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추석 연휴 저소득층 등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추석 명절 아동 급식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22일까지 5일간 관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6천537명이 끼니를 거르거나 굶지 않도록 도시락 배달업체 4곳과 급식카드 이용업체인 일반음식점, 편의점, 마트 등 1천930곳의 운영을 통해 급식을 지원하고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발생하면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중 급식 지원 가맹업체의 영업 여부를 파악해 일자별 이용 가능 업소, 연락처 등의 정보를 시 홈페이지 및 5개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급식 제공 업소 위생관리 상태와 식품 제공계획 등을 점검해 원활한 급식 지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강은순 출산보육과장은 "아동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결식 우려 아동 급식을 지원하는 한편 위생적인 급식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