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오는 11일부터 5월 7일까지 4주간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동물등록을 완료한 건강한 개와 고양이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총 600두를 대상으로 하며, 관내 동물병원 6개소에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또한 과천동, 문원동, 갈현동 일부 지역은 4월 27일 무료 순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예년처럼 국가 지원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 기간 내 접종할 경우 백신 약품 비용 및 시술비는 지원되나 올해부터는 동물등록이된 관내 반려동물 소유주에게 자부담분으로 진료, 상담비 5,000원이 발생한다.
과천시 관계자는 "법적의무인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다"며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