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소통·공감하는 학교급식 정책 추진을 위해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 모집 및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은 학부모의 급식 현장 참여를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학부모 의견 수렴하기 위해 운영한다. 모니터단은 오는 2월 14일까지 학부모 50명(유 10명, 초 20명, 중·고 20명)을 모집하며, 모집된 학부모는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2개월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급식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및 의견제시 ▲학교급식 시설 견학 및 시식회 참여 ▲학교급식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고해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에 관한 학부모의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기회로 삼고, 또 학부모들의 의견 수렴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좀 더 만족도 높은 학교급식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26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회의실에서 보육 관련 전문가, 학부모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제1차 대구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육정책위원회에서는 공보육 기반 강화를 통해 아이들의 보육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성을 높이고 보육교직원 자긍심 제고 및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2022년도 보육사업 시행계획, 보육교사 양성과정 등록금 수납한도액, 어린이집 반별 정원 탄력편성, 보육료 및 기타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심의·의결했고 결정 사항은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대구, 아해(兒孩)를 품다'를 비전으로 보육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고 공보육 기반 강화를 통한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4대 정책과제를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2022년도 주요 보육 정책을 심의 의결했다. 또한 대구시는 보육교사 3급 양성과정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기관의 내실 있는 교육 운영 지원을 위해 보육교사 양성과정 등록금 수납한도액을 전문대학 등록금 인상률 법정 상한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1.65% 인상한 1,911,000원으로 결정했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7일과 2월 7일에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50명을 대상으로 대구특수교육원에서 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특수교육원은 달서구 용산동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 내 수직증축을 통해 지난해 12월 8일에 개원했으며, 장애학생 맞춤형 체험교육과 교원 및 학부모 맞춤 연수 등 특수교육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부산대학교 최진혁 교수가 '긍정적 행동지원과 양육의 실제'를 주제로 우리 아이의 도전 행동을 이해하고 가정규칙, 기능적 의사소통, 칭찬과 보상으로 아이를 자라게 하는 등 학부모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형 긍정 양육 방법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또한 강의를 들은 학부모는 설문지를 통해 자녀의 행동 기능을 평가해보고 자녀를 이해하고 든든한 지지자가 될 방법을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수 참가자에게는 장애 자녀를 키우면서 겪은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류승연 작가의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형이라는 말'을 선물로 증정한다. 특수교육담당 김은성 장학사는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만을 위한 첫 전문 연수 때문인지 50명 모집에 120명 이상이 신청하는 등 학부모들의 호응이 남달랐다"며, "이번 연수
대구광역시는 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와 함께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 등으로 피로감에 지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개최되며,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해 팽이치기, 투호, 비석치기, 제기차기, 활쏘기 등 전통스포츠(놀이)와 한복 입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대구체육회는 참여자들이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체험 종류별 특성을 살린 작은 도전과제를 정해 수행할 경우 소정의 기념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행사 참여자는 모두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측정, 음식물 섭취 금지, 전자(수기) 출입명부 작성 등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인원수를 49명으로 제한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명절에 가족들끼리 다양한 전통스포츠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동안 피로감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귀성객의 편의 제공과 주차혼잡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및 소속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연휴에는 대구교육청 산하 학교 및 소속기관 348곳이 대구시 전역에 걸쳐 주차 시설 개방에 참여하며, 개방 학교(소속기관) 및 개방 시간은 공공데이터포털 및 공유누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개방하는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되므로, 이용자들은 긴급한 경우와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둬야 하고 안전사고 예방 등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용해야 하고, 화장실 등 실내시설 사용은 제한된다. 김충하 학교운영과장은 "학교 및 소속기관의 주차공간을 개방함으로써 설 연휴 기간 대구를 찾는 귀성객들의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교 시설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인 만큼 시설물 훼손이나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방지에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의회(의장 장선용)는 지난 20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97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영덕~삼척 간 남북10축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안했다.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시군의회 간의 발전방향을 협의하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정보 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와 국가발전을 도모하고자 경북시군의회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번 월례회의에서 장선용 의장은 영덕~삼척 간 남북10축 고속도로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의 필요성과 경북 시군의회 모두가 협력하여 줄 것을 피력하였으며, 이에 힘입어 본회의에서 해당 결의안이 채택·의결되어 향후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이번 결의안이 최종 채택·의결됨으로써 영덕~삼척 간 고속도로 건설 조기 추진에 대한 필요성 부각과 경북도민의 염원을 정부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남북10축 고속도로가 대한민국의 허리를 잇는 교통망으로 재탄생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선용 의장은 “경북 동해안은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성장잠재력이 충분함에도 취약한 교통망으로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울진은 전국 최대의 원자력시설과 함께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도 중 23개교에 208억 원을 투입해 급식실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학교는 학교별 급식 여건과 노후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초 11교, 중 7교, 고 4교, 특수 1교 등 총 23개교이다. 세부 내용은 ▲10년 이상 지난 노후 급식 시설 리모델링, ▲학생 수 증가에 따른 급식소 증축, ▲지하에 위치한 조리장 지상 이전, ▲급식종사자 편의시설(휴게실, 샤워실) 확보 등이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식품안전관리인증 기준 및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가 마련한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21.12.29.)에 부합하도록 급식 시설을 개선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요자 급식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지역 생산 물품 등을 우선 구매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기구는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절감하도록 안내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급식 환경 개선으로 급식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노후 기구로 인한 안전사고 등의 위험성을 낮춰 학교급식 일선에서 근무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일 서울돈화문국악당과 지역 전통문화예술 발전과 공동 관심사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유선을 통한 긴밀한 의견을 조율하고 각 기관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만남은 '대한민국 제작극장의 중심'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시립국악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음악 콘텐츠 및 레퍼토리 제작에 힘쓰고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서울 전통문화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창덕궁 일대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건립돼 다양한 전통음악 공연을 통해 우리 예술의 멋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과 함께 앞으로 기획공연 프로그램 및 연주자교류를 기초로 서로의 지역에 전통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보자는 취지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 공연장에서 운영하는 공연 프로그램 공유, 아티스트 지원 및 섭외에 관한 상호 교류, 기타 기관 간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 간의 균형 있는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 김형국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그
국민의힘 경북선거대책위원회 포항북지역본부가 10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20대 대통령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김정재 경북선대위 공동총괄위원장을 비롯해 김석기·구자근·김형동·김병욱 국회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항북지역본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위축된 청년대표 서명수 위원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진정성을 가지고 함께할 수 있는 지도자, 균형잡힌 대통령”이라며 “공정한 세상을 꿈꾸는 한 사람의 청년으로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위해 정권교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재 경북공동총괄위원장은 “정권교체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자 국민이 내려준 명령”이라면서 “공정을 바로 세우고 상식을 회복하여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과 행복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윤석열 후보 중심 원팀으로 반드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위해 80% 투표율, 80% 득표율을 반드시 달성해 보수의 심장인 경북과 포항이 앞장서 대선 승리의 선봉이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포항북지역본부는 국회의원 김정재 총괄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상임공동선대위원장 14명과 500여 명의 선대위원을 위촉했다. 최태하 기자
경북 울진군은 로컬푸드 활성화와 소규모 다품목 생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유통 기반조성을 위해 소규모(165㎡:50평) 내재해형 시설하우스 50동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소규모 시설하우스는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직매장 설치사업과 연계해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며, 지원된 시설에서 수확한 다양한 로컬푸드 농산물은 올해 완공 예정인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판매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로컬푸드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로컬푸드 직매장에 입점하고자 하는 중·소·영세농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제공과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여 로컬푸드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연말연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울진군 주요 해맞이 명소 9곳에 대해 전면 출입통제에 나선다. 해맞이 명소마다 출입금지 현수막이 게시되며 관광객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접근금지선 등이 설치된다.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울진항, 망양정해수욕장, 월송정일원, 북면도류제, 봉평해수욕장, 후정해수욕장, 오산항 방파제일원, 구산해수욕장, 후포 등기산공원 등 9곳이며, 통제기간은 12월 31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9시까지이다. 이번 해맞이명소 통제는 울진관내 코로나 지역감염이 연이어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19 추가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며, 읍면별 점검반을 편성하여 방역조치 및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군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해맞이 명소 출입을 통제하기로 결정했다”며 “관광객들의 양해와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경상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은 21일 2021년 BEST 도의원으로 최병준(경주), 박판수(김천), 남영숙(상주) 의원 3명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경상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은 도의원들의 민생 의정활동을 통한 도민행복을 바라는 의미로 연말에 BEST 도의원을 지난 2015년부터 매번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조례발의, 출석 상황, 상임위 활동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정활동에 모범적이고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도의원을 대상으로 기자단이 개인별로 투표를 실시해 최고득표자 3명으로 결정됐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어려운 재정여건속에서 신중하고 세심한 예산심사는 물론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박판수 의원(김천)은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독도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도정질문 및 조례안 발의를 통해 일본의 반역사적 도발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독도의 명확한 영토주권 교육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영숙 의원(상주)은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11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왕돌초와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를 연계한 국내 유일의 국가 해중공원벨트 조성을 통해 해양환경의 보전과 울진만의 특색 있는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1월, 2021년 해양수산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왕돌초에 ‘동해 첨단 해양과학기지 구축 사업’을 착수했다. 이는 이어도, 신안가거초, 옹진소청초에 이은 네 번째 종합해양과학기지로, 동해안에서 유일한 해양과학기지가 된다. 왕돌초는 울진 후포항 동방 약 23㎞에 위치한 거대한 수중암초로서, 나팔고둥, 유착나무돌산호 등 해양보호생물과 다양한 어종의 서식지로 해양수산 자원의 보고이며, 아울러 ‘바닷 속 생태 비경 10선(2019년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선정)’, ‘연간 1만여 명의 다이버들이 방문하는 국내 3대 다이빙 포인트’ 등의 수식어를 통해서도 왕돌초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이번 용역에서 왕돌초의 중간잠과 맞잠 사이에 동해
경북 울진군 북면(면장 장신중)은 지난 10일 (구)북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이장을 비롯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면은 후손 없이 별세한 고인들의 외로운 넋을 달래주며 매년 11월에 12신위를 추모하는 제례를 지내고 있다. 이날 무후제에서는 제사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고인의 은덕을 기리고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장신중 북면장은 "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며,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6일 ‘2021년 울진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를 울진군 구산항 일원에서 개최한다. 구산항은 조선시대 수토사(授討使)들이 우리의 영토인 ‘울릉도(독도)’를 수토하기 위해 출항했던 출발지였으며, 수토사들이 출항하기 전 머물렀던 울진 대풍헌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65호로 지정되어 의미와 역사가 있는 장소이다. 울진-울릉도 수토사 뱃길 재현 행사는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문화원의 주관으로 기획,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구산리 주민 및 연합청년회 등으로 구성된 80여 명이 월송만호 등 조선시대 수군의 복장을 갖추어 월송포진성에서 출발하여 구산항 대풍헌에 도착하는 수토사의 모습과 모형 수토선에 올라타 출항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아울러 2부 행사로 조선시대 수토사에 협조하기 위해 경비를 부담한 마을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마을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수토사가 머문 역사적 의미가 큰 장소인만큼 뱃길재현 행사와 함께 대풍헌 및 수토문화 전시관 등을 통해 독도 관련 역사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