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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휠체어럭비 박우철, IPC ‘이달의 선수’ 선정

한국 역대 세번째…2020 도쿄 패럴림픽 출전 구슬땀


휠체어럭비 박우철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서 선정하는 8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IPC는 지난 8월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2017 IWRF 휠체어럭비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선수권 대회(2017 IWRF Asia-Oceania wheelchair rugby championships)에서 MVP를 수상한 박우철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은 뉴질랜드와 필사적인 승부를 펼치고도 아쉽게 3점차로 패했지만 박우철은 자신의 등급인 2.0 등급과 대회 MVP를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우철은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2020 도쿄 패럴림픽에 휠체어럭비가 출전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며 “아울러 휠체어럭비가 중증장애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로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줬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IPC 이달의 선수’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nternational Paralympic Commettee)에서 선정하는 상으로 한 달 동안 세계 각국에서 펼쳐진 장애인스포츠 이벤트에서 가장 인상 깊은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2006년 사격세계선수권에서 3관왕에 오르며 7월의 선수로 뽑힌 심재용 선수, 2009년 장애인 아이스하키 동계패럴림픽 예선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MVP에 선정되어 11월의 선수로 뽑힌 정승환에 이어 박우철 선수가 세 번째로 선정됐다.


5살 때 발생한 척수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으로 장애가 생긴 박우철은 휠체어럭비를 먼저 시작한 누나를 통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휠체어럭비에 입문했다.


휠체어끼리 부딪치면서 격렬하게 할 수 있는 휠체어럭비에 흥미를 느껴 고등학교 3학년인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다는 박 선수는 지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때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오는 9월 15일부터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인  박우철은 충북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하며 16일 오전 10시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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