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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ㆍ투고

[기고] 불법주차가 큰 재앙을 부른다 / 김용수


최근 우리사회는 사회구조의 복잡성 및 다양성으로 인하여 각종 재난에 노출되어 있다.


작은 땅에 효율성을 따지다 보니 우리나라 건축물들은 나무숲처럼 빽빽한 형상들로 바뀌어 가고 있고, 더구나 많은 차량들로 인해 이면주차, 불법주차 등 소방차량의 출동로 확보가 어려운 실정에 이르렀다.


만에 하나 이런 상황에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화재신고가 들어와도 출동이 지연되어 작은 화재가 큰 화재로 돌변 할 수 있다. 그만큼 신속한 현장도착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되어 있는 것이다.


얼마 전 김천시내 모 아파트 화재 발생시에도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였다.


좁은 골목길에 양쪽 방향 주차로 인한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여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 될 뻔하였으나, 가스레인지에 곰국을 끓이다가 그 사실을 깜빡 잊고 외출하여 곰국의 냄비가 과열되어 곰국이 타버린 화재로 다행이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이러한 갑작스런 화재는 건물 숲 현상에 소방통로 부재로 소방차량이 화재 현장으로 신속한 진입을 하지 못한다면 결국 귀중한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가중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주택가 이면도로나 대형아파트 단지 등에서는 주차를 한쪽 방향으로만 하도록하고, 소방차량 전용 주차공간 및 소화전 주변에는 주차하지 않는 등의 최소한의 노력이 필요하다.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지만 한 순간에 전 재산을 한줌의 재로 만들고 화목한 가정까지도 파괴하는 무서운 재난이다.


아무 생각 없이 주차한 내 차 한 대가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수 있음을 우리 모두는 상기하여야 할 것이다.


김천소방서 예방홍보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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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첫 방문은 밀양~통영 “로컬 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는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자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를 이날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기관의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