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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0년 넘어 노후한‘화양ㆍ노량진 고가차도’ 철거

- 교통량 적은 겨울방학기간 이용해 1월 15일 착공, 2월말 철거완료


- 철거 후 차로변경, 중앙버스차로 연결 등 차량위주에서 보행자 환경중심으로 개선


도시미관과 지역상권을 해치고 고가차도 진출입에 따른 교통정체의 원인으로 인식되어온 화양고가차도와 노량진고가차도 철거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노후화되어 구조물의 안전성에 문제가 제기된 광진구 화양동 화양고가차도와 동작구 본동 노량진고가차도 철거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1979년에 설치된 화양고가차도와 1981년 한강대교 남단에 설치된 노량진고가차도는 건설된지 30년이 지나 안전과 기능이 저하된 노후 시설물로 지역발전과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철거후 차로변경과 중앙버스차로 연결, 정류장 간격 조정 등을 통해 차량위주에서 보행자 환경 중심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서울의 고가차도는 1961년부터 총 109개의 고가차도가 건설되었으며 2002년부터 혜화, 광희, 한강, 회현, 서울역고가 램프, 노량진수원지, 원남, 청계, 미아,신설, 덕전, 문래고가 등 12개의 고가차도가 철거되었으며 철거한 후 교통운영에 문제가 없었으며 경관개선 등으로 인한 지역발전에 효과가 크게 나타났기에 계속하여 건설한지 건설된지 30여년이 지난 노후된 고가차도를 연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고가차도 철거작업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교통량이 적은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1월 15일 착공하여 2월말까지 구조물을 철거하고 5월말까지 철거주변 일대 도로포장 등 재정비와 더불어 사거리 주변 교통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고가차도가 철거되는 2월말까지 고가차도 진입은 전면통제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가차도가 철거되면 도로기능 및 주변환경 개선으로 인근 상가가 살아나고 경관이 좋아져 시민고객들로부터 환영을 받을 것”이라며, “건설한지 오래돼 안전성과 기능성이 저하된 고가차도는 향후 연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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