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오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외국인이나 귀화 한국인 등이 운영하는 업소 171곳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 위생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 위생지도는 외국인·귀화한국인의 눈높이에 맞춰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식품접객영업자 준수사항 ▲식품접객업소 시설기준 등 법령 준수 여부 전반을 점검하는 것으로, 업소의 위생 취약사항을 찾아내고 개선 방향을 제시해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음식점 종사자 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핵심 방역수칙 준수 지도와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업소 방문을 통한 1대1 맞춤 위생지도로 영업자들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코로나19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품 접객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