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접전! 제5회 고교생 모의재판 경연대회
법무부는 9월 9일 이귀남 법무부장관, 김세형 매일경제신문 편집이사,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로스쿨에서 ‘제5회 전국 고교생 모의재판경연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열었다.
약 5시간에 걸친 열띤 경연 끝에 충남외국어고등학교는 ‘내 드라마 돌리도’라는 제목으로 ‘표절’과 관련된 내용의 모의재판으로 민사부분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형사부문에서는 안양외국어고등학교가 ‘누구를 위하여 사진은 찍히나’라는 제목의 경연을 펼쳐 대상인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2006년부터 청소년들의 법의식 향상 및 논리적 사고력 배양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전국 고교생 모의재판경연대회’는 고등학생들이 법과 사법절차를 올바로 이해하고, 논리적이면서도 양보하고 타협하는 정신을 배울 수 있는 대표적인 법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학생자치법정’, ‘법체험 캠프’, ‘기능성 법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이 날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누는 법, 행복한 법’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