청하는 공동체가 지원 가능하며, 기존 1단계를 진행했던 공동체도 재지원 할 수 있도록 했다. 2단계는 1단계로 인정되는 사업들을 진행한 공동체에 한해 신청 가능하도록 해 여러 공동체가 단계별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총 20일간 16개소의 공동체가 신청했으며(1단계 13개소, 2단계 3개소), 27일 심의위원회 개최 및 29일 추가 서면 심의를 통해 1단계 10개소, 2단계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는 특히 1단계의 경우 조례 개정을 통해 1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로 차등 지원해 낭비되는
김영환 도지사가 정부의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신설 추진과 관련 "충북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생산연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 인구위기에 대응하고 범정부 차원의 효율적 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법무부가 수립한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에도 이민청 신설 계획이 포함됐다. 이민청 신설을 위해서는 정부조직법이 개정돼야 하며, 충북도는 향후 법 개정이 본격 추진되면, 이민청의 입지에 대해 논의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는 신설되는 이민청의 입지는 국토 균형발전, 행정능률 및 국민과 외국인의 접근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며, 특히,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이 아닌 지역으로의 입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런 면에서 충북은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먼저, 충북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며, 청주국제공항과 KTX오송역,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경부·중부 고속도로 등 전국 어디서나 빠르게 접근 할 수 있다. 두 번째, 총인구대비 외국인의 비율이 음성은 전국 1위, 진천은 전국 4위로 외국인
보은군보건소(소장 홍종란)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과 자가 건강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 물리치료실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하는 장애인 물리치료실에는 통증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대해 적외선 치료, 핫팩을 이용한 온열치료, 레이저 치료 등 다양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재활 운동 기구 및 작업 치료 도구 등이 갖춰져 있고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고 있어 재활 운동, 통증 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 장애인에 대한 통합적 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용 대상자는 물리치료가 필요한 지역 장애인(복지카드 소유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이용자에 따라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용을 원하면 반드시 보건소 재활치료실(☎043-540-5656)로 유선으로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군내 장애인들의 건강 수준 향상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통합적 건강관리로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충북 옥천군이 2024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재가 노인·장애인 '밑반찬 배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밑반찬 배달 사업은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재가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주 1회 일주일 분량의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는 특화사업이다. 지난해 옥천군은 옥천군노인복지관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복지관 직원과 72명의 자원봉사자가 위생적으로 조리 및 준비해 노인 210명, 장애인 50명에게 전달했다.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올해도 4억 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맛과 영양이 가득한 밑반찬을 매주 목요일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 유지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밑반찬 배달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재가 노인·장애인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노인·장애인복지 증진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이 여성단체 월례회에서 올바른 도로명주소의 표기 방법과 다가구주택의 상세 주소 부여 신청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세 주소란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동·층·호 정보다.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에만 부여됐던 상세 주소를 도로명사업 고도화에 따라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등의 복합건물에도 부여해 위급 상황 시 쉽게 찾을 수 있게 한다. 한편, 군은 생활시설, 안전시설,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무더위 쉼터 등에 사물 주소를 확대 부여할 계획에 대한 홍보도 함께 했다. 건물이 아닌 장소, 시설 등에 주소를 부여함으로써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돼 군민의 생활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영미 종합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 사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밀착형 홍보 및 교육을 지속 추진해 누구나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대면 신청을 오는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간편신청을 실시(2.1.∼2.29.)했으며, 비대면으로 신청하지 않은 농업인과 신규신청자, 등록정보 변경이 있는 농업인, 관외경작자 등을 대상으로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방문신청(3.4.∼4.30.)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소농직불금 지급단가가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됐으며, 준수사항 중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영농기록 작성 및 보관은 계도 기간이 지난해 종료됨에 따라 미이행에 따른 직불금 감액률이 5%에서 10%로 상향됐다. 향후 도는 4월 30일까지 직불금 등록신청이 완료되면 신청자의 자격요건을 검증하고, 영농폐기물 적정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이수 등 17개 농업인 준수사항의 이행여부 및 실경작 확인을 위한 특별점검(5월∼9월)을 거쳐 지급대상금액을 확정(10월)해 11월부터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현재 운영 중인 청소용 차량에 주요 시정 홍보물을 부착해 시책과 행사를 알리는 '홍보하는 청소차'를 3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홍보하는 청소차는 기존 청소차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읍·면 및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의 일상 속 가깝게 다가가 시정 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보 내용은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세종시는 다회'용'의 해, 일회용품 노(NO) 다회용품 오케이(OK)'라는 문구와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자원순환중심도시 세종을 표현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사회관계소통망(SNS), 모바일 등 디지털 홍보 매체로는 접근이 어려운 다양한 계층을 위해 저예산 고효율 홍보수단으로 홍보하는 청소차의 활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홍보하는 청소차 운영을 통해 주요 시책과 행사에 대한 대시민 홍보 효과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중심도시 조성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