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코로나19 기간 취·창업 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직업능력 강화를 위한 활동들을 지원하고자 '도봉구민 취·창업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도봉구민은 2018년 9월 '관·학 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한국자격평가원의 제공 강의를 무료로 수강함에 더해 교육 수료 후 취업이나 창업을 위해 자격증을 발급받을 때 그 발급 비용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기간은 6∼12월까지이며 지원대상은 200명으로 1인당 2개의 자격증 발급 비용을 지원해 준다.
지원 요건으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봉구이며 한국자격평가원 수료(2021년 6월 1일 이후) 후 자격증 발급을 신청한 자로서 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경우이다.
한국자격평가원의 자격증 발급 비용 지원 강의로는 아동 전문 지도 과정, 방과 후 지도자과정, 전문 강사 자격 과정 등 6개 과정으로 40개 자격증이 해당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이 취·창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들을 다방면으로 고심하고 있다"며 "금번 사업으로 구민들이 취·창업 활동을 시도하고 실질적인 취업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우리 구는 구민의 전문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