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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사람을 보라' 축제 개최…'장벽 없앤 레드로드서 놀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사람을 보라' 축제가 오는 11일 레드로드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본래 지난달 20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에 따라 참여자 안전을 위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올해 2회를 맞는 마포구 '사람을 보라' 축제는 '장애를 보지 말고 사람을 보라'라는 의미를 지닌 마포구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를 목표로 한다.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대 레드로드 R4부터 R6 거리(KT&G 상상마당부터 어울마당로 일대 약 200m 구간)에서 진행된다. 단, 우천 시에는 장소를 변경해 마포구청 강당과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되므로 당일 마포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축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허무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연, 어울림 참여 행사로 구성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레드로드 R4부터 R6에서는 어울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R4(상상마당)와 R5(舊 공영주차장)에는 20여 개의 플리마켓과 장애 인식개선 그림 전시회,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의 후원 물품 바자회가 열린다.

 

R6에서는 장애 인식개선 퀴즈 풀기, 장애인 작품 전시, 장애인복지시설 생산품 판매 부스 등 26개 테마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VR과 AR 기술 등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장애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장애 공감 체험존은 장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후 3시부터 레드로드 R5의 특설무대에서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진행되는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강민재와 '빛소리친구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식 개선 영상 상영과 장애 인식개선 공모전 시상 및 유공자 표창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배리어프리 공연이 진행된다.

 

모던록 밴드 '배희관 밴드', '앨리스'의 공연과 아름다운 하모니가 인상적인 그룹 '오직목소리'의 아카펠라 공연에 이어 인기 트로트 가수 진성의 축하 무대가 기념식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칸타빌레합창단', '클랑클랑합창단'이 관객들과 함께 하는 합창을 준비했다. 


또한 공연마다 수화(手話)가 함께 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장애는 숨겨야 하는 일이 아니라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몸과 마음의 불편일 뿐"이라며 "사람을 보라 축제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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