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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연말까지 모든 마을버스정류장에 도착정보 안내기 설치…자치구 최초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주민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 빈도가 높은 마을버스의 대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말까지 정류장 41곳에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BIT)'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양천구의 모든 마을버스정류장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될 전망이다.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Bus Information Terminal)'는 버스의 현재 위치, 도착 예정시간, 날씨 정보 등을 전광판에 표출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는 장치다.

 

마을버스 정보안내단말기 설치는 2019년까지 서울시와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간 협약을 통해 연계·추진돼 왔다. 그러나 재정 부족으로 설치가 지연되면서 버스 이용객들이 장시간 이용 불편을 감내해 왔다.

 

이에 구는 자체 예산 4억여 원을 확보해 연말까지 단말기가 없는 마을버스정류장 41곳을 대상으로 확대 설치에 나섰다. 사업 완료 시 관내 마을버스정류장 총 119개소 중 시·종점(인근) 및 차고지 정류소를 제외한 모든 정류소(110곳)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될 단말기는 별도 전광판이 내장된 '독립형'으로, 마을버스 도착정보 수집주기도 최대 20초까지 단축돼, 우회 등 돌발 상황을 반영한 정확한 교통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동네 구석구석을 다니며 구민의 소중한 이동수단으로 자리한 마을버스의 막연한 대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확대 설치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환경개선사업을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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