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 지역사회에 양질의 김장재료를 제공하기 위한 '김장철 직거래 장터'를 오는 23∼24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공원에서 개최될 김장철 직거래 장터에는 자매결연도시인 부여군, 순천시, 강화군, 완도군 등을 비롯해 그간 꾸준히 참여해온 곡성군, 괴산군, 나주시 등 총 21개 지자체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의 특산물 및 절임 배추, 김장 채소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며 주민편의를 위해 양천구 관내 무료배송 서비스도 지원한다.
주민에게 질 좋고 신선한 지역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매출 증대를 도와 도·농간 경제교류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직거래 장터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되니 안심하고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