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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박물관, 옥전고분군 출토 국가귀속문화재 첫 인수

 

합천군(군수 김윤철) 합천박물관은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국가귀속문화재 총 998점의 유물 중 301점을 첫 인수해 보관·관리한다고 5일 밝혔다.

 

합천박물관은 지난 2021년에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을 인수해 직접 보관·관리하게 됐다.

 

이번에 인수한 유물은 2020년 (재)극동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한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굽다리접시, 그릇받침, 고리자루큰칼, 금제귀걸이, 미늘쇠 등 301점이다.

 

또한 2024년 하반기에는 2021년 한빛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한 697점의 유물을 추가적으로 인수할 계획이며 향후 옥전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지속적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합천 옥전고분군에서 발굴된 유물들은 합천군에 두지 못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당시 발굴조사하였던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 등에서 보관·관리했다.

 

지난 2021년 2월 3일 합천박물관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기관'으로 최종 결정되면서 합천군 옥전고분군 출토유물을 합천군에서 직접 보관·관리하고, 전시·교육 등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인수한 유물들은 앞으로 정리 작업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유산 표준관리 시스템'에 등록돼 전국민들에게 공개되며, 이후 합천박물관의 전시와 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합천박물관에서는 이관된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옥전고분군 출토 국가귀속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보관·관리하기 위해 상설전시실 개편 및 수장시설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우리 지역 박물관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옥전고분군 출토 국가귀속문화재를 처음으로 인수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합천군 출토 유물들이 우리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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