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위축된 청년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이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신규채용 5만명을 대상으로 한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의 참여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정보기술(IT)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규채용 청년 5만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 코로나19로 위축된 청년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단 예산 사정에 따라 참여 신청 및 지원 대상 선정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인 중소·중견기업이 지원대상이다. 벤처기업, 청년창업기업, 성장유망업종 등 일부 기업은 1~4인도 가능하다. 대상 기업이 사업 유형에 부합하는 정보기술(IT) 직무에 청년(만 15~34세)을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근로계약(정규직 포함)·4대 보험 가입 등 근로조건을 충족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승인된 기업에는 인건비 월 최대 180만원 및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최대 6개월 동안 지원한다. 인건비 지원금은 청년이 지급받은 월 지급 임금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금융시장의 안정적 상승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시장참가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코로나 방역 성공과 실물경제의 회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우리 경제와 기업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강하게 반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금융시장의 경우 새해 들어서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000 포인트 돌파가 가시화 되고 있다. 김 차관은 “국내외 경제 반등과 금융시장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지만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위기가 남긴 상흔이 예상보다 깊을 수 있고 회복 과정에서 어떤 리스크 요인이 불거질지 예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위기 대응 과정에서 팽창한 유동성이 금융부문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하고 위기 대응 조치의 연착륙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관계기관은 금융권·산업계와 소통하며 질서 있는 정상화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위기 대응 과정에서 늘어난 유동성이 한국판 뉴딜과 같은 생산적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생산적 투자처 발굴, 생산적 투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형평성에 어긋나거나 현장의 수용성이 떨어지는 방역기준은 곧바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각심이 무뎌진 곳은 방역의 고삐를 더 단단히 쥐고 이행과 실천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끝을 알 수 없는 답답함이 계속되면서 방역기준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거나 일부 업종에서는 집단적 반발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면서 “정부가 더 분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로나19 3차 유행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한 달간 지속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일상을 잃어버린 채 경제적 고통까지 감내하고 있는 국민들의 피로감이 매우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1년 가까이 계속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는 경각심이 느슨해질 때마다 어김없이 위기가 찾아왔음을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이번 3차 유행은 계절적 요인과 그간 누적된 사회적 피로감까지 더해져 위기상황이 더 길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 힘들고 지칠 때지만, 이럴 때 일수록 마음을 함께 모아야 위기는 우리 앞에서
개인사업자 665만명은 다음달 25일까지, 법인사업자 103만명은 이달 25일까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코로나19으로 사업 부진을 겪었거나 영세한 개인사업자는 세금 감면 또는 면제가 적용된다. 국세청은 2020년 제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대상자가 작년보다 33만명 늘어난 768만명이라고 6일 밝혔다. 법인사업자가 103만명, 개인사업자가 665만명(일반과세자 468만명, 간이과세자 197만명)이다. 국세청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 전원에게 이번 부가가치세 신고기한을 다음달 25일까지로1개월 직권 연장했다. 법인사업자는 작년 4분기 사업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기존대로 이달 25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해3월에 신설된 소규모 개인사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감면제도가 이번에도 적용된다. 과세기간(작년 하반기) 공급가액이 4000만원 이하이고 감면 배제사업(부동산임대·매매, 과세유흥장소)에 해당하지 않는 개인 일반과세자는 납부세액이 간이과세자 수준인 5∼30%로 줄어든다. 간이과세자의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기준 금액도 한시적으로 연간 공급가액 ‘3000만원 이상에서 4800만원 미만’으로 확대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새해는 회복과 통합, 그리고 도약의 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주재한 2021년 신년 인사회에서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준 해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선방한 대한민국은 온 국민이 함께 그려낸 ‘2020년 우리의 자화상’”이라고 평가하고 “그 자부심은 오로지 국민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는 “‘회복의 해’”라며 “철저한 방역과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해는 ‘통합의 해’”라며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의 통합이다. 우리가 코로나에 맞서 기울인 노력을 서로 존중하고,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함께 인정하고 자부하며 더 큰 발전의 계기로 삼을 때 우리 사회는 더욱 통합된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새해는 ‘도약의 해’”라며 “‘한국판 뉴딜’의 본격적인 실행으로 빠르고 강한 경제 회복을 이루고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21년 우리는 우보천리, 소걸음으로 천 리를 가듯,
LG유플러스는 자녀 보호기능을 강화한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8∼14일 사전판매를 진행, 15일 정식 출시한다. 지난해 1월 출시한 U+카카오리틀프렌즈폰3에 이어 1년여 만에 후속 모델로 선보이는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는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이다. 보호자용 앱을 통해 자녀 단말과 페어링하면 자녀 위치조회, 자녀 휴대폰 사용 관리 등 자녀 보호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안심 지역 설정, 자녀위치 확인 등 기존 위치조회 서비스가 한층 강화돼 이번 모델에서 ▲자녀 이동 감지 시 보호자 알림 ▲자녀 이동 경로 확인 기능을 추가했다. 특히 U+카카오리틀프렌즈폰3부터 추가된 ▲로드뷰 기능은 보호자가 자녀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녀 휴대폰 원격 관리도 가능하며 이번 모델에서는 ▲데이터·와이파이를 차단하거나 보호자가 허용한 앱 외 다른 앱을 사용할 수 없도록 화면을 잠그는 등 보호자가 아이 일과에 맞게 10분 단위로 간편하게 스마트폰 모드를 설정해 관리할 수 있는 '바로모드' ▲자녀와 약속과 보상을 정하고 앱 내에서 스티커를 모으는 '칭찬스티커
삼화페인트공업㈜(대표이사 사장 오진수)은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회장 박연선)와 발달장애인시설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해 양사는 발달장애인 공간의 컬러유니버설 적용을 위한 컬러 연구, 이용자(장애인) 관점에 맞춘 색채 가이드 개발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발달장애인 거주 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연구, 해외 사례 등을 기초로 발달장애 시설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을 계획하고, 색채 적용을 마쳤다. 올해는 이를 더욱 확장해 지역사회 이용시설 장애인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 개발을 추진한다. 발달장애인의 정서적 영향을 고려한 색채개발뿐 아니라 색각이상을 가지는 고령자, 색약자 등 시각인지 약자의 색채개발까지 확장, 장애인복지시설을 위한 종합 색채 가이드를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현재 경기도 내 최초(1991년)로 설립된 장애인종합관인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색채 계획을 마쳤으며 이어 장애인 직업재활을 지원하는 서울 강동그린나래복지센터 공간개선사업이 진행 중"이라며 "공간 이용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감과 긍정적 행동 변화를 기대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적용 가능한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손님을 대상으로 '새해엔 별 쏟아지는 청약 선물 충전∼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신축년 새해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을 통한 내 집 마련의 꿈을 응원함과 동시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및 소(牛) 골드바(3.75g) 추첨의 기회도 함께 제공하는 행사다. 우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받기 이벤트는 하나은행 스마트폰 앱 '하나원큐'를 통해 주택청약 저축통장을 2만원 이상 신규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만 19세 이상 개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건 충족 후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의 '가입 완료 스벅 쿠폰 받기'를 클릭하면 선착순 2만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Tall) 쿠폰 1매를 증정한다. 신축년 소 골드바 추첨 이벤트는 하나은행의 모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주택청약 저축통장을 2만원 이상 신규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한 만 19세 이상 개인은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21명의 당첨자에게 신축년 소 골드바가 증정되며 당첨자는 오는 4월 12일 하나은행 홈페이지 및 '하나원큐' 앱을 통해 발표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이번 이벤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축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올해 760억원을 투입해 연중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대목에 맞춰 오는 28일부터 ‘대한민국, 농할갑시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친환경 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중소형 마트 등 다양한 유통업체를 통해 신선 농축산물과 농축산물 가공품을 할인 판매한다. 지난해 400억원 규모로 시행된 농축산물 할인 행사가 올해는 760억원 규모로 늘었다. 또 연중 진행돼 더 많은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했다. 할인율은 신선 농축산물, 식품명인, 전통식품 품질인증, 지리적표시제, 6차산업 인증제품 등 인증된 농축산물 가공품을 구매하는 경우 20%, 전통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30%를 적용한다. 행사 별로 할인받을 수 있는 금액은 1인당 최대 1만원이다. 대형마트 등은 계산할 때 20%를 바로 할인하고 온라인 쇼핑몰은 회원들에게 자체 선(先) 할인권(1만원당 2000원 등)을 제공한다. 친환경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시장 등 바로 할인 적용이 어려운 매장은 상품 구매정보
환경 우려를 낳고 있는 폐기물 수입이 오는 2025년까지 2019년 대비 65%, 259만 톤 감소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6일 오는 2030년까지 폐금속류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한 모든 폐기물의 원칙적 수입금지를 목표로, 석탄재·폐지 등 수입량이 많은 10개 품목의 수입금지·제한 ‘단계별 이행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계별 이행안’은 관련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2월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이행안에 따라 폐기물 수입은 2019년(398만 톤) 대비 2022년 35%(↓139만 톤), 2025년 65%(↓259만 톤)가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 폐플라스틱·혼합폐지·폐섬유 수입 금지 우선 국내 폐기물로 대체할 수 있거나 폐기물 수거거부 등 재활용 시장을 불안하게 했던 폐플라스틱(20만 톤), 혼합폐지(36만 톤), 폐섬유(1만 8000톤)는 내년부터 수입이 금지된다. 지난 2018년 기준 폐플라스틱은 822만 톤이 발생, 이 중 558만 톤(68%)만 재활용에 사용됐다. 국내 폐지 적체량은 약 20만 톤으로 수입신고제 도입을 통해 혼합폐지 수입량은 이미 크게 감소(2019년, 36만 톤→2020년 11월, 9만 톤)했고 폴리에스터 등 섬유 추출을 위해
고용노동부는 6일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사업 시행을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기존 1차,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해 이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해당자는 6일부터 11일 18시까지 신청 누리집(http://covid19.ei.go.kr)에서 접수를 받는데, 단 PC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3차 지원금 사업은 1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특고·프리랜서’ 유형으로 지원받았거나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신규로 신청해 지원받은 이를 대상으로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다만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시행된 지난해 12월 24일 당시 고용보험에 가입된 경우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구직촉진수당‘과 같은 달 동시에는 수급할 수 없고, 순차적으로 수급은 가능하지만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중소벤처기업부)’과 중복수급은 불가하다. 수급을 원하는 이는 신청 누리집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한 후, 지원금을 지급받을 계좌 정보(계좌번호, 예금주)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만약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11일 부터 지급을 개시해 설 명절 전까지 90% 지급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은 2월 의료진·고령자부터 접종 시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8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맞춤형 피해 지원 대책과 백신 구입은 신속한 집행이 핵심 관건으로 속도전을 펴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맞춤형 피해 지원 대책 예비비 4조7700억원과 백신 구입 선급금 등 지원 예비비 8600억원 등 총 5조 6000억원 원 규모의 단일건 최대 목적예비비 지출을 의결한 바 있다. 버팀목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이날 공고 후 11일부터 지급을 개시, 설 명절 전까지 90% 지급이 목표다. 1조원 규모의 집합금지업종에 대한 소상공인 임차료 융자 프로그램도 온라인 신청 방식으로 이달 중 시행한다. 오는 18일부터는 3조원 규모의 집합제한업종 대출과 소상공인 2단계 금융지원 프로그램(잔여 3조 6000억 원)에 대한 보증료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이번 주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가동한다”며 “상세한 접종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국민께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국가를 반면교사로 삼아 백신이 도착하는 순간부터 최종 접종과 사후관리까지 하나하나의 과정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하루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나고자 서둘러 백신 접종에 나섰던 여러 나라 중에 상당수가 준비 부족으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방역을 더욱 탄탄히 다지면서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을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월요일부터 적용되고 있는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방역기준을 두고 형평성 논란이 있다”며 “유사한 시설임에도 헬스장은 운영을 금지하고 태권도장은 허용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고심 끝에 정한 기준이지만 기준 자체보다는 이행과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면 보완해야 할 것”이라며 “중수본은 보완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어제 국무회의에서 총 9조 3000억원 규모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시책으로 오늘 2월까지 '2021년 강화군 건설기획단'을 운영한다. 건설기획단은 매년 강화군 소속 시설(토목)직 공무원들이 소규모 주민 편익 건설사업에 대해 직접 자체설계를 시행함에 따라 설계용역비를 절감하고 빠른 착공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역 현안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공무원들이 내실 있는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직접 설계함으로써 사업의 완성도와 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기획단은 건설사업 175건, 공사비 약 79억원에 대해 자체 측량·설계를 진행할 계획으로 약 6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간 설계품 적용 시 일률적인 품 적용을 탈피하고 건설공사 표준 품셈뿐만 아니라 거래 실례 가격, 표준시장 단가, 견적가격 등을 반영한 품 적용으로 건설 현장 여건을 맞춰나갈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내 건설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채널을 구축해 상생의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건설기획단 운영을 통해 그간 다소 불합리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4일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 수소충전소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수소충전소 운영사업은 국내 수소차 보급 확산을 위한 환경부 주관 민간보조로 인천공항공사,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이로써 지난 2019년 말 개소한 남동구의 H인천 수소충전소에 이어 두 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어, 수소차 이용객의 편의 향상 및 지역 내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운서동 하늘정원 인근 부지(인천시 중구 운서동 3212)에 구축한 인천공항 수소충전소는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휴일에는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간당 승용차 기준 5대를 충전할 수 있는 25㎏/시간 사양으로, 하루에 5∼60대의 수소차를 완충할 수 있다. 다만 셔틀버스 충전 전용 시간대(오전 10시∼오후 4시)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셔틀버스 충전을 위해 업무용 차량 및 일반차량 충전이 불가능해, 셔틀버스 충전 전용 시간대를 피해 이용이 필요하다. 시는 친환경 미래 차인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2021년 내 총 5개의 충전소를 운영, 2025년까지 총 13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