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관내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학대 예방을 위해 인권지킴이 12명을 23일 위촉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인권지킴이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하고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 전문 강사로부터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주민대표와 노인복지 기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권지킴이는 내년 1월까지 활동한다. 관내 요양원 8곳을 월 1회 방문해 노인과 종사자 인권 모니터링, 입소자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인권 보호와 학대 방지는 물론 인권 발전을 위한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인권 취약계층인 요양원 입소 어르신의 소중한 인권을 지키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인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23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 현지 24개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도내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8일 5년 만에 입국한 대만 전세기에 이은 두 번째로 베트남 주요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는 동남아 주요 관광시장인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팸투어를 통해 베트남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체험관광, 미식관광 등 특색있는 상품 개발로 충북 관광객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여행사 관계자는 에어로케이항공을 이용해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 ▲단양 도담삼봉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및 의림지 등 매력적인 충북 관광을 경험한 후 ▲강원·서울을 거쳐 청주로 돌아와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은 동남아 주요 방한시장으로 작년 한해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은 42만명으로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 중 5위를 차지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동남아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충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각 국가별 관광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제 관광시장이 점차 재개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충북 유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보은군은 다채로운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통해 군민들의 안녕을 빌고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보은전천후보조육상경기장 일원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회장 김홍석) 주관으로 열린 2024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는 최재형 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 박덕흠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적십자 회원, 군민 등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1부 개회식, 2부 전통민속놀이인 윷놀이 대회로 진행됐다 전통 세시풍속을 계승·발전시키고 다양한 민속 문화 체험을 통해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준비된 윷놀이 대회에는 1팀 6명으로 총 76개팀 456명이 출전하는 등 윷놀이 대회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많은 팀이 참가해 A조와 B조 2개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해 각 조 우승팀인 A조 보은군보건소팀 B조 보은읍 이장협의회팀에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특히, 대한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는 경쟁보다 화합에 초점을 맞춰 군민 모두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준비한 따뜻한 음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석 회장은 "많은 주민이 참여해 주셔서 이번 행사가 더욱 풍성해지고 의미 있는
제천시는 오는 3월부터 제천화폐 모아 월 개인 구매한도를 10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월 구매한도 축소 이유는 설 명절이 지남에 따라 2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적용되었던 특별 구매한도가 100만원에서 상시 구매한도인 70만원으로 재조정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할인율은 전월과 같은 10%로 동일하게 유지할 계획이며, 지류 구매 대상도 만 40세 이상, 월 50만원으로 변함이 없다. 제천시 관계자는 "2월 설 명절에 제천화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제천화폐를 통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류형 제천화폐는 판매대행점인 51개 금융기관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제천화폐 모아카드는 관내 농협 및 우체국을 방문하여 발급 가능하고, 카드·모바일형의 충전은 금융기관 방문 또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할 수 있다.
충청북도는 고금리·고물가의 여파로 자금난을 견디지 못한 건설사들의 부도 등 건설업계 위기 가속화에 대응하고, 지역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번 추진계획을 통해 ▲건설공사 분할발주 적극 추진 ▲지역의무공동도급 계약 의무화 등을 통해 '도내 건설업체 수주율 제고 및 자재사용을 확대'하고 ▲불법·부실 건설산업체 실태조사 및 행정처분 ▲건설공사 하도급 실태점검을 통해 '건설산업 공정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행위 근절'하는 등 4개분야 13개 사업으로 구성해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와의 협력을 통해 도 및 유관기관-지역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건설업체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상승으로 급등한 건설공사비의 고착화로 도내 건설업체 경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상당한 실정"이라며 "도내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충청북도는 21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이장희 부위원장을 비롯한 10개 분과 위원장·간사, 소속 부서 공무원 간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도정 정책자문단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책자문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연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민·관 합동 정책포럼, 분과별 회의 및 도정 주요 현장 방문 등 전반적인 주요 일정 및 추진 방식 등을 협의하는 한편, 도정 주요 현안의 사업 완성도 제고를 위해 자문단에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분과별 자문을 구했다. 이번 자문단은 지난 2022년 10월 구성된 이래로 민선 8기 도정 로드맵 수립에 자문하고 충북 발전 정책세미나를 개최해 도정 발전을 위해 제언하는 한편 분과별로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등 도의 중요한 정책 결정이나 행정 개선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장희 부위원장은 "올해는 이번 정책자문단의 활동이 종료되는 해로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왕성하게 자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새로운 충북 건설의 조력자로서 마지막까지 도정 발전을 위한 길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군민들의 쉼터이자 휴식 공간인 뱃들공원을 새롭게 재정비한다고 이달 21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뱃들공원 재정비 및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통해 뱃들공원이 2000년도 조성된 이래 20여년이 지난 지금 산책로, 광장 등 노후화 된 공원시설 정비와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야간 조명설치 등 새롭게 단장해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먼저 뱃들공원 주민 누구나 쉬어가는 공개 공간인 커뮤니티 광장을 목표로 보은의 명산인 속리산 분위기를 닮은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여가 활동이 가능한 개방형 잔디마당과 연계해 주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쉬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주민들이 우천시에도 운동할 수 있는 전천후 운동시설과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숲 정원을 조성해 숲길을 걸으며 하루를 되돌아보는 쉼터가 될 것이다. 특히, 편안함, 휴식,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야간경관 조명 시설을 구축해 저녁 시간 가족들과 함께 공원을 찾아올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16일 뱃들공원 재정비 및 야간경관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가졌으며, 빠
보은군은 벼 재배면적을 감축해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24년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벼 재배면적을 감축해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논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적정 생산 및 벼를 제외한 곡물자급률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벼를 재배했거나, 쌀 적정 생산 감축 협약에 참여한 농지에 두류, 사료작물 등 타작물을 1,000㎡ 이상 재배하는 경우 기본직불금 외 ha당 1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며, 올해 98ha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 대상 농지에 두류, 옥수수, 사료작물 등을 재배할 경우 전략작물직불제도 같이 신청해 추가로 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금액은 재배작물에 따라 ha당 최대 480만원이다. 다만, 곡물자급률 향상 및 지속적인 농지 관리를 위해 휴경 농지, 녹비작물 재배농지 및 사료작물 재배지원금 수령 농지 등은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홍정 농정과장은 "논 타작물 재배 사업과 더불어 전략작물직불제를 동시에 시행해 쌀을 적정하게 생산하
충북 증평군이 내달 22일까지 군계획도로 및 자전거도로 일제점검을 실시해 도로시설물 보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군계획도로 및 자전거도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가지 군계획도로 98개 노선 및 지역 내 자전거도로 전구간(33개노선, L=51.5㎞)과 자전거공원, 어린이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계획도로는 주간선도로, 보조간선도로, 소로 순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노면포장 및 차선도색 상태 ▲배수시설 및 구조물 파손여부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의 파손 및 청결상태 등이다. 군은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향후 계획 수립 후 순차적으로 보수 및 정비할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해빙기를 대비해 군계획도로 및 자전거도로를 점검하고 안전강화에 힘써 도로를 이용하는 군민의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겨울철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 기간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 시·군 민간전문가 등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오는 4월 3일까지 실시하며,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건설현장 등 1,197개소에 대해 중점 실시한다. 중점 점검 내용으로는 ▲급경사지 사면의 활동 ▲옹벽 또는 석축 등의 배부름 현상 ▲공사장 주변 ▲건축물 등에 균열 또는 침하 등의 이상징후 등 해빙기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하고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해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충북도 신형근 재난안전실장은 "해빙기에는 주변에 공사장, 축대 등 위험시설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대형 재난사고를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며, "도민들께서도 생활 속에서 위험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앱(APP) 또는 해당 시·군·구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